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인공정원, 부여 궁남지

부여 궁남지는 몇번 다녀온적이 있는데 저녁에 가보기는 처음입니다. 날씨도 늦가을인 만큼 연꽃도 다 졌을 것 같고 저녁이라 뭐 볼께 있을까 하고 그냥 하이엔드카메라만 들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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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남지는 신라 선화공주와 결혼한 무왕의 서동요 전설이 깃든 곳으로 삼국사기에 의하면 백제 무왕 35년(634)에 만든 궁의 정원이었습니다. 연못의 동쪽 언덕에서 백제 때의 기단석과 초석, 기와조각, 그릇조각 등이 출토되어 근처에 이궁(離宮)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연못 가운데 섬을 만들어 신선사상을 표현한 궁남지는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인공정원입니다.

궁남지는 백제 무왕때 궁궐의 남쪽에 만든 큰 연못으로 '삼국사기'에 의해서 궁남지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연못조성기록은 없어 조성에 관련한 내용은 알 수가 없습니다. 연못주변에서 주춧돌과 기와조각이 흩어져 있는 건물터가 확인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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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던대로 연꽃은 이미 저버려 잎이 마른상태의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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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이 다 진상태에서도 간간이 나 여기있다는 듯 고개를 내밀고 있는 연꽃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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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날은 어두워져 궁남지의 주변은 흑백의 세상으로 변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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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남지 가운데 있는 정자 포룡정이 날이 어두워져 형체만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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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40분경 다리 위부터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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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궁남지 가운데 있는 팔각지붕형 정자인 포룡정에도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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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을 당겨 보니 포룡정 주변에 사람들이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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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주변에 있는 포토존에도 불이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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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생각 없이 궁남지에 들어왔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삼각대를 가지고 올걸 하는 후회를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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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을 마치고 궁남지를 벗어나려 하는데 어떤 분은 승용차를 연못 가까이 대고 차량의 라이트를 켜 가까이 있는 나무 등 주변을 밝게 한후 사진을 찍고 있어 저도 옆에서 한컷 찍었습니다. 계속 옆에서 촬영하면 실례가 될 까봐 그분 찍는 걸 구경만 하고 되돌아 왔습니다. 아무튼 열성적인 분이었습니다.

여행 TIP

▷소재지 :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52-1 (궁남지 주차장)
▷전화 : 041-830-2512
▷입장료 : 없음
 


 부여 궁남지 위치도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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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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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래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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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영도나그네 2015.12.09 2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화공주와 무왕의 사랑의 역사가 숨어 있는 부여의 궁남지 야경은 이런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군요..
    낮에만 보는 궁남지와 또다른 아름다움을 볼수 있기도 하구요..
    요즘 한창 인기가 있는 육룡이 나르샤도 이곳에서 촬영을 하고 있는 것 같구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3. bliss 2015.12.09 2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각대 없이도 사진 좋습니다.
    국화를 넣은 사진 특히요~

  4. viewport 2015.12.09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야경이 주는 묘미는 정말 근사합니다 !!

  5. Kim Louis 2015.12.10 0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한옥은 정말~! 야경과 너무 잘 어울려요~^^

  6. 피아랑 2015.12.10 0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경치 정말 좋네요. 안압지인줄..^^ 부여 놀러가면 꼭 가봐야겠습니다.

  7. 서비 2015.12.10 0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경이 너무 근사한데요..^^

  8. 로앤킴 2015.12.10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주 촉석루의 야경처럼 아름답고 고혹적이네요^^

  9. 목요일. 2015.12.10 1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네요 꼭 실제로 보고싶어요

  10. 자판쟁이 2015.12.10 1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쁘네요.
    부여에 몇 번 갔는데 이런 야경이 있는 줄은 몰랐어요.

  11. Deborah 2015.12.10 1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둠속에서도 아름다운 건물은 빛을 발하네요.

  12. 이청득심 2015.12.10 1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각대 없이도 궁남지의 야경을 멋지게 담으셨네요~~^^
    한번은 가보고 싶은 곳인데, 제가 있는 곳에서는 멀어서 자주 못가는데
    이렇게 즐감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13. 악랄가츠 2015.12.10 2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아 분위기가 근사하네요! ㅎㅎ

  14. 워크뷰 2015.12.10 2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경 아주 멋지게 담으셨습니다^^

  15. 춘 호 2015.12.11 0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촬영 참 잘하셨네요.

    느낌있는 사진 너무 좋습니다.

    멋진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16. 비키니짐(VKNY GYM) 2015.12.12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위기가 너무 좋아 보이고 멋지네여^^ 잘 보고 갑니다^^

  17. 초록배 2015.12.13 2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주 '동궁과 월지'랑 비슷한듯 다른 느낌을 주는 연못이군요.^^

  18. 귀여운걸 2015.12.14 0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인공정원이 이렇게 크고 멋지다니..
    낮에도 좋지만 야경도 또 다른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19. 원당컴퓨터학원 2015.12.15 1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꽃이 피는 계절에 가면 더욱더 아름다울것 같네요.^^

  20. 제갈선광 2015.12.16 0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궁남지, 딱 한번 봤는데 야경은 못 봤습니다.
    경주의 안압지가 떠오르는군요....

  21. 머무는바람 2015.12.17 14: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한번 가봐야지
    여행정보 감사드리고 사진또한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