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레삽(Tonle Sap)은 캄보디아 중앙에 위치한 '거대한 호수'라는 뜻의 호수로 바다라고 착각할 만큼 넓은 황토빛의 호수로 서울의 5배정도의 면적이라 한다.

호수에는 민물어류들이 서식하며 수상족들이 거주하고 있다. 호수를 사이에 두고 베트남과 접경을 이루면서 베트남인들이 몰려 수상족 마을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는 곳이다.

DSC06961W 캄보디아 수원마을

시엠립 중심지에서 약 10 KM지점에 톤레삽호수 길목에 위치한 프노크롬(Phnon Krom)에 수원마을이 있다.

캄보디아 수원마을은 우리나라의 수원시에서 2007년 부터 2010년까지 완성을 목표로 지원하고 있다.

수원시에서는 프놈크롬 수원초중학교를 건립하였으며 공동우물 개선, 화장실 설치, 마을회관 설치는 물론 매년 2-3회 걸쳐 의료봉사, 이미용봉사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한다.

마을입구 앞에는 한글 간판이 걸려있는 차량이 서있는데 아마도 한국에서 쓰던 차량같이 보인다. 톤레삽 호수 가는 길에 우측으로 입구를 볼 수 있다.

DSC06966P 톤레샵호수 가는길의 수상가옥

캄보디아 수원마을을 지나면서 길옆에는 여러가지 형태의 수상가옥이 보이기 시작한다.

DSC06970P 선착장(승선장)
DSC06976 승선
DSC06982 소년 갑판장

배가 출항하기위해서는 바닥에 장대를 대고 밀어야 한다. 그런데 이일을 맨발의 소년이 하고 있다.

가이드가 이 아이를 갑판장이라 소개한다. 이소년 말고도 갑판장을 돕는 꼬마가 한명 더있었다.

DSC07005P 제방주변 모습

톤레삽호수 중앙에 있는 수상마을을 가는 길에 왼쪽으로 제방이 길게 있다. 제방위에는 허름한 가옥과 수상위에 집이 지어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DSC06995 제방위 한글 간판

제방위에 한글간판이 보인다. 캄보디아 다일공동체는 한국의 기독봉사단체로 캄보디아에 무료급식, 우물파기, 교육 등 여러가지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DSC07016 지나가는 배에서 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DSC07017 소년 갑판장

톤레삽 호수가운데는 수심이 깊으나 선착장에서 호수 가운데로 가는 길은 수심이 얕다. 갑판장은 배가 출발할때 장대로 바닥을 밀어 배가 쉽게 출발할 수 있게 하는 역활과 운행시 배가 잘빠져 나가기 위하여 장대로 얕은 바닥을 눌러 배가 쉽게 지나가게 하는 역활을 한다.

DSC07024 수상마을 일부모습

선착장에서 출발한지 30여분 지나니 넓은 호수가 나타나면서 수상마을이 보인다.

DSC07047P 지나가면서 본 수상마을

배는 수상마을쪽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수상마을 옆을 지나 태극기가 달려있는 수상건물에 접안했다.

DSC07052P

수상건물에 도착하자 어린아이를 태운 배들이 몰려들었다.

DSC07056P 쇼핑센터 내부와 외부

우리를 내려준곳은 수상마을이 아닌 한국인이 운영하는 쇼핑센터로 여기서 쇼핑을 하게하고 음료수를 서비스로 준다.

DSC07058 쇼핑센터 위에는 태극기가...
DSC07060P 쇼핑센터 옥상에서 본 수상마을

저 수상마을에 들어가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으나 마을과 멀리떨어진 곳에 쇼핑센터를 지어놓아 옥상에서 마을모습만 볼 뿐이다.

DSC07066P 쇼핑센터에 몰려있는 구걸인들
DSC07070

40여분을 쇼핑센터에서 보내다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간다. 배를 타려고 보니 밖에는 아이들을 볼모로 구걸하는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DSC07071

꼬마가 쓰고 있는 빨간 모자가 내가 쓰고 있던 모자다. 까맣게 탄 얼굴이 안스러워 쓰고 있던 모자를 씌워주었다.

DSC07074
DSC07084 멀어지는 수상마을
DSC07075 소년 갑판장

소년 갑판장에게 카메라를 들이대자 포즈를 취해준다.

DSC07085

배 뒤에서 보니 더욱 흙탕물임을 보여준다. 이사람들에게는 이물이 고기도 잡고 빨래도 하는 생활용수다.

DSC07091 지나가는 배에 아이들이 앉아있다.
DSC07116P 돌아오는 길에 본 제방 주변
DSC07122 머리를 감고 있는 아이
DSC07125 물가에서 놀고있는 아이들
DSC07126 꼬마 보조 갑판장
DSC07131 다시돌아온 선착장(가운데가 승선장 오른쪽이 하선장)

톤레삽호수 관광코스는 수상마을안을 지나가면서 그들의 생활상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으로 기대를 했으나, 수상마을 주변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쇼핑센터를 기점으로 오고가면서 그 주변과 관광객을 향해 몰려오는 걸인들의 모습만 보고 오는 관광이라 할 수 있다.

