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산물] 새콤달콤한 감귤잼 만들기

오늘은 제주도 감귤을 이용하여 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제주도 감귤은 (주)초원친환경농업법인에서 만든 EM항산화감귤입니다.

EM이란 Effective Micro-organisms의 머릿글자로 ‘유용 미생물군’이란 뜻으로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세균 등 식품의 발효에 관계되는 미생물을 이용해 농산물의 항산화기능을향상시키면서 부패 방지 효과도 거두는 것입니다.

산소는 우리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불가결한 물질이지만 활성 산소로 변화되면 질병을 일으키고 노화를 촉진시키며 끝내는 생명까지 앗아가기도 합니다.

공기 중에서 산소가 일으키는 작용, 즉 버터나 식용유가 변하고, 껍질을 벗겨놓은 사과가 변색하는 등을 보면 산소가 얼마나 나쁜 역할을 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항산화란 활성산소의 산화활동을 억제하거나 제거하는것입니다.

DSC00675 EM항산화 감귤 포장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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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을 해보니 귤의 크기가 일정합니다. 대부분 귤의 색상이 일정하게 노란색을 띄는것은 인공적으로 모양을 내기위해 후숙처리를 한 것이지만, EM항산화 감귤은 색깔로 보아도 자연그대로 익은 귤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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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서 바로 딴 출하품이어서 그런지 꼭지가 싱싱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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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껍질이 얇고 과립이 탱글탱글하여 먹어보면 과즙이 풍부하고 새콤달콤함이 극치를 이룹니다.

DSC00710 얇은 귤껍질

보통 귤은 그냥 먹거나 주소, 샐러드 등에 첨가해 먹는데 귤로 만든 잼은 없는 것 같아 반신반의하면서 감귤잼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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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을 벗깁니다. 뭐 껍질까지 드시는 분은 없겠지요

DSC00717 끓이기 전 감귤

감귤 10개를 조각내 냄비에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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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의 형태가 으깨질때 까지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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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으깨고 휘저어 주시면 더빨리 으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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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을 끓이고 나면 다 으깨어진 상태가 됩니다.

DSC00740 설탕(쌀계량컵 1인분)

DSC00741 설탕투하

귤10개에 설탕은 쌀계량컵 1인분을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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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을 넣은 다음 중간불로 끓이면서 잘섞이도록 계속해서 저어 주어야 합니다.

DSC00745 완성된 잼

DSC00748 그릇에 옮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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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잼을 그냥 맛보아도 괜찮았습니다. 그냥 먹어보 것보다는 잼을 맛보기위해 식빵에 발라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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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잼의 맛은 생각외로 새콤 향긋하고상큼하고 입맛을 돋구었습니다.

잼을 만들때 믹서에 갈아서 하는 방법이 있지만 그냥 만들면 과립이 살아있습니다. 식감을 생각하면 갈아서 하는 방법보다 통째로 하는 것이 더욱 맛있을 것 같습니다.

방부제가 없는 잼이므로 오래두고 먹을 수는 없을 것 같아 그때 그때 조금식 만들어 드시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시중에서 팔고 있는 딸기쨈보다는 맛이 있고 귤과 설탕이외 물한방울도 들어간게 아니므로 아이들에게 틈틈히 직접 감귤잼을 만들어 주시면 아이들도 좋아하겠지만 건강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포스팅은 aT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에서 제공받은 EM항산화감귤로 감귤잼을 만들어본 리뷰입니다.]

http://www.eatmart.co.kr/main.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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