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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16

[서산여행] 조선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해미읍성' IMG_5776T 조선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해미읍성' 충남 서산의 해미라는 지역의 이름은 조선 태종 때 정해현과 여미현을 합하면서 두 현의 이름에서 한 자씩 따서 지어졌다고 합니다. 해미읍성은 조선초기의 대표적인 석성으로 충청도 지역의 군사방어를 담당했던 병영성(兵營城)입니다. 조선 제3대 태종대왕이 1416년에 군사를 이끌고 도비산에 올라 서산태안지방의 지형을 보면서 덕산에 있던 병마절도사영을 해미로 옮기도록 결정합니다. 이에따라 태종 17년(1417)부터 세종3년(1421)사이에 축성되었으며, 효종3년(1652) 청주로 옮겨가기 전까지 230여년간 종2품 병마절도사가 주둔하는 충청도의 군사중심지로써 국방은 물론 내란 방지 포호(捕虎) 등의 임무를 맡기도 하였습니다. IMG_5882 진남문 성문.. 2012. 12. 5.
[개심사맛집]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산채비빔밥'/ 산골마을식당 충남 서산 개심사에 갔다가 내려와서 점심을 먹었던 음식점을 소개합니다 '산골마을'은 음식점과 펜션을 같이 하고 있는 곳으로 개심사입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산골마을은 펜션과 함께 있는 곳이라 넓은 정원같은 마당이 있고 숙박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차린 음식점 같습니다만 의외로 맛이 괜찮은 집입니다. 여기는 산골마을펜션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 음식점으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IMG_5745 산골마을(펜션)식당 입구 IMG_5764 음식점 '산골마을'은 주인이 펜션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넓은 마당이 있어 개심사처럼 평온한 풍경입니다. IMG_5749 산채비빔밥 산채비빔밥으로 4인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야외에 파라솔이 있어 야외탁자에서 먹기로 하여 분위기는 좋았습니다만 햇빛과 .. 2012. 11. 30.
[서산여행] 마음이 열어지는 천년고찰 "상왕산 개심사" 서산 개심사는 충남 4대사찰 중의 하나로 백제시대에 혜감국사가 의자왕 11년(651)에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1350년 개원사에서 개심사로 개명하였습니다. 대웅전의 기단이 백제때의 것이고 현존 건물은 성종6년(1475)에 산불로 소실된 것을 성종15년(1484)에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대웅전은 창건 당시의 기단위에 다포식과 주심포식을 절충한 건축양식으로 그 축조기법이 미려하여 건축예술의 극치를 이루고 있습니다. 경내의 마당을 중심으로 대웅전과 안양루가 남북으로 배치되어있고, 동서로는 무량수각과 심검당이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는 명부전을 비롯한 영산회괘불탱, 아미타본존불, 관경변상도, 칠성탱화, 오층석탑, 22종의 경전 목판 등의 자료가 있습니다. IMG_5637 개심사 오르는 길 개심사.. 2012. 11. 29.
[서산여행] 마애삼존불상의 불이(不二) IMG_5578T 서산 마애삼존불의 불이(不二) 충남 서산시 운산면 가야산 자락 용현계곡 절벽에서 서산마애삼존불의 미소를 만날 수 있다. 여래입상을 중심으로 보살입상과 반가사유상이 좌우에 조각되어 있는 이 삼존불은 자연암벽위에 새긴 마애불로 얼굴 가득히 자애로운 미소를 띠고 있어 백제의 미소로 잘 알려진 곳이다. IMG_5592 서산 용현리 마애삼존불로 향하는 가파른 계단은 색깔이 있다. 돌사이로 불그죽죽한 시멘트로 입혀진 돌계단을 쉬엄쉬엄 오르니 한옥건물이 두 개 보인다. IMG_5590 조그만 암자라 생각했으나 암자가 아니다. 웬만하면 암자가 들어섰을 법한 장소에 관리사무소가 들어서있다. 그 관리사무소 앞마당 옆에 불이문이라 써 있는 쪽문이 있다. IMG_5588 불이문을 들어서기 전 둘이 아니라 하.. 2012.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