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본격적인 앙코르 지역관광이다. 우리가 잘알고 있는 앙코르와트(Angkor Wat)의 Wat는 사원이란 의미다. 쉽게얘기하면 앙코르 사원이다. 앙코르라는 말은 도시라는 의미로 우리말로 해석하면 앙코르와트란 도시사원으로 당시엔 도시와 사원기능을 하는 곳으로 해석하면 되겠다.

대부분 앙코르와트 여행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앙코르 유적지 여행이 적절한 말이라 하겠다. 앙코르와트는 앙코르유적지의 일부로 앙코르사원외에 앙코르톰(Angkor Thom) 내에 있는 바이온 사원, 코끼리테라스 그리고 프노바켕등 여러 관광지가 있기 때문이다.

우선 퍼시픽호텔의 아침모습을 간단히 소개하고 나서 앙코르톰(Angkor Thom)부터 소개한다. 아침에 일어나 본 퍼시픽 호텔모습은 깨끗하고 정비가 잘되어 있는 호텔이다.

DSC06228P 퍼시픽호텔
DSC06218P 호텔 뷔페식당

아침식사는 호텔뷔페인데 베트남 쌀국수가 생각나 비슷한 국수를 먹었는데 좀 별로였다. 식사를 마치고 어제저녁에 놀았던 호텔앞을 가보았다.

DSC06207 호텔 밖 풍경

아침에 일어나 호텔밖을 내다보니 의외의 풍경이다. 저녁에 도착해서 주변을 알 수 없었으나 호텔안의 호화로운 시설과 달리 호텔 밖의 풍경은 초라하기 그지없다.

DSC06229 앙코르 유적지 입구
DSC06232 사진을 찍는 모습

앙꼬르유적지 여행을 위해서는 우선 입구에서 관광권을 구입해야 한다. 관광권에는 일일관광권, 3일관광권과 일주일관광권이 있다. 관광권에는 사진이 붙어 있는데 매표소 입구마다 디지탈 카메라가 있어 표를 구매하면 사진을 먼저찍어야 한다.

이를 위해 카메라 앞마다 여직원이 서있다. 사진을 찍고나서 잠시기다리면 사진이 붙어있는 관광권을 준다.

DSC06235 여직원이 서있는 곳마다 디지털 카메라가 있다.
DSC06238A 일일관광권

앙코르 지역관광은 앙코르톰(Angkor Thom) 남문에서 부터 시작했다. 앙코르유적지 입구에서 앙코르와트를 지나 차로 2분정도 올라가면 앙코르톰(Angkor Thom) 남문이다.

정사각형 도시인 '앙코르톰' 안내도

앙코르톰(Angkor Thom)은 정사각형의 성곽도시로 가로, 세로가 각각 약 3km정도라 한다. 12세기말에 만들어진 불교사원으로 전성기때엔 인구 약 100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앙코르톰 내부의 목조건물 등은 다 불타 사라지고, 오로지 돌로만든 사원만 남아 옛모습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성벽의 높이는 약 8m이고 성밖에는 100m폭의 해자가 둘러져있고 예전에는 악어들이 살았다 한다.

동서남북에 5개의 문이 있는데 동쪽에는 2개의 문이 있다. 앙코르톰 이라는 도시 가운데에 바이온사원, 코끼리테라스가 자리잡고 있다. 앙코르와트는 남문아래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DSC06243 앙코르톰 남문

앙코르톰은 동서남북 방향으로 문이 달려있는데 흰두교는 동서남북 신이 있다고 한다. 동문은 동쪽에서 해가 뜨므로 탄생의미와 신성한곳으로 여기며 해가 지는 서문은 후문으로 죽음을 의미한다고 한다.

현재 관광객은 대부분 남쪽문 이용하는데 그이유는 동,서,북문은 다리난간에 석상머리가 하나도 없다. 프랑스 식민지시절 프랑스로 다가져가 르브르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한다. 석상하나만 해도 최소 우리돈으로 20억원 정도할꺼란다.

프랑스는 캄보디아를 90년동안 지배하면서 앙코르지역 유적지를 복원하였으나 제대로 된 유적지는 프랑스로 다 가져갔다고 한다. 그리고 남문에 있는 난간 석상은 복원한 것으로 그나마 보존상태가 가장좋다고 한다.

DSC06241 관광객을 위한 코끼리

앙코르톰 남문 다리건너기전에 관광객들을 위한 코끼리가 있는데 여기 코끼리는 관상용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20마리로 운영되기에 예약을 않하면 탈수 없고 코끼리를 타고는 사원에 못들어가기때문에 실질적으로 이용율이 적다고 한다.

DSC06247 중생들의 사바세계와 신의 세계의 연결을 상징하는 남문 앞 다리

머리 7개 달려있는 코브라가 캄보디아 건국설화에 나와 캄보디아 사람들은 코브라를 신성시한다고 한다. 다리 좌우쪽으로 코브라의 몽통을 여러사람이 끌어당기고 있는데 이것은 흰두교의 천지창조설을 형상화한 것이라 한다.

