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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캄보디아 12] 킬링필드의 흔적 '와트마이 사원'

by 드래곤포토 2010.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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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트마이(Wat thmei) 사원은 크메르 루즈(Khmer Rouge)의 폭군 '폴포트'에 의해 죽은 사람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지은 사원이라 한다.

2차대전이후 크메르 루즈에 의한 내전이 발생하게되고 이념차이에 의해 그 당시 폴포트 정권에 의해서 억울하게 학살된 인구가 캄보디아 인구의 1/3인 정도로 130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정문에 들어서니 유골이 그대로 보이는 위령탑이 있고 영혼을 달래주는 사찰이 있다. 사원 유골탑 뒤쪽에는 그당시 참상을 보여주는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DSC07321 법당
DSC07322
DSC07326 희생자의 유골이 탑안에 들어있다.
DSC07325P 해골위령탑

학살된 사람의 수는 130만명 이상으로 주로 지식인 층과 부자들이었다고 하는데 지식인을 구분하는 방법은 우선 학교선생님, 손에 굳은 살이 박히지 않은 사람, 안경쓴사람, 글을 읽을 줄 아는 사람, 뚱뚱한 사람 등은 지식인 또는 부자라 하여 마구잡이로 처형을 하였다고 한다.

DSC07338 가운데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 희생자 사진들이 있다.
DSC07332 희생자 사진

섬뜩한 기분도 들었지만 우울했던 현대의 역사를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

DSC07330 위령탑 뒤쪽에 있는 법당
DSC07331 법당앞엔 노인과 아이가 담소하고 있다.
DSC07328 입구에 있는 법당
DSC07344 법당 내부
DSC07345
DSC07346 법당 문앞에서 낮잠을 즐기는 사람

법당문 앞에는 사람들이 오던 말던 누워있는 사람이 있다. 복장을 보아 스님같지는 않았다.

DSC07347 관광객이 오든 말든 누워있다.
DSC07348 법당의 지붕모양
DSC07350 사원 밖 도로

와트마이 사원은 폴포트 정권의 만행을 기억하기위해 만든 작은 킬링필드와 같은 곳이라 할 수 있다.

와트마이 사원은 새롭게 생긴 사원이라는 뜻이며 캄보디아 현대사에 일어났던 끔직한 역사를 기억나게 하는 현장이다.

다음은 시엠립에 있는 유러피언스트리트(Europian Street)를 소개 합니다.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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