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캐년, 매더포인트 전망대(Mather Point Overlook)
그랜드캐년 경비행기 투어를 마치고 그랜드 캐년 매더포인트 전망대(Mather Point Overlook)로 갔습니다. 그랜드캐년은 지금으로부터 수억만 년 전 이 일대를 포함한 넓은 지역이 지구의 지각변동에 의해 바다가 융기를 하면서 형성되 었고, 약 4000만년 전 콜로라도강에 의한 침식이 진행돼 200만년 전쯤에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었습니다.
현재에도 침식작용은 쉴 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하며 협곡의 길이는 446km으로 우리나라 남한 땅보다 깁니다.
그랜드캐년 매더포인트 전망대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그랜드캐년의 모습을 보기위해 와 있습니다.
불그스레한 색깔이 이 협곡은 1540년 유럽의 콜로라도 탐험대에 의해 처음으로 발견되었고 지금의 모습은 1869년에 남북전쟁의 영웅 존 웨슬리 파월이 탐사단을 조직해 70일간 콜로라도강을 따라 탐험한 뒤 세상에 알려 지게 되었습니다.
그랜드캐년 발견 당시 스페인 사람들이 그 웅장한 경관을 보고 스페인어로 거대하다는 뜻인 그란데(Grande)라고 감탄한 말이 유 래되어 '그랜드캐년'이라는 이름이 불리워졌다고 합니다.
아무리 잘찍으려해도 한장의 사진에 담을 수 없을 만큼 거대한 자연입니다. 말그대로 그랜드캐년입니다.
붉은색을 띠는 그랜드캐년의 이미지는 자연그대로의 색채가 신비롭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겹겹이 쌓여 만들어진 독특한 지층의 색깔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서로 다른 시간대의 퇴 적층이 거센 콜로라도 강물에 의해 깎여 나가면서 현재의 모양과 빛깔이 서로 어우러져 있습니다.
그랜드캐년에 구름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더욱 신비하게 보여집니다.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은 사우스 림(South Rim) 지구가 해발 2,133m이며, 노스 림(North Rim) 지구는 사우스림 지구 보다 365m 더 높은 2,483m 로, 협곡의 북쪽과 남쪽이 평탄한 고원지대로 전 지역이 우리나라 백두산 지역의 해발 표고와 비슷합 니다.
미국 국립공원 초대처장으로 국립공원관리회를 창설한 STEPHEN TYNG MATHER의 동판이 바위에 붙어 있습니다.
매더포인트 전망대가 있는 사우스림은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년간 약 50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노스림은 사우스림에서 354㎞ 떨어진 곳이며 사우스림을 찾는 방문객의 10% 만이 북쪽 노스림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한 해 500만 명이 찾는 그랜드캐년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00곳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히말라야와는 달리 땅으로 움푹 파인 협곡의 모습은 자연의 위대함과 신비로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여행 TIP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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