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20] 삼별초군의 마지막 항전지 '함덕해수욕장'

[2박3일 여행기 세쨋날] 김녕해수욕장을 떠나 함덕해수욕장을 향했습니다. 제주 여행지로는 2박3일 마지막 장소입니다. 함덕해수욕장은 제주도 동부권 해수욕장으로 이 곳역시 외국같은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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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해수욕장에 도착하니 모래유실을 막기위해서인지 바깥쪽은 모래사장이 덮혀있었습니다. 함덕해수욕장 역시 바다색은 에머랄드 빛이 납니다.

IMG_6382 함덕해수욕장 왼쪽

IMG_6383 함덕해수욕장 해변모습

해변주변 물가에는 검은 돌들이 널려있어 다소 주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멀리 보이는 곳이 서우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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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6392 함덕해수욕장 야영장

함덕해수욕장 우측 서우봉쪽 해변위에 넓은 야영장이 있습니다. 여기 해변쪽으로 함덕포 전적지비와 서우제당이 있습니다.

IMG_6398P 서우제당

서우제당은 서우봉이 보이는 곳에 세워진 제당이라는 뜻으로 조선조 시대에는 봉수대가 있어서 왜적의 침입을 알리는 중요한 요새였다고 합니다.

삼별초의 난이 일어났던 시대에는 삼별초군이 진압군에게 쫒기어 전라남도 진도에서 경상남도의 거제로 피신해왔다가 거제에서도 버티지 못하고 결국은 제주도 까지 쫒기어와 삼별초군이 마지막으로 저항하였던 곳으로 조정진압군을 지휘한 김방경 장군과 삼별초군의 전투가 벌어졌던곳이자 삼별초의 마지막 항전지이며 토벌되었던 곳입니다.

서우제당은 산신당이기는 하지만 그곳에서 전사한 삼별초 군들과 정부군의 사망자들을 위로하는 뜻이 담겨 있기도 합니다.

IMG_6403 야영장쪽에서 본 함덕해수욕장

이제 함덕해수욕장 왼쪽으로 가봅니다. 해수욕장 왼쪽엔 카약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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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해수욕장 입구에서 바위섬까지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카약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IMG_6429 카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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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6405 카약을 타고 있는 사람들

IMG_6426 함덕해수욕장 풍경

멀리보이는 건물이 대명리조트이고, 앞에 평평한 곳이 서우제당이 있는 함덕해수욕장 야영장입니다.

IMG_6423 구름다리

IMG_6427 건너편에 보이는 서우봉

함덕해수욕장을 마지막으로 제주여행기를 마칩니다. 서울로 출발전 제주시에 있는 맛집 유리네에서 저녁식사를 일찍하고 제주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음식점 유리네는 기포스팅하였으므로 참고 바랍니다. (아래 트랙백 참조)

 

여행 TIP

소재지 :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함덕해수욕장
064-728-7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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