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덕정은 호남을 대표하는 도학자인 조선 중기의 대학자이신 하서 김인후(1519~1560) 선생의 발자취를 추모하기위해 후손들이 광무4년(1900)에 세운 정자입니다.
하서 김인후 선생은 1545년 을사사화 이후 관직에서 물러나 훈몽재를 짓고 후학들에게 성리학을 전수한 분으로 이 곳을 자주 찾아와 제자들과 이곳에 와 강론과 담소를 즐겼다고 합니다.
당초 이 곳은 메기바위라 불리었는데 평소 자연을 즐기신 선생의 인품을 상징하여 낙덕암(樂德巖)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여기 정자도 '낙덕정(樂德亭)'이라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72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순창에서 복흥면 소재지로 가다보면 왼쪽 낙덕저수지에 이르기전 전외송마을로 들어가는 상송교(上松橋)다리 건너편 암벽위에 노송이 보입니다.
낙덕암에 다가가 보니 소나무 사이로 낙덕암에 오르는 계단이 보입니다.
소나무사이로 돌계단이 놓여있습니다.
낙덕정은 팔모단층의 팔모지붕으로 되어 있으며 건물내부에 1칸의 방이 있습니다.
낙덕정의 기둥은 원주로써 화강암을 약 80cm높이로 깍아 받치고 그 위에 나무기둥을 올렸으며 8개의 팔괘를 그려넣었고 처마를 길게 빼었습니다.
문은 좌우 두짝인 분합문으로 반으로 접어서 처마밑에 있는 걸쇠에 걸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8각형의 정자안에 사방으로 사각형의 온돌방이 하나 있습니다.
낙덕정 앞 소나무가 시야를 가리고 있어 낙덕정앞 언덕에서 오른쪽에 있는 저수지의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낙덕이란 덕망이 높아 후학들로 부터 존경을 받고 평소에 자연을 늘 가까이 하였던 김인후의 인품을 상징한 것입니다.
광무 4년(1900) 후손인 김노수가 훗날 이곳에서 훌륭한 인재가 나올것이라 예언하여 이곳에 낙덕정을 지었다하니 언젠가 나라를 끌고 가는 위인이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여행 TIP
소재지 : 전북 순창군 복흥면 상송리 49-1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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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롱이+ 2012.07.27 2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편안함이 느껴져서 참 좋네요^^
잘 보구 갑니다!!
Stock manager 2012.07.28 0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구 가요^^
별이~ 2012.07.28 0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낙덕정잘보고갑니다^^
활짝웃는 즐거운 토요일 보내세요^^
금융연합 2012.07.28 0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창에는 정말 볼거리가 많아요.
meryamun 2012.07.28 0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높은 곳에 정말 잘 앉아있는 정자네요.
여름에 풍치를 보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고 싶습니다.
아레아디 2012.07.28 1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래요~
솜다리™ 2012.07.28 2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용히 풍류를 즐길수 있을 듯 하내요~
여행쟁이 김군 2012.07.29 0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멋지고 고풍스런 사진 잘 보고 갑니당^^
최고
날씨가 많이 더운데 더위 조심하시구용^^
근사마 2012.07.29 1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사진 풍경 감상 잘하구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용^^
와이군 2012.07.29 1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자 분위기 참 좋네요 ^^
아디오스(adios) 2012.07.29 1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을 기리는 이런 정자를 만드는것.. 멋진데요 잘 보존되었으면 합니다.
아레아디 2012.07.29 1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은 주말도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래요~
초록배 2012.07.30 0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이한 모양이네요^^
2012.08.01 14: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