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맛집] 서호시장 원조시락국, 통영의 서민음식

 통영의 서민음식, 원조시락국밥

시락국은 시래기국의 통영사투리로 장어머리로 고아낸 국물에 된장을 풀고 무청을 넣어 끌인 시레기국입니다. 주로 새벽시장 상인들이 아침을 먹기위해 찾는 집으로 통영의 새벽맛을 느낄 수 있는 서민음식이라 알려져 있는 통영 원조시락국이 있는 통영 서호시장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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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미륵산에서 내려온후 점심때라 통영 서호시장에 있는 원조 시락국집을 찾았습니다. 서호시장앞에는 주차하기가 쉽지않아 어디다 주차할까 고민하면서 가다 운좋게 서호시장 길거너 편에 해변 쪽에 빈 공간이 있어 주차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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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를 건너 걸어가 통협농협앞에 있는 서호시장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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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시장 간판아래 왼쪽에 '원조시락국'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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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시락국집 앞에는 수산물 판매장이 있어 다소 헤집고 들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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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시락국집에 들어서니 한참 준비중이었습니다. 사람이 많을 걸로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점심 준비도 늦고 사람도 없어 다소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원조 시락국집의 테이블은 다른 음식점과는 다릅니다. 테이블이 길게 ㄱ자형 테이블과 일자형 테이블 있고, 긴 탁자위에 반찬통이 가운데 놓여져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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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열되어 있는 반찬은 17가지로 뷔페식입니다. 조그만 접시에 반찬을 덜어 시락국과 함께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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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는 첫손님으로 들어갔습니다. 일단 자리에 앉으니 백반과 시락국이 놓여집니다. 반찬은 조그만 그릇에 먹을 만큼 담아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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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량 반찬을 담은후 시락국에는 부추, 김, 산초, 청양고추 등을 넣어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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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고 있으니 사람들이 점점 들어오는데 제가 간 점심시간에는 그다지 사람들은 많지는 않았습니다.

통영 원조 시락국은 가격도 저렴하고 서빙하는 사람입장에서는 밥과 국만 나르면 되고 손님은 원하는 반찬을 골라먹는 한식뷔페의 원조가 아닐까 싶네요.

제가 원조시락국을 처음 찾은 것은 2011.3월 통영국제음악제 때 아침식사를 하기위해 간적이 있습니다. 2011년에도 가격이 5천원이었는데 4년이 지난 지금도 가격이 5천원 그대로 이네요. 통영에 가거든 통영의 맛 '원조시락국'집에 들러보세요.

여행 TIP

▷소재지 : 경남 통영시 서호동 177-408 (서호시장 농협앞 '원조시락국')
▷전화 : 055-646-5973 

   통영 서호시장 원조시락국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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