DSC06251 다리 왼쪽에 있는 54명의 선(善)의신
DSC06259 다리 오른쪽에 있는 54명의 악(惡)의신
DSC06254 왼쪽 선의신 제일 앞쪽에 있는 코브라상

원래 다리난간의 있는 석상은 이어져 있는 뱀의 몸통을 붙잡고 있는 것으로 각 54기의 석상은 불교의 108번뇌를 의미한다고 한다.

앙코르 톰은 천년전 앙코르왕조 26명의 왕조중 가장 위대한 자야바르만 7세가 백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위해 힌두교를 버리고 불교를 국교로 하였다 한다.

DSC06260 해자 : 지금은 거의 메말라 악어대신 소들이 유유히 거닐고 있다.

천년전에 베트남, 태국 등의 침략을 방어하기 위해 만든 해자는 수심을 얕게 만들었다고 한다. 수심이 얕은 이유는 수심이 깊으면 적이 배를 이용해 쳐들어 오므로 배가 못들어오게 일부로 수심을 얕게만들어 맹금류인 악어, 독사를 뿌려놓았다고 한다.

DSC06262 남문
DSC06253 문 위에는 4개의 얼굴을 가진 아바로키테스바라(Avalokiteavara)신이 올려져 있다
DSC06264 아바로키테스바라(Avalokiteavara)신
DSC06266 앙코르톰 성벽
DSC06265 남문쪽에서 본 선의 신들 뒷모습
DSC06267 남문쪽에서 본 악의 신들 뒷모습
DSC06268 남문 내부
DSC06269 앙코르 톰 내부에서 본 남문

앙코르톰 남문은 앞에서 보나 뒤에서 보나 모습은 똑같이 만들어져 있다.

천년전 앙코르톰에는 인구가 약100만명이었다 한다. 동시대 중국 장안은 12만명, 파리,런던은 각각 7,8만명 로마가 인구 최대 60만명이라하니 천년전엔 이곳에 고도문명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로마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앙코르 톰에 대해서는 잘알려지지 않았다. 이렇듯 그나라가 가지고 있는 역사문화의 가치는 그나라의 국력과 비교되는 것 같다.

국력이 낮은 나라는 그만큼 폄하되어 있는게 현실이다. 어마어마한 유적이 우리나라에 있었다면 캄보디아 보다는 훨씬더 많이 알려지고 높게 칭송받았을 것이다.

다음은 바이욘사원으로 갑니다.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Posted by 드래곤포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꿈꾸던 시절을 찾아서 2010.09.09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앙코르톰 남문의 4개의 얼굴은 신을 형상을 만들어 놓은 것이군요.
    54개씩 이루어진 선,악의 신 모습이 좌우로 놓여진 것도 특이합니다.^^

  2. 어설픈여우 2010.09.09 1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뎌앙코르와트네요~
    와트가 사원이라는 뜻이었군요~!
    사실 남편만 다녀와서 저도 한번 꼭 가보고 싶은곳이라 더 관심이 많네요~
    잘 보았습니다, 드래곤님..^^

  3. 하늘에양탄자 2010.09.09 1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앙코르와트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오래된 유적이 많아 직접 가서 보면 참 경이로울것 같아요

  4. 라오니스 2010.09.09 2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이 말로만 듣던 앙코르와트로군요.
    프랑스에서 많이 뺏어 갔다는 것이 안타깝네요...
    다른 나라에 가있는 우리 문화유산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5. 비바리 2010.09.09 2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ㅓ`~~`
    왠지 신비한 기운이 감도는듯한 이곳...
    꼭..꼭..가보고 싶능곳입니다..

  6. 삼일공 2010.09.10 0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앙코르 몇번이고 다시 가고싶은 곳입니다.ㅠ
    언제쯤 여행하신 건가요?
    오늘도 드래곤 포토님 사진 잘 보고갑니다^^
    트리백 남겨놓고 갈꼐요^^

  7. 제갈선광 2010.09.10 0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앙코르와트....
    이렇게 자세히 소개한 것 이곳에서 처음입니다.

    사실 저는 아직 못 가봤습니다....^^

  8. 伏久者 2010.09.10 0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년 전에 들렀던 캄보디아에 '앙코르왓트' 사원...그리고 톤레샾호수등이 기억납니다.

  9. 바람처럼~ 2010.09.10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앙코르톰 남문의 신비한 얼굴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
    저는 저기서 맨날 싸웠던 기억밖에 안 나요 ㅋㅋㅋ
    그래서 자전거를 타고 앙코르왓을 하루 종일 돌아다녔죠

  10. 아이미슈 2010.09.10 1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년전에 만든 해자라..참 대단하네요.

  11. 느킴있는 아이 2010.09.10 1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일 관광권에 사진 왜 -ㅁ-그림으로 하하;;
    제일 궁금한 사진인데요?
    댓글쓸때 다른 사원이나 배경 사진보다는 그 사진이 유독 생각나네요
    ^-^)잘보고 갑니다

  12. 소천*KA 2010.09.11 05: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람을 맞으며 오토바이에 실려다녔던 기억이 새삼 생생해지는 사진이에요.
    좋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13. dormir 2012.02.05 2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 내가 보내려 좋은 나 페이 스북 을 사랑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찾을 수 없습니다 버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