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등대전망대, 속초8경중 제1경

 

속초가볼만한곳, 속초등대전망대

속초 8경 중 제1경에 해당하는 속초 등대는 속초시 영금정로 5길 있으며 영랑호 바로 옆에 있습니다. 그래서 속초 등대는 ‘영금정 속초등대전망대’라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시내에서 이곳으로 들어오는 길목마다 표지판이 많을 정도로 속초의 관광 명소입니다.

탁트인 푸른 바다의 파도 소리 오고가는 배들의 뱃고동이며 갈매기 풍경이 동해의 진수가 무엇인지를 실감케 하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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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등대에 오르기 위해서는 70여 미터 길이의 철계단을 따라 올라야 합니다. 꽤 높은 곳에 있어 다소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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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등대 전망대 앞마당에 이르면 영금정이 보이고 왼쪽에 영금정 해돋이 정자가 내려다 보입니다. 영금정은 정자가 아니라 돌로 된 산으로 파도가 쳐서 부딪치면 신묘한 소리가 들렸는데 그 음곡이 거문고소리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일제때 속초항 개발을 위해 이곳 돌산을 깨서 축항을 조성함으로써 지금의 넓은 암반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주변 ‘영금정 해맞이 정자’에서 보는 일출과 등대 전망대에서 보는 설악산 경관 그리고 해안선을 따라 멀리 금강산 자락까지 조망할 수 있는 자연 경관이 등대와 잘 어우러져 조화로움을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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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등대 전망대 입구 앞에 통과하는 몸크기에 따라 체형을 알 수 있는 헬스게이트가 마련되어 있어 재미로 건강체크를 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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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등대의 등탑은 백색 원형의 콘크리트 구조로 그 조형미와 위엄이 특별합니다. 등탑은 원래 38m에 절벽 위에 10m 높이로 모두 48m로 솟구쳤으나 2006년 새로 만든 등탑은 높이 28m 구조물로 해표면 66m 상공까지 치솟아 망망대해를 내려다보며 불빛을 45초에 4번씩 반짝이면서 36km 거리까지 비춰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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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금정 등대 앞마당에는 소규모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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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 오르는 길은 나선형 계단을 빙돌아 올라야 합니다. 실내전망대에서는 유리창을 통해 주변을 볼 수 있으며 속초항 주변의 모형물이 만들어져 있어 주변이나 등대정보를 잘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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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나선형 계단을 이용하여 한층 더 올라가면 야외전망대에 오르게 됩니다. 이 곳에 오르면 서쪽으로 설악산 풍경은 물론 속초 앞바다의 멋진 풍경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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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전망대에서는 내려다 본 주차장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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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쪽으로는 영금정과 길게 이어진 방파제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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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으로는 가운데 국제 크루즈터미널이 있는 속초항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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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속초등대에는 올라가 볼 수는 없습니다. 속초등대는 1953년 일본에서 제작하여 1957년 설립(초점등일 6월 8일) 당시부터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등명기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있어 오랜 역사와 함께 보존가치가 높습니다.

렌즈는 무려 1m에 달하며, 추의 무게로 회전하는 방식인데 무게가 230kg입니다. 시계추 역할을 하는 이 추가 한 번 내려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무려 7시간 정도입니다. 예전엔 사람의 힘으로 이것을 돌렸다고 하니 그 시절 등대관리원들의 노고에 그저 고개만 숙여질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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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으로는 해안선이 이어지고 왼쪽으로 영랑호가 살짝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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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등대전망대는 일출장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속초 등대 전망대 아래는 영금정과 넓은 바위터가 있어 이곳에서 동해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행 TIP

▷소재지 : 강원 속초시 영랑동 1-4 속초등대전망대 주차장
▷개방시간 : 하절기 06시~20기, 동절기 07시~18시(야간출입불가)
▷입장료 : 없음
▷전화 : 033-3363-3406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이창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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