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1 환구단,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드리는 시설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드리는 시설, 환구단 환구단은 조선호텔 바로 옆에 있어 내용을 잘모르는 분들은 조선호텔에서 꾸며놓은 정원 정도로 알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현재 환구단의 터에는 황궁우와 석고 3개가 남아있지만 환구단은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드렸던 곳으로 고종이 1897년 황제에 즉위하면서 건설하였습니다. 환구단의의 삼문은 세개의 홍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석조 계단은 궁궐의 월대를 장식하고 있는 답도와 형태가 같습니다. 삼문앞 계단은 좌측에 해태, 오른쪽에 용이 섬세하게 조각되어 있습니다. 삼문에 올라서서 본 황궁우의 모습을 보니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이곳에서 하늘과 종묘사직에 그 사실을 고한 고종황제의 간절한 마음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1897년(광무 원년) 10월에 완공된 환구단은 당시 왕실 .. 2021. 5.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