호수위에 쇼핑센터를 만들어 놓고 그 곳을 기점으로 오고가게 만든 관광여행사의 수익을 위한 아이디어가 기발할 뿐이다.

다음은 캄보디아 시엠립에 있는 평양냉면관을 소개합니다.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Posted by 드래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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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입질의 추억★ 2010.11.25 1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리를 감고있는 아이가 눈에 띄네요~ 캄보디아와 그 일대의 여행지를 정말 좋아하시나봐요
    독특한 풍광들 잘 보고 갑니다^^

  2. 하늘엔별 2010.11.25 1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서 저렇게 살지만, 저는 그냥 딱 한 달 정도 저 수상가옥에서 살아보고 싶네요. ^^;;

  3. ♣에버그린♣ 2010.11.25 1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특한 풍경 잘보고 갑니다^^

  4. 하수 2010.11.25 1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한국차가 보이니 더욱 친근하네요.^^

  5. 어설픈여우 2010.11.25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아주 얍쌉한 상술..수상가옥에 쇼핑센타 라니..ㅎㅎ
    갑판장이라는 꼬마아이의 표정이 아주 진지 해보이네요~ ㅎ

  6. 아이스티를 즐기는 여자 2010.11.25 1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년 전에 태국에서 수상마을을 봤었는데요. 위에 사진들을 보니 그 때가 많이 생각이 나네요.

    근데 태국의 수상마을과는 또 분위기가 많이 다르네요.^^

    잘 구경하고 갑니다~!

  7. skypark박상순 2010.11.25 1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쓰고 계시던 모자까지 주고 오셨군요...
    낮설지만, 귀한사진 잘 보았습니다.^^

  8. 더공 2010.11.25 14: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 색깔이 말 그대로 황톳물 같네요.
    저 물로 음식도 해 먹고, 생활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니..
    참 놀라우면서도 재밌네요.
    전세계 어디에서나 확실한 한국인. ^^

  9. 화들짝 2010.11.25 14: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의 다섯배라니 엄청나군요.
    수상마을 관광이였으면 더 좋으셨을텐데요....

  10. 송쓰22 2010.11.25 14: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캄보디아에 이런 풍경이 있군요.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수상가옥이잖아요~! 잘 보고 갑니다~!

  11. 꿈꾸던 시절을 찾아서 2010.11.25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수상마을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어떻게 생활을 하고 있을지 저도 정말 궁금한데요...
    그런데 저 물이 생활용수라는데 아무 문제가 없는건가요?좀 걱정이 되네요.^^;;
    참, 저는 우리나라 택배가 캄보디아까지 가는 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ㅎㅎㅎ

  12. G-Kyu 2010.11.25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 면적의 5배라니..어마어마한 호수입니다..!
    캄보디아의 새로운 면을 보고 갑니다..! +_+

  13. 워크뷰 2010.11.26 0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상마을 이곳에서 볼수 있는 특이한 마을이네요 저 흙탕물에서 머리를 감고
    고기를 잡고 뛰어(수영)놀고 완전 저들의 생존터가 되고 있는 모습이네요^^

  14. KEN☆ 2010.11.26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어디서나 사진 포즈는 V 군요... ㅎㅎㅎ
    귀엽습니다.

  15. 라오니스 2010.11.29 0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원시에서 지원을 해준다고 하니.. 더 반갑군요..
    많은 지원이 이루어지길 소망해봅니다.. ^^

  16. 스마일맨 민석 2010.11.30 1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통운이 인상적인데요 ㅎㅎㅎ

  17. moreworld™ 2010.11.30 2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롯데홈쇼핑 대단한데요. ㅎㅎ
    저 어린녀석들이 성장했을 때는 다른 세상이 되어있기를 기대해봅니다.

  18. 보기다 2010.12.10 2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림같이 아름다운 수상가옥을 기대했던건 아닙니다만,
    실상으로 보이는 모습은 생각보다 훨씬 안쓰러워보입니다.(제 잣대로 본 오만한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요...)
    이런곳에서 쇼핑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도 여러가지 의미로 참 대단해보입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19. 범생이 2011.08.16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여름에 직접 가볼기회가 있어서 들렸습니다. 정말 장난이 아니죠. 그사람들에게는 생존입니다. 아직도 선한 눈망울의 어린이와 구걸하는 엄마 아빠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혹시 캄보디아 여행계획 있으신 분들은 현금 1달러도 좋지만 초코파이서부터 과자류등을 미리 준비해가서 나눠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나도 모르게 한봉지를 다 주는 바람에 다른 애들에게 줄게 없더군요. 원칙하나 한봉지씩 주지말고 나눠서 골고루 주시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아뭏든 우리모두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특히 음식은 버리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