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여행] 능포 양지암 장미공원, 튤립이 만발한 4월

  

 

튤립이 만발한, 거제 능포 양지암 장미공원

거제도 능포 양지암 장미공원은 2003년 12월에 준공되었으며 1만4264㎡의 면적에 장미와 튤립을 식재하여 그림같은 화원을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길을 따라 더 들어가면 그 길 끝에 아름다운 해안절경과 조각이 하나의 그림을 만들고 있는 능포 양지암조각공원이 있어, 꼭 조각 감상이 아니더라도 가족 또는 연인끼리 찾아와 여유롭게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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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포 양지암 장미공원 앞에는 다소 협소한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을 지나면 깔끔한 산책길로 들어섭니다. 산책길 가운데 부분은 발바닥 지압을 위한 몽돌이 촘촘히 박혀 있어 맨발로 걸어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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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편에는 잔디밭. 드문드문 자리한 소나무가 정취를 더하고, 벤치에서 휴식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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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공원 앞쪽에는 돌고래 두 마리가 수직으로 뛰어오르는 형상의 ‘돌고래상징물’이 터를 잡고 있습니다. 하단부에는 금속 소재의 돌고래 머리가 튀어나올 듯 자리 잡아 독특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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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포 양지암 장미공원에 제가 갔을때는 튤립만 가득 심어져 있었습니다. 장미는 5월 하순에 피는 꽃이라 아마도 5월말에 가면 장미를 볼 수 있을 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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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한켠에 송재학 시인의 튤립에 물어보라는 시가 걸려져 있습니다. 튤립 그림을 보면서 초등학교때 미술시간에 크레파스로 튤립그림을 자주 그렸던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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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공원 위쪽 작은 공간에 체험놀이 공간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투호, 널뛰기, 외줄타기 등의 체험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만 제가 갔을때는 기구함이 비어있었습니다. 아마도 축제기간중에는 체험놀이기구가 설치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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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포 양지암 장미공원, 이 곳은 매년 능포 양지암 축제를 하는 곳으로 올해에는 4.11(토) 축제가 있었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축제 전이라 완전한 장미공원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튤립 2만송이가 활짝 펴 장관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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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포 양지암 장미공원은 능포동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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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암은 거제도의 최동단 장승반도 끝에 있는 암벽으로 거제도에서 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이라는 데서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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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곳에선 장미축제가 개최되었지만 지금은 능포 유등축제와 만나 더 크고 화려한 양지암축제로 거듭났습니다. 양지암축제는 매년 이곳 양지암공원과 능포동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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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공원은 5월 하순경 장미꽃이 만발할 때 가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장미공원에서 능포암의 건강산책길을 따라 걷다보면 양지암조각공원을 만나게 됩니다. 시간여유가 있으면 조각공원에 들러보셔도 좋습니다.

양지암 장미공원 아래쪽에 있는 양지암조각공원은 능포동 일원 1만 3105㎢ 부지에 들어선 예술공원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유명 조각가의 작품 21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꼭 조각 감상이 아니더라도 가족 또는 연인끼리 찾아와 여유롭게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여행 TIP

▷소재지 : 경남 거제시 능포동 '능포양지암장미공원'
▷대중교통 : 고현터미널에서 10,11번 버스이용 능포동 주민센터 하차  

 거제 능포 양지암 장미공원 위치도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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