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도선착장에서의 석화굴찜

간월암 주차장 아래쪽에 간월도 선착장이 있습니다. 간월도 선착장에는 음식점앞에 간의 의자를 놓고 연두색 텐트를 쭉 쳐놓은 횟집이 나열해 있습니다.

횟집앞에는 집앞에서 석화굴을 파내는 곳이 있어 구경삼아 보다가 가격을 물어보니 석화굴 10kg한망에 2만원이라 합니다. 음식점에서 먹고가면 3만원이라하여 여기온 김에 굴찜을 먹고가기로 했습니다.

점심을 먹은지 얼마되지 않았고 평소에 굴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다수의 의견에 따라 음식점 안에 일단 자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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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07260 굴 한망

석화굴 한망이 10k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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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굴을 찜솥에 넣으니 한망이 꽉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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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솥에 석화굴을 넣고 20여분 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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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동안 굴회와 멍게를 서비스로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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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찜이 다되어 쟁반에 놓아 들고들어오는데 석화굴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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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굴을 쉽게 집어 먹도록 목장갑을 줍니다. 한손에 목장갑을 끼고 석화굴의 껍질을 벗긴후 초장에 찍어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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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굴맛이야 어디가든 다른 맛이 있게냐마는 그래도 산지에서 싱싱한 굴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 굴을 좋아하지 않는 제가 배터지도록 먹어 배가 그득해서 그날 저녁을 생략하고 숙소로 바로 들어갔습니다.

간월암에 가시거든 간월항 쪽에 있는 횟집에 가셔서 싱싱한 석화굴을 드셔봄도 괜찮습니다. 전 처음에 꺼려했지만 결과적으로 굴찜을 먹은 것이 잘 먹은 것 같습니다. 4명이 석화굴 10kg 한망이면 배불리 먹을 수 있습니 다. 그리고 대하 철에는 대하를 많이 판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여행 TIP

소재지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 간월암 주차장 바로 아래 있습니다.

간월도 선착장 위치도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