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시행사

강원도 6.25전쟁 70주년 기념행사, 철원 백마고지전적지에서 열려

by 드래곤포토 2020. 6. 28.
반응형

철원 백마고지 전적지에서의 강원도 6.25 전쟁 70주년 기념행사

강원도는 6월 25일 11시 철원 백마고지 전적지에서 6.25전쟁 7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기념행사는 철월 평화문화광장에서 기념식을 가지고 화살머리고지에서의 DMZ 평화와 종전기원행사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구한 선열 및 참전 유공자들의 공헌을 도민과 함께 되새기기 위해 '기억을 넘어 함께'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행사장 입구에는 대인소독기를 설치하여 개별적으로 소독을 한 후 입장을 하였습니다. 

행사는 팜페라 그룹 "지브로'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도지사, 철원군수 등 지자체 단체장들과 강원도내 6.25 참전 유공자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식전공연이 끝난후 국민의례가 있었고 이어서 유공자 13명에 대한 소개 및 표창이 있었습니다.

유공자 표창에 이어 6.25 전쟁 70주년 기념 동영상 '꿈을 잇습니다. 평화를 잇습니다'를 시청하였습니다. 학도병으로 참가하여 전사한 친구의 편지를 북에 있는 가족에게 전하고, 산하에 잠든 전우들이 명예롭게 돌아오게 하고싶다는 할아버지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평화의 씨앗을 틔워가겠다는 내용의 동영상입니다.

기념공연으로 '늙은 군인의 노래'라는 제목의 뮤지컬 창작공연이 있었습니다.

뮤지컬 공연이 끝난후 공연에 참가한 주인공 배우들과 함께 백마고지 분향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백마고지 위령비 앞에서 제일먼저 뮤지컬 공연에 참여한 남녀주연배우에 이어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6.25전쟁 희생자에게 헌화 및 분향을 하였습니다.

행사의 마지막은 백마고지전망대인 상승각에서 조정래 시인이 참전용사 대표와 함께 '세계인과 더불어'라는 제목의 한반도 종전기원문을 낭독하고 나서 평화의 비둘기를 날리는 것으로 70주년 행사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실질적 분단역사가 70년이 되었습니다. 참전용사는 물론 유엔 24개국의 도움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우리나라는 없었을 것입니다. 다시는 6.25와 같은 비극이 없도록 유비무환의 자세로 안보를 튼튼히 해야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휴전협정이 종전협정으로 바꾸어지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 여행 TIP
▷소재지 : 강원 철원군 철원읍 평화로 3591 백마고지전적지
▷전화 : 033-450-5558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이창룡 -

공감과 댓글은 더 좋은 글을 쓰게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