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왕암공원 부근 맛집, 바다밥상 / 앙장구비빔밥

이번에 울산을 여행하면서 알게된 대왕암공원부근에 있는 앙장구비빔밥을 소개합니다.

'앙장구'란 말똥성게의 경상도 사투리입니다.
앙장구는 야행성으로 낮에는 빛이 들어오지 않은 바위틈에 있다가 밤이되면 미역 등 해조류를 주로 먹으러 나온다고 합니다.

앙장구는 보통 가을, 겨울에 채취하며 잡히는 양도 적고 주로 일본으로 수출하기에 국내에서는 앙장구 음식을 쉽게 먹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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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밥상은 주로 성게, 멍게, 전복 비빔밥을 파는 해산물전문음식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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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에 차려진 음식은 저녁식사라 고등어시래기조림과 앙장구비빔밥, 그리고 굴파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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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메인요리 같은 고등어시래기조림은 고등어와 시래기와 어울어져 맛이 괜찮고 생각보다 양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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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파전은 부추와 함께 어울어져 나옵니다.
웬지 굴이 더 싱싱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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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황금색의 알이 그릇 가운데 소복하게 있는 것이 앙장구(말똥성게)입니다.
콩나물, 시금치, 미역중기, 김 등과 함께 놓여있는데 앙장구는 고단백질이며 바다의 호르몬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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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을 비롯한 동해안 앙장구는 맛과 향이 뛰어나 최고의 식재료 알려져 있습니다.
앙장구는 비싼 가격으로 일본으로 전량 수출되기 때문에 쉽게 먹을 수 없지만 요즘 같은 제철에는 전문식당가에서 맛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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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앙장구비빔밥을 먹어야지요. 공기밥을 넣고나서 그 위에 고추장을 적당량 놓고나서 비비면 됩니다.
고추장을 넣어 비비면, 맛이 진해지긴 하나 원래의 맛이 달아난다고 합니다.

있는 그대로 비비는 것이 제맛을 살린다고 하네요.
그래서 전 고추장을 조금만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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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슬고슬한 쌀밥을 넣고 살살 비비면, 입 안 가득 향긋한 맛과 함께 바다의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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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시래기 조림을 끓이고 나서 보니 생각외로 고등어가 많이 들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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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까지 왔으니 막걸리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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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성게는 얼려서 보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앙장구(말똥성게)는 냉동보관이 가능하여 사시사철 먹을 수 있지만 얼리면 맛과 향이 떨어지기에 제철에 앙장구를 먹는 것은 곧 보약을 먹는 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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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벽면에 성게와 앙장구(말똥성게)의 효능을 설명에 놓았는데 참고바랍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게는 침이 길며 주로 여름에 먹지만, 앙장구(말똥성게)는 껍데기가 작고 가시가 짧으며 맛은 성게 중 으뜸으로 친다고 합니다.
음식점에서는 하절기에는 성게비빔밥을 주로 판매하나, 동절기에는 앙장구비빔밥을 별미로 판매합니다.

여행 TIP

▷소재지 : 울산광역시 동구 동진로 49(방어동 94-16) 바다밥상
▷소재지 : 052-232-8002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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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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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래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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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광제 2016.12.05 1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비빔밥말고도 왜이렇게 눈이 가는것이 많은가요..군침이 돕니다..ㅎㅎ

  3. kakawood 2016.12.05 1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빔밥도 맛있어보이지만,
    시래기 고등어 조림 한번 맛보고 싶네요 맛있겠어용~~~~!

  4. Sakai 2016.12.05 1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심시간떄 보니까 더욱더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5. Bliss :) 2016.12.05 1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게 비빔밥은 먹어본 적 없는데 꽤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말똥성게 맛은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네요ㅎㅎ 한 상 가득한 맛있는 음식들 줌인샷 보니 먹고 싶어 슬퍼집니다 ㅎㅎㅎㅎㅎ눈으로 맛있게 먹고 가요. 건강하고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6. 화들짝 2016.12.05 1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차림도 먹음직스러운데 거기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것이 정말 맛있게 비비셨네요.^^

  7. 루비™ 2016.12.05 16: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푸짐하네요.
    앙장구비빔밥 꼭 기억해 두었다가
    다음에 대왕암 근처에 가면 한번 들려봐야겠어요.

  8. 훈잉 2016.12.05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사진이 너무 탐나네요
    너무맛있을거같아요 ㅎㅎ
    잘보고갑니다~

  9. 도느로 2016.12.05 1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급진 음식을 고루고루 즐기셨네요 ^^
    저도 성게 비빔밥 정말 좋아하는데 제가 사는 곳에는 잘 없어요 ㅜㅜ
    사진속의 음식들이 살아있는 듯 합니다. ㅎㅎ

  10. 분도 2016.12.05 1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빔밤이 너무 맛있게 보입닏... 거기에 막걸리 한잔... 캬111

  11. 모아봐 2016.12.05 1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막걸리 한 잔 +_+
    좋네요!

  12. 4월의라라 2016.12.05 2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진수성찬인데요. 막걸리까지 맛있는 밥상입니다. ^^

  13. T. Juli 2016.12.06 0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성게비빔밥이네요.
    요리가 진수성찬이라서 푸짐하고 좋군요.

  14. 황대장 2016.12.06 0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군침이 절로 도네요 ㅎㅎㅎ
    어제부로 다시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네요.
    드래곤님도 이번 한주도 감기조심하시고 활기차게 보내세요.

  15. *저녁노을* 2016.12.06 0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게 드시고 오셧을 듯...ㅎㅎ

    잘 먹고 갑니다.

  16. 청결원 2016.12.06 0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넘 먹고 싶네요~

  17. PinkWink 2016.12.06 0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넵... 좋네요^^ 잘보고 갑니다.^^

  18. 줌마토깽 2016.12.06 1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등어조림도
    맛나보이구
    비빔밥도 맛나보여요ㅎ

  19. 피아랑 2016.12.06 1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산이 맛집이 그닥 없는데 일단 너무 푸짐하네요.^^

  20. 울릉갈매기 2016.12.06 1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앙장구가 뭔가 했어요~^^
    향이 남달라서 특별한 맛이 나잖아요~^^
    군침이 절로 도네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21. 청춘일기 2016.12.07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앙장구라 처음 들어봤는데 사투리였군요 가격을 보니 전복보다 비싸네요+_+ 귀한건가 봅니다
    고추장 살짝 넣고 비벼먹는 맛이 꿀맛일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