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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화랑대역 철도공원, 불빛정원 미디어트레인

by 드래곤포토 2021.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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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과 환상이 피어나는 밤, 노원불빛정원 미디어트레인

2019년 12월에 개장한 화랑대역 철도공원 노원불빛정원은 개장 1주년을 맞이하였으나, 코로나 19로 2달여간 문을 닫았다가 2월부터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그사이에 내부를 시간박물관으로 조성중인 무궁화호와 나란히 플랫폼 위에 가로 52m, 세로 3m의 대형 기차 모형 미디어글라스가 새로 설치되었습니다. 이름하여 새로 설치된 미디어트레인을 보기위해 화랑대철도공원을 찾았습니다.

옛 경춘선 화랑대역사 주위 철도위에 화랑대철도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일몰시간에 맞추어 조명이 들어옵니다.