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동백향가득한 오동도

오동도는 1935년에 만들어진 길이 768m의 방파제로 내륙과 연결된 오동도는 전체 면적이 0.12㎢에 불과한 자그마한 섬입니다. 오동도는 멀리서 볼때 마치 오동잎처럼 보이고 오동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다하여 오동도라고 하였습니다.

현재는 오동나무보다는 동백나무가 무성합니다. 또한 화살을 만드는 대마무가 섬 전체에 자생하여 죽도라고도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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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동도는 개인적으로는 몇년전에 다녀온적이 있었습니다. 돌산공원쪽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여수오동도를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당일 바람이 불어 케이블카운행이 중지되어 이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여수 오동도 입구에는 타워가 세워져 있는데 타워가 여수 오동도 케이블카 탑승장과 연결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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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 입구옆에는 바로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요금은 최초 30분 500원에 10분당 200원입니다. 결제는 신용카드로만 되므로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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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 입구부터 오동도까지는 약 900m거리로 10분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입구에는 오동도까지 운행하는 오동도 동백열차가 있습니다. 동백열차 이용요금은 어른 1천원, 학생500원입니다.

동백열차를 타고 가면 쉽게 갈수는 있으나 평일30분, 주말 15분간격으로 정시에 운행되어 시간을 맞추지 못하면 차라리 걸어가는게 더 빠릅니다. 추운겨울에는 열차출발 기다리다 떨고 있어야 하니 이점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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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백열차를 타고 가려 했으나 출발시간을 20분 기다려야 하기에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오동도까지는 방파제길이며 우측 벽에 여수 화가들이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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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에 도착하면 바로 우측으로 용굴과 등대로 가는 데크길이 있습니다. 이쪽으로 올라가면 시계반대방향으로 오동도를 돌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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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를 오르는 길은 데크길로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다만 겨울에는 바닥에 살얼음이 살짝 있어 미끄러움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오동동 등대 오르는 길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무성한 동백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는데 11월경에 빨간 꽃망울을 터뜨려 겨우내 피어 3월경에 절정을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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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골입니다. 아래로 내려가야하는데 날씨도 춥고 바람도 불고해서 내려다보기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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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가는길목에는 아름드리 동백나무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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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 등대는 1952.5.12 처음 불을 밝힌후 2002년에 높이 27m의 백색8각형 콘크리트조로 개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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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은 엘리베이터로 연결된 8층 전망대에서 여수, 남해, 하동 등 남해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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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전망대에 이르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다양한 문구의 포토존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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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근목이라 이름이 붙여진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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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에는 터널처럼 우거진 대나무숲길도 있어 운치가 있었습니다. 시누대라고 불리는 곧은 대나무가 많아 임진왜란때는 화살대로 많이 사용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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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근목을 지나면 동백꽃으로 피어난 여인의 순정이라는 포토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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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의 부부나무입니다. 똑같은 형태의 나무 두그루가 나란히 서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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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을 한바퀴돌고 내려오면 넓은 광장을 만나게되고 동백열차 승강장을 만나게 됩니다. 이곳에서 동백열차를 타고 나올지 걸어나올지 결정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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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올때 오동동입구쪽을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여수해상케이블 자산정류장이 있고 오동도 입구 주차장과 연결하는 타워가 잘보입니다.

겨울철에는 날씨가 다소 쌀쌀하지만 오동도에 자생하는 3천여그루의 동백나무에 간간이 동백꽃들이 피우기 시작하고 볼거리들이 있어 들러볼만합니다. 여수에 가시거든 들러보세요.


여수 오동도

☞ 여행 TIP

▷소재지 : 전남 여수시 수정동 332-23
▷주차요금(신용카드전용) : 최초 30분 500원에 10분당 200원
▷동백열차 : 어른 1천원, 학생 500원(매시각 30분간격, 단 주말은 15분간격)
▷전화 : 061-659-1819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이창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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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수정동 | 오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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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래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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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방쌤』 2020.01.30 14: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동도는 정말 많이 갔었는데
    왜 동백꽃은 만나보지 못했을까요. 너무 예쁘네요.^^

  3. 영도나그네 2020.01.30 1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수 오동도에는 지금 동백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군요..
    역시 따스한 남쪽이 봄이 빨리 오는것
    같기도 하구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4. 돈티쳐 2020.01.30 2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백꽃 정말 이뿌네요 ㅠㅠ사진이 그림같아용

  5. 공수래공수거 2020.01.31 0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백꽃이 땅에서 피었군요^^

  6. 생명마루 신림점 2020.01.31 1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ㅎㅎ

  7. 이청득심 2020.01.31 14: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동도의 동백꽃이 많이 피었군요...ㅎ
    올해는 아직 동백꽃을 만나지 못했는데...
    이렇게 예쁜 여수 오동도의 동백꽃을 보네요~
    가끔식 여수를 가곤하는데... 다음에 동백꽃 필 무렵 오동도를 다녀오고 싶네요..ㅎㅎ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8. 파아란기쁨 2020.02.01 0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백꽃으로 만든 하트도 인상적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9. 버블프라이스 2020.02.02 0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글을 잘 읽고 꾹 누르고 갑니다.
    편안한 주말 되세요-

  10. 블라 블라 2020.02.03 0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수에 오동도가 동백꽃으로 유명하다는 얘기는 몇번들어봤는데 직접 가본적은 없네요.
    동백꽃 필 무렵에가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

  11. 멜로요우 2020.02.03 0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동도에 저도 동백이 유명하다는거는 알고있었는데 한번도 안갔네요.

  12. 모피우스 2020.02.03 2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끝내줍니다. 멋진 여행이 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13. 베짱이 2020.02.03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사진 색감이 아주 강렬해서 잊혀지지가 않네요.

  14. 물레방아토끼 2020.02.03 2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동도는 한번도 안가봤는데
    언제 한번..기회되면
    다녀오고 싶네요 ㅎ

  15. 휴식같은 친구 2020.02.03 2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다녀왔는데 동백쫓을 보니 다시 가고 싶네요.
    2주 후에 제주도 가서 동백꽃을 보려고 하는데 그때까지 남아있으면 좋겠어요.

  16. T. Juli 2020.02.04 0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동백이라면 너무나 곱고 아름답군요

  17. *저녁노을* 2020.02.04 0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수의 아름다운 풍경이군요.
    잘 보고갑니다.

  18. Naturis 2020.02.04 0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동도군요.. 순천갈 기회가 있었는데 여수는 못 가봤네요.. 다음엔 가봐야겠어요^^

  19. 라디오키즈 2020.02.10 1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작년에 오동도 다녀왔는데, 그때도 참 좋았어요. 조용히 산책하기 좋은 섬이더라고요.^^

  20. 싸나이^^ 2020.02.21 0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수오동도는 저도 지난주에 다녀왔는데 멋지게 담아오셨군요...^^

  21. 감자튀김 2020.03.08 1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동도 동백꽃이 참 예쁩니다. ^^
    어릴 때 집에서 본 동백꽃이 생각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