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는 고등학교 수학여행이후 개인적으론 4번째 방문입니다. 경주 불국사는 너무 잘알려진 관광지라 오히려 잘 찾지 않게 되는 관광지가 아닌 가 싶습니다.

불국사는 워낙 유명한 절이라 제가 제목을 낚시성 제목을 달았습니다만 그렇다고 거짓말은 아닙니다. 저도 처음알게되어 불국사에 가서 먼저 그곳을 찾아 보았습니다.

IMG_1916 일주문

일주문은 사찰로 들어서는 첫번째 문으로 기둥이 일직선상에 늘어서 있다하여 일주문이라 합니다.

IMG_1926 해탈교

불국사를 구경하기전에 같이 동행했던 문화해설사 분께서 거꾸로 있는 여체 하반신 같은 나무가 있다하여 거기를 먼저 들렀습니다.

IMG_1932C 거꾸로 있는 여자 하반신 같은 나무

여체 하반신이 거꾸로 있는것 같은가요 ? 아마도 선녀가 하늘에서 다이빙하다 불국사에 있는 나무에 박혀 오랜세월 그대로 굳어버린게 아닌가 추측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불국사내 반야교를 지나기 직전 우측으로 10m정도 숲길을 가면 좌측에 다리를 꼬고있는 듯한 여자 하반신 나신같은 나무가 있습니다.

IMG_1954 청운교,백운교

불국사 동쪽의 청운교와 백운교는 대웅전을 향하는 자하문과 연결된 다리를 말하는데, 다리 아래의 속세와 다리위의 부처의 세계를 이어주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고 합니다.

아래에 있는 청운교는 17계단이며 위에 있는 백운교는 16계단이라 합니다. 전체 33계단은 불교에서 아직 부처의 경지에 이르지 못한 서른세 가지의 단계를 의미하며 청운교는 푸른 청년의 모습으로 백운교는 흰머리의 노인의 모습으로 인생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통일신라 경덕왕 10년(750)에 세워진 것으로 보이며 신라시대의 다리로는 유일하게 완전한 형태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DSC07501C 40년전 불국사

위 사진은 40년전 고교시절 경주수학여행때 사진입니다. 그 때의 추억을 살리기 위해 제일 먼저 위의 사진과 비슷한 위치에 가보았으나 왼쪽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 숲이 되어 나무그늘과 불국사와의 명암대비가 심해 지금은 사진찍기가 좋은 위치는 아니었습니다.

IMG_1943

과거와 달라진 불국사의 모습을 보면 그때는 자유롭게 불국사 다리를 오르내렸으나 지금은 다닐 수 없고 다리난간이 생기고 자운문 옆에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가운데있는 나무가 이후에 심은 모양인데 웬지 어울리지 않는 위치에 심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IMG_1940C 교복을 입은 중년의 여학생들

교복을 입은 중년의 여학생들의 모습에서 더욱 옛 고교시절 수학여행의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아마도 중년의 여학생들도 여고시절 수학여행의 모습을 떠올리고 있을 겁니다.

IMG_1955 범영루

751년에 세워졌으며 원래는 범종각이라 합니다. 1973년 복원시 옛모습으로 다시 세웠습니다.

IMG_1957 안양문과 연화교,칠보교

불국사 서쪽의 연화교와 칠보교는 극락전으로 향하는 안양문과 연결된 다리로 세속 사람들이 밟는 다리가 아니라, 서방 극락세계의 깨달은 사람만이 오르내리던 다리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연화교는 층계마다 연꽃잎이 새겨져 있다는 점이 독특하며 전체 18계단으로 밑에 있는 연화교는 10계단, 위에 있는 칠보교는 8계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통일신라 경덕왕 10년(751년)에 세워진것이라 합니다.

IMG_1971 불국사 석조

불국사 동쪽에 있는 석조는 장방형의 돌출된 물통으로 원래 위치가 어느 곳인지 확실하지 않으며 크기는 가로 265cm, 높이 56cm입니다. 통일신라시대에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자 이제는 불국사 경내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IMG_1974 다보탑

다보탑은 높이 10.34m이며 일반적인 통일신라시대의 석탑과는 다른 특이한 형태라합니다. 경덕왕 10년(751)에 세워진 작품으로 추정되며 4각형 기단의 네면에 계단을 설치하고 중앙에 4각형 돌기둥을 세우고 교차되는 받침을 얹어 탑의 지붕돌을 받치고 있습니다.

