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맛집] 마니산산채, 산채비빔밥으로 알려진 착한식당

 착한식당으로 선정된 에코힐링푸드, 강화도 '마니산산채'

고려산 진달래축제에 들렀다가 이영돈의 '먹거리 X화일'에서 착한식당으로 선정되었다는 강화도 '마니산산채'의 산채비빔밥 먹기위해 찾아갔습니다. 고려산 청련사에서 30여분 남쪽으로 차를 달려 간 것으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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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산채는 "밥이 곧 보약이고 보약은 밥을 잘 먹는 것이다"라는 옛조상 들의 생각대로 옛조상들의 전통방식 그대로 '기다림'의 먹거리만 추구하기 때문에 화학조미료와 각종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는 음식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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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내부는 한옥을 개조하여 가운데가 마루로 되어있었습니다. 카운터에는 채널A의 먹거리 X화일 '착한식당' 액자가 걸려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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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붙은 메뉴라는이름 대신 '음식이 보약이다'이다 라고 적힌 메뉴에는 생각외로 그다지 비싼가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산채비빔밥과 떡갈비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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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기다리니 산채비빔밥과 된장찌개가 나왔습니다. 반찬은 12가지로 당귀장아찌, 오가피 장아찌, 연근, 곤약조림, 샐러리고추, 장아찌 유자멸치볶음, 매실, 마늘쫑, 장아찌, 더덕 장아찌, 참외 장아찌, 산초, 깻잎 장아찌, 순무김치, 우엉찹쌀 튀김, 토란찹살 튀김, 마찹쌀 튀김, 고추부각, 열무김치, 쥐눈이콩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전은 순수 콩으로만 만든 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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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되는 강된장은 싱거운 맛을 내는 된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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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현미, 보리쌀, 조, 백미로 만들었습니다. 그릇안에는 취나물, 무, 치커리, 뽕잎, 쥐눈이 콩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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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넣어서 비벼 먹으니 확실히 흔히 먹던 비빔밥과는 다른 포스를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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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나온 떡갈비는 외관부터 특이했습니다. 마치 순대모양으로 떡갈비를 말아서 쥐눈이콩 샐러드와 함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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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은 돼지고기를 말아나온 떡갈비는 가운데 가래떡, 파를 들어있는 다른 형태의 모양과 맛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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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로는 오렌지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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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 산채에서는 커피자판기 대신 약초물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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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에서 된장을 팔고 있어 된장을 한통 사왔습니다. 된장을 주문하면 장독대에서 퍼다 줍니다. 한통 가격은 3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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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뒷마당에 장독대가 있는데 여기서 주인부부가 된장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된장 택배판매가 안되냐고 물으니 택배판매할 정도의 물량을 만들지 못해 음식점에 찾아오시는 분들에게만 된장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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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료가 들어간 음식에 입맛이 배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마니산 산채 비빔밥의 맛은 그다지 맛있다고는 생각들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은 마치 채식위주의 채식뷔페나 사찰음식 맛이라고 할까요, 맛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그러나 몸에 좋은 건강식을 먹었다는 생각은 들기에 우리 입맛에 맞춘 음식이 아닌 건강식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염식단의 정석을 보여준것 같습니다. 화학조미료와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은 자연식품 그대로 만든 산채비빔밥이 어떤 맛일지 궁금하시다면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여행 TIP

▷소재지 :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 396-1
▷전화 : 032-937-4293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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