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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고성가볼만한곳] 자연이 조각한 서낭바위

by 드래곤포토 2022.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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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낭바위, 자연이 조각한 작품

고성 서낭바위는 송지호해변 남쪽의 화강암지대에 발달한 암석해안으로 화강암의 풍화 지형과 파도의 침식작용이 어우러져 매우 독특한 지형경관을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기암괴석인 서낭바위는 볼 수록 자연의 신비함을 느끼게 해주는 바위입니다.

특히, 화강암층 사이로 두터운 규장질 암맥이 파고든 형태를 이루어 독특한 경관을 볼 수 있는 곳 고성 서낭바위를 소개합니다.

전에 방문했을때는 군사보호지역으로 출입통제시간이 있었는데 지금은 철문은 없어진 것으로 보아 출입통제시간이 없어졌나 봅니다.

50m정도 숲길을 오르면 하얀등대를 만납니다.

하얀등대를 지나 해안가로 내려오면 기암괴석이 넓게 보이고 스누피 모양을 한 바위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바위가 서낭바위입니다.

안쪽 바위에는 돌들을 올려놓으면 바위에 붙어있는 신비함을 볼 수가 있습니다.

서낭바위는 오호리 마을의 서낭당(성황당)이 위치하는데서 유래된 지명입니다. 서낭당은 마을의 수호신으로 서낭신(성황신)을 모셔놓은 우리나라의 전통신앙의 영역으로, 서낭당 일대는 물건을 함부로 파거나 헐지 않는 금기가 지켜져 온 장소입니다.

서낭은 마을 수호신적인 성격이나 경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대부분 나무 나 돌무더기의 형태를 보입니다. 강원도 송지호 해변 남쪽에 있는 서낭바위는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기암괴석입니다.

서낭바위 역시 신령한 힘이 깃들어 보입니다. 이 바위의 신기한 점은 바위를 받치고 있는 기반이 바위보다 작다는 것입니다. 아래는 잘록하고 위는 불룩해서 잘못 건드리면 옆으로 쓰러질 듯 아슬아슬해 보입니다.

이 지역은 땅밑 깊은 곳에서 마그마가 올라와 화강반암이 만들어졌습니다. 이후 규장암질 마그마가 다시 화강반암을 뚫고 올라와 굳어지면서 화강반암 안에 규장암질 암맥이 생겼습니다.

파도와 만난 암반은 오랫동안 꾸준히 침식을 받아 주변 암석은 모두 침식되어 사라지고, 서낭바위와 복어바위만 남았습니다.

이 두 바위는 아래가 규장암질 암맥, 위가 화강반암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래쪽 규장암질 암맥은 절리가 많아 더 잘 부서져 잘록한 목이 되었고, 덜 부서진 상단의 화강반암은 불룩한 얼굴이 되어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서낭바위 옆에는 물고기 모양의 바위가 있는데 복어바위라 합니다. 자연이 조각한 작품으로 정말 자연의 신비함을 보여줍니다.

아래가 잘록한 서낭바위 뒤편 언덕에는 암석 지층이 보이는데, 두 개의 굵은 갈색 암석층이 대각선으로 뻗어있습니다. 그 모습이 마치 용이 올라가는 것처럼 영험해 보입니다.

화강암층 사이로 두터운 규장질 암맥(岩脈, dike rock)이 파고든 형태를 이루어 독특한 경관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물이 차있을때는 돌고래들의 모습으로 보였는데 제가 갔을 때는 썰물 때라 그런지 물이 많이 빠져 있어 바위 위로 걸어가 보았습니다.

바닷가 쪽에서 보는 기암괴석은 다양한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기암괴석은 오랜세월 파도로 인해 해변의 암석이 깍인 것으로 보입니다. 썰물때는 사진처럼 바위 주변을 거닐 수 있지만, 밀물이면 서낭바위를 둘러쌀 정도로 바닷물이 깊숙이 들어와 바위 위로 접근이 쉽지 않습니다.

서낭바위 해안은 송지호해변 남쪽의 화강암지대에 발달한 암석해안으로 화강암의 풍화지형과 파도의 침식작용이 어우러져 매우 독특한 지형경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죽왕면 오호리 주민들은 매년 1월, 이곳에서 고기를 많이 잡게 해달라는 풍어제를 지낸다고 합니다.

서낭바위 해변을 올라와 바다전망대에서 해변쪽을 바라보면 해안가에 바위들이 길게 세워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서낭바위를 들러보고 나서 잠시 송지호 해수욕장 쪽으로 나와 보았습니다. 맑은 하늘과 하얀 모래사장이 잘어울리는 송지호 해수욕장 풍경입니다.

서낭바위 동영상 

☞ 여행 TIP
▷소재지 : 강원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 29-47
▷입장료 : 없음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이창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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