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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15

[인천여행 3] 한국최초의 감리교회 '내리교회' 인천 내리교회는 조선 고종 22년(1885.4.5) 아펜젤러 선교사에 의해 세워진 한국의 모교회로 아펜젤라 선교사 부부가 1885.7.19 서울로 올라가기까지 제물포에서 개척한 교회이다. 현 예배당은 1985년 신축된 건물로 역사적 가치는 없지만 이장소에서 한국의 감리교회가 시작되었다는데 큰의미가 있다. DSC09253 내리교회 아펜젤라 선교사 부부는 1885.4.5 언더우드 목사와 함께 선교를 위해 처음 인천에 들어왔다. 한국 기독교는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1986년 인천중구 항동에 한국선교 100주년 기념탑을 세웠다. DSC09270 아펜젤라 선교사 부부는 인천 내리에 있는 초가집에 머무르면서 한국 선교를 시작했다. 그해 7.7 증기선으로 도착한 오르간으로 아펜젤러 선교사 부부가 찬송가 '만복의 근원.. 2010. 4. 23.
[인천여행 2] 인천최초의 천주교 답동성당 인천답동성당(仁川沓洞聖堂)은 백년이 넘은 유서깊은 문화유적으로 사적 287호로 지정되어있다. 천주교박해가 사라진후 인천개항과 함께 1897년 이땅에 세워진 답동성당은 처음 1897년엔 고딕양식으로 세워진후 1937년 기존의 성당 외벽에 벽체를 덧대어 복합식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로 개축하였다. 건축학적으로는 허물고 새로 짓는 것 보다 기존 건물에 덧대어 지는 것이 더 힘든 공법이라 한다. 현재의 답동성당은 문화재적 의미보다 정신적, 신앙적 요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천주교 인천교구 주교좌 성당이다. DSC09216 성당입구 간판 DSC09217 입구에서 비탈길을 3분정도 오르면 넓은 주차장뒤로 성당이 보인다. DSC09230 성당 1937년에는 외곽을 벽돌로 쌓아올리는 개축공사를 하였다. 건물 중앙에 큰 탑.. 2010. 4. 22.
[인천여행 1] 수도국산 달동네 터에 세워진 박물관 이번여행은 인천관광공사에서 마련한 인천투어 사전 답사 여행으로 달동네 박물관, 서양종교답사, 월미도유람선, 월미전망대, 차이나타운을 관람하는 코스입니다. 여행순서대로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부터 소개 합니다. 박물관이름이 왜 수도국산인지 우선 궁금했다. 인천에는 수도국산이라는 동네가 있나 했다. 알고보니 수도국산이란 수도국(水道局)이 있는 산(山)이라는 뜻이다. 수도국산은 인천 동구의 동인천역 뒤에 위치한 산으로 일제때 1909년 산꼭대기에 수도국이 있어 그때부터 수도국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원래 이름은 소나무가 많다고 하여 송림산(松林山) 혹은 만수산(萬壽山)이라 한다. 수도국산에는 일제시대때부터 가난한 사람들이 살던곳으로 6.25때에는 고향을 잃은 피난민들이, 1960-70년대 산업화시기에는 일자리.. 2010.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