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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행사

팀랩 : 라이프 (teamLab : LIFE), 디지털 아트 전시회

by 드래곤포토 2021.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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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아트 전시회, '팀랩 : 라이프 (teamLab : LIFE)'

디지털 전시회 “팀랩 : 라이프 (teamLab : LIFE)”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21.4.4(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팀랩 : 라이프 (teamLab : LIFE) 전시회는 약 380평이 되는 넓은 공간에 각기 다른 컨셉의 구역으로 나누어 환상적인 영상 애니메이션을 통해 동식물의 움직임 등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디지털 예술입니다

옛 동대문운동장에 위치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DDP는 2014.3월에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팀랩 라이프 전시회를 보기위해 주말에는 사람들로 붐빈다하여 평일 오전에 전시장을 찾았습니다.

전시장은 DDP 배움터로 지하철 2호선 1번출구와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지하철 입구에 위치를 표시하고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으로 손소독과 열체크를 하게되고 포토존을 거쳐 오른쪽 전시장 입구에서 입장권을 제출후 입장하게 됩니다. 전시장은 주제별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 생명은 생명의 힘으로 살아 있다 / Life Survives by the Power of Life

전시장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벽에 붙어 있는 그림속에서 움직임이 있는 식물 뿌리같은 형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계절을 표현하는 영상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뿌리가 나무줄기, 나무에 핀 꽃 등 점차 다양한 형태로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생명이 살아 있음을 보여줍니다. 사계절을 다보려면 한시간 소요된다고 합니다.

■ 꽃과 함께 살아가는 동물들 II / Animals of Flowers, Symbiotic Lives II

이곳에서는 제일먼저 꽃들속에 동물들의 형상이 어울어집니다. 꽃들은 탄생과 사멸을 영원히 거듭하면서, 동물의 형상을 만들어 갑니다.

꽃과 함께 살아가는 동물들 II  영상

 

■ Black Waves: 거대한 몰입 / Black Waves: Immersive Mass

거대한 파도가 넘실대고 집어 삼킬 듯 휘몰아 치는 파도속에 들어가게 됩니다. 마치 바다가 갈라져 그 사이를 지나는 듯 합니다.

Black Waves: 거대한 몰입 영상

■ 증식하는 무수한 생명 / Proliferating Immense Life

이 곳에서는 꽃들이 탄생과 죽음을 거듭하며 끊임없이 증식합니다. 너무 많이 증식되면 꽃들은 일제히 져서 사라집니다.

■경계를 초월한 나비 떼, 경계 너머 태어나는 생명 / Flutter of Butterflies Beyond Borders, Life Born on the Other Side

울긋불긋한 나비 떼가 사람들 발 밑에서 태어나 온 전시공간을 나비 떼가 화려하게 물들입니다. 
전시장 너머에서도 나비떼가 운집해 날아다니는 모습입니다. 나오는 길에 이곳을 지나게 됩니다.

■ 영원한 지금 연속되는 생과 사, 제어할 수 없지만 함께 살아간다 / Continuous Life and Death at the Crossover of Eternity

수많은 꽃속에 파묻히면 좌우측으로 반사되는 나의 모습으로 다른 세계의 나를 보게됩니다. 주변 작품의 시간의 흐름에 따라 피어나는 꽃의 종류는 차츰 변해갑니다. 사람이 만지면 꽃이 지고, 가만히 닿아 있으면 꽃은 평소보다 많이 핍니다.

■ 물 입자의 우주, Transcending Boundaries / Universe of Water Particles, Transcending Boundaries

마치 폭포수가 퍼붓는듯한 곳에서 물줄기 사이로 꽃이 만발하며 바닥으로 물줄기가 이어집니다. 물줄기는 공간에 선을 그리면서 다양하게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사람들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으며 끝없이 변화해 갑니다.

물 입자의 우주 영상

마지막 전시장을 나서면 나오는 통로에 매 작품마다의 설명판이 붙어 있었습니다. '팀랩 : 라이프 (teamLab : LIFE)' 전시는 관객과 소통하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 전시로 프로그래밍의 의해 매작품이 새롭게 보여집니다.

저는 1시간 정도 소요되었지만 시간을 충분히 더 가지고 천천히 관람하시는게 감상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전시장을 나오면 출구에서 기념품을 팔고 있었습니다.(에코백은 2만원, 카타로그는 3만원)

아트 컬렉티브 teamLab은 2001년부터 국제활동을 시작했으며, 국경을 넘어선 연대 속에 집단 창작의 방식으로 예술, 과학, 테크놀로지 그리고 자연계의 교차점을 모색하는 그룹입니다.

아티스트,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CG 애니메이터, 수학자, 건축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술을 통해 인간과 자연, 개인과 세계의 새로운 관계를 탐구하고 표현한다고 합니다.


작품은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실시간으로 그려져 가며 기록된 영상을 반복 재생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전의 상태가 되풀이되는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 끝없이 변화하며 실시간으로 보이는 순간의 장면은 두 번 다시 볼 수 없다고 합니다.

계속 움직이는 영상이므로 사진촬영보다는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게 더욱 실감이 있습니다. 사진,영상촬영 가능하나 셀카봉 사용은 금지입니다.

기회가 되시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볼만한 전시입니다. 주말에는 관람객이 붐비므로 가능한 평일에 보시는게 다소 한적합니다.


팀랩 : 라이프 영상

☞ 관람 TIP

▷소재지 : 서울시 중구 을지로 281 DDP 지하2층 디자인 전시관
▷개관시간 : 10:00~20:00(입장마감 19:00)
▷휴관일 : 3.8
▷입장요금 : 성인 20,000원, 청소년 16,000원, 어린이 12,000원, 36개월미만 무료
▷주차 : 1시간 무료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이창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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