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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뮤지컬 '태양의 꽃", 불가능한 것을 꿈꾼 도깨비와 공주의 이야기

by 드래곤포토 2022.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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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한 것을 꿈꾼 도깨비와 공주의 이야기,뮤지컬 '태양의 꽃"

경주 엑스포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뮤지컬 '태양의 꽃' 공연이 있어 관람을 했습니다.

‘태양의 꽃’은 9월 30일까지 공연되며 신라 진평왕 시절, 여자라는 이유로 왕실의 후계자로 인정받지 못한 덕만공주와 반신반인이라는 소문으로 왕실을 떠난 비형랑이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힘을 모아 왕실의 위협이 되는 무리를 제압하고 나라를 지킨다는 내용입니다.

경주 엑스포공원에 들어서면 뮤지컬 태양의 꽃 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경주 엑스포공원 정문에 들어서면 황룡사 9층 목탑을 음각으로 디자인한 높이 82미터의 경주 타워가 서있습니다.

경주타워 오른쪽에 엑스포문화센터 공연장이 있습니다.

엑스포문화센터에서는 뮤지컬 태양의 꽃, 판타지 공연 infinity FLYING 공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뮤지컬 태양의 꽃 공연을 소개합니다.

공연장인 문무홀 로비에는 금색의 범종 모형이 세워져 있습니다.

공연장 앞에는 뮤지컬 태양의 꽃 출연진, 시놉시스, 포토존 등이 세워져 있습니다.

공연 시작전 무대 모습입니다. 공연중에는 촬영을 허가하지 않아 커튼콜에서만 촬영이 가능했습니다. 

공연은 선덕여왕의 어린 시절 덕만공주가 바라보는 시대적 상황과 다양한 경험을 춤과 노래로 보여 줍니다. 
선덕여왕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서사적으로 구성해 역사적 사실과 함께 감동적인 스토리를 전달합니다.

골품제라는 엄격한 신분제도의 신라시대 최고의 신분이었던 성골 중에서만 왕이 나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26대 진평왕 시절, 성골의 남자가 단 한 명도 남아있지 않게 됩니다. 후계를 못 이을 위기에 처한 진평왕은 여러 귀족들과 대신들의 압력에 덕만공주를 혼인시켜 후사를 이으려 합니다.

총명하고 어진 성격을 타고났으며, 어버이를 섬기는 마음 또한 깊은 덕만은 자신이 여자라는 이유로 진평왕을 위기에 빠뜨린것 같아 그저 자신이 원망스럽기만 할 뿐입니다.

이렇게 우울함과 비통함에 빠진 덕만공주 앞에 나타난 비형랑!! 어린 시절 함께 궁에서 자랐으나, 홀연히 사라져 무수한 소문만 남긴 비형랑을 오랜만에 다시 만난 덕만공주는 비형랑 손에 이끌려 백성들의 저잣거리로 향하게 됩니다.

백성들의 사는 모습을 생생히 보고 싶었던 덕만공주는 저잣거리에서 '비단옷을 입어봤다는 죄로 목숨을 잃는 백성의 모습을 보고 신라의 현실이 얼마나 비참한지를 깨닫습니다.

그리고 비형랑의 정체가 밝혀집니다.  죽은 진지왕과 도화랑의 사이에서 태어난 비형랑은 사람이 아니라 도깨비였고, 도깨비란 이유로 칠숙은 무참히 비형랑을 짓밟습니다.

그리고 덕만공주가 도깨비와 놀아났다는 명분으로 스스로를 왕으로 선포하고 진평왕을 칼로 찌릅니다.
이때 덕만은 자신의 몸을 던져 칠숙의 칼로부터 아버지를 지키고 그제서야 진평왕은 덕만의 지혜와 용기를 인정하게 되고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친숙을 무시하고, 오히려 자신의 다음 후계자를 덕만으로 정합니다.

그리고 일어나는 성난 백성의 함성 소리와 함께 비형랑은 외칩니다. “신라 만세, 여왕 폐하 만세'

여자라는 이유와 신분에 막혀 아무것도 꿈꿀 수 없었던 세상 불가능을 꿈꾼 이들의 함성은 그렇게 계속되며 신라는 최초의 선덕여왕을 맞이합니다.

뮤지컬 배우들뿐만 아니라 전문 한국무용수들도 참여해 작품의 미적인 요소와 주요 캐릭터들의 애환이 담긴 심리적인 묘사를 생동감 있게 표현합니다.

공연이 진행될수록 관객들의 몰입도는 더욱 깊어져 어느새 극의 진행에 따라 탄식과 환호, 박수 등이 이어지며 음악에 맞춰 박수로 함께 리듬을 타는 등 몰입됩니다.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뮤지컬로 경주에 간다면 관람해 보신다면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 여행 TIP
▷소재지 : 경북 경주시 경감로 614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 문무홀
▷관람료 : 전석 30,000원
▷공연시간 : 수~일 저녁 7시 공연(월, 화 휴연)
▷전화 : 054-748-3011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이창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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