IMG_1980C 외롭게 홀로있는 사자상

다보탑 기단의 돌계단 위에는 네마리의 돌사자가 있었는데 3마리는 일제시대때 없어졌고 지금은 서쪽방향에 한마리만 남아있습니다.

IMG_1985 대웅전앞 마당

IMG_1986 석가탑

석가탑은 통일신라시대의 전형적인 3층 석탑으로 높이가 10.63m입니다. 석가탑은 통일신라 경덕왕 10년(751)에 세우진 것으로 추정되며 도굴범에 훼손된것을 1966년 수리하였다고 합니다.

1966년 수리중에 2층 몸돌의 위면 가운데에 있는 네모 사리공안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물인'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 발견되었습니다.

IMG_1990

대웅전앞의 탑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서 있는데 그 이유는 탑가운데 구멍으로 보이는 대웅전의 부처님을 보고 소원을 빌기 위해서랍니다.

IMG_2001 나한전

IMG_2002 나한전

IMG_2008P 소탑지

불국사 나한전 좌측에는 많은 참배객들이 자연적으로 하나 둘씩 돌탑을 쌓아서 소망을 기원하는 소탑지가 형성되었습니다.

IMG_2014 비로전

IMG_2062 비로전

비로전은 불국사 복원시 중창된 건물로 대웅전 일곽의 뒤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건물의 양식은 고려시대양식이라합니다.

IMG_2016 불국사 사리탑

이 사리탑은 1905년 일본으로 옮겨졌다가 1933년 회수되어 다시 세워진 것으로 불국사 강당 뒤쪽에 있으며 외형이 석등과 비슷합니다.

통일신라시대의 팔각당형에서 벗어난 특이한 형태를 보여주는 것으로 고려 초기의 작품으로 추정됩니다.

IMG_2024 비로전에서 관음전오르는 계단

IMG_2029 관음전

관음전은 불국사 경내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비의 화신 관음보살을 봉안한 전각입니다. 조선시대 여러번 중창하였고 1973년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IMG_2058P 관음전의 벚꽃

IMG_2077 나한전 앞뜰

IMG_2117 극락전

IMG_2101 극락전앞의 복돼지

IMG_2096C 복돼지를 끌어않고 있는 아들사진을 찍으려는 엄마

IMG_2126 주지실

IMG_2123 옛 화장실로 이용한 돌판

IMG_2143P

불국사 서쪽 담엔 곡선모양의 돌담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IMG_2169

IMG_2170 석조와 돌두껑

불국사 앞뜰 당간지주 옆에 석조와 돌두껑이 바닥에 놓여있습니다. 그러나 그 용도를 잘모른다고 합니다.

IMG_2172 당간지주

불국사의 당간지주는 연화교,칠보교 맞은 편에 두쌍이 동서로 마주보는 형태로 놓여있습니다. 높이는 2.9m정도입니다.

IMG_2181 불이문(不二門)

불국사 서쪽에 있는 출입문으로 불국사의 후문역활을 합니다. 불이문은 중생과 부처가 둘이 아니며 선과 악이 둘이 아니며 공과 색이 둘이 아니라는 절대평등의 진리가 담겨있는 문이라 합니다.

IMG_2180 후문앞의 벚꽃

불국사는 신라 경덕왕 10년(751)부터 혜공왕 10년(774)동안 23년에 걸쳐 만들어진 절입니다. 선조 26년(1593) 임진왜란때 목조건물이 모두 불타버렸고 그 후 대웅전 등 일부를 다시세웠으며 1969-1973년 대대적으로 복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불국사는 풍부한 상상력과 예술적인 기량이 어우러진 신라불교 미술의 정수로 1995년 설굴암과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되었습니다.

