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부에서 후쿠오카로 향하면서 다자이후 텐만구(太宰府天滿宮)를 들렀습니다.다자이후 텐만구는 시인이자 학자이며 철학자였던 菅原道眞(스가와라노미치자네, 845~903)를 학문의 신으로 모시는 곳으로, 다자이후에 905년에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현재의 본전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다자이후텐만구는 수험생 학생들의 입시철 합격을 기원하는 학문의 신을 모시는 신사라 합니다.
비가 오는지라 정문은 주차장에서 한참 걸어야 된다고 해서후문 주차장을 통해서 들어갔습니다.
신사참배 시작은 박수를 세번친다고 합니다. 이는 귀신을 깨우는 것으로 박수로 귀신을 깨우고 소원을 빈다고 합니다.
본전 좌우측에는 각종 부적들을 파는 가게가 있습니다.
기원회마(祈願繪馬)는 학업, 연애, 장래 꿈 등 소원이나 소원이 이루어졌을때 그사례로 신사나 절에 봉납하는 글을 그린 액자를 말합니다.
다시 후문으로 향하는길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돌세개에는 각각 松(송), 竹(죽), 梅(매)라고 새겨있습니다.예전 힘센 장사가 힘자랑을 하고 건강을 과시하던 돌이라고 합니다.
돌의 무게는 각기 다르며 무게는 소나무, 대나무, 매실 순이라 합니다.
마지막으로 후쿠오카 공항근처에 있는 동면음식점을 소개합니다.1910년(명치43년)에 개업한 음식점으로 100년의 전통이 있다고 합니다.
같이 간 일행중 처음엔 한국식으로 생각하고 곱배기를 달라고 했다가 나온 양을 보고 곱배기를 곧바로 취소했습니다. 그릇 크기가 거의 조그마한 세수대야 수준입니다.
맛또한 100년의 전통답게 맛이 일품입니다.얼큰 한걸 좋아하는 한국인도 먹어볼만한 음식입니다.
벳부여행기를 마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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