여행 TIP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진현동 15-1 (054-746-9913)
관람료 : 어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주차비 : 소형 1,000원

불국사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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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래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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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kypark박상순 2011.04.28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덕분에 40년전 불국사 사진을 볼수있네요.ㅎㅎ
    여자 하반신 나무는 처음 보았습니다.^^

  3. 워크뷰 2011.04.28 14: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수학여행사진!!
    인물을 하나하나 보는데 드레곤님의 위치는 잘 찾지 못하겠어요^^

  4. ♡솔로몬♡ 2011.04.28 1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학여행때 가보고 한번도 안가봤는데 ㅎㅎ
    한번 제대로 가보고 싶네요~ ㅎㅎ

  5. 화들짝 2011.04.28 14: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된 사진이네요.
    수학 여행이나 소풍의 참 맛은 역시 단체 사진인 것 같습니다.^^

  6. 달콩이 (행복한 블로그) 2011.04.28 16: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때 불국사에 많이 가보았는데..
    기억이 잘 안나요..
    커서는 경주 몇번 갔으니 불국사는
    안가게 되더라구요..
    다음에 경주놀러가면 불국사 꼭 들러야겠습니다 ^0^

  7. 보기다 2011.04.28 1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등학교 수학여행 이후 못가본 불국사인데 참 아름답네요.
    교복입고 사진찍는 중년의 어머님들을 보니 그런 생각이 더 드는 듯 합니다.
    여행 잘 했습니다~^^

  8. 한성민 2011.04.28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살고 있는 동네이군요...^^
    가을때마다 단풍 찍으러 가는데 이것도 날짜를 잘 맞추어야 좋은 사진이 나오지 그렇지 않으면 헛수고만 하게 되더라구요...ㅋㅋ

    불국사 가끔 메신저를 하면 다들 수학여행 때 한번은 와 보았다고 하더군요..
    사진 잘 보고 갑니다...~~~

  9. 초록배 2011.04.28 2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는 기억도 안나는 경주네요 ㅠㅠ 사진 정말 잘 봤습니다.~~ 요즘 경주 여행을 생각만 하고 있답니다. ^^;;;

  10. hungryalice 2011.04.29 0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저도 어딘가에서 저런 느낌의 나무를 본적 있는데요 ㅋㅋㅋㅋㅋ
    정말 사람을 꺼꾸로 묻어 놓은것 같은 기분 ㅋㅋㅋ

    그나저나 사람도 많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경주는 여전 한듯 여전하지 않은듯 ㅎㅎㅎㅎㅎㅎ

    정말
    빠른 시일내에 가봐야 겟어요 ㅎㅎㅎ

  11. 간만지기 2011.04.29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주하면 불국사,, 그리고 수학여행시 사진 1 컷.. 옛날 수학여행 사진 저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립네요.

  12. :::: 2011.04.29 1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수학여행 떠올랐어요.
    아들놈 유치원 때 결혼 안한 친구가 가자해서
    셋이 떠난 여행도 또오릅니다.

  13. mami5 2011.04.29 1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진짜 그런 나무가 있군요..^^
    불국사 봄이라 정말 인기네요..
    불국사 글 하나 엮어두갑니다..^^*

  14. 로지나 Rosinha 2011.04.29 14: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렸을 때 수학여행으로만 경주 갔었다가, 재작년에 친구들과 경주 여행을 다시 다녀왔어요~
    그 때가 생각나네요 ^_^ 재밌는 불국사 이야기 감사해요!

  15. 아디오스(adios) 2011.04.29 1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오래전에 가본 경주네요 ^^

  16. 비바리 2011.05.01 0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석조와 돌뚜껑도 참 대단하네요..
    혹시 욕조였을까요?
    그리고 여자 나무 ..신기합니다..
    완전 닮았네요

  17. 2011.05.03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8. 밋첼™ 2011.05.06 17: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보탑과 석가탑.. 저도 수학여행때 마지막으로 봤었는데... 정말 오랫만입니다.
    하늘에서 선녀가 다이빙.. 이란 표현에선 한참을 웃었습니다^^

  19. 정채영 2012.04.17 1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대박 신기 근데........
    좀 야한듯..

  20. 양성일 2012.10.31 0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958년에 수학여행 했었는데 새삽스럽게 과거를 회상하며 역사 공부 잘 했습니다

  21. 감자튀김 2015.01.06 1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세한 설명까지~ 포스팅해 주셨네요~
    불국사에 자주 갔었지만 잘 몰랐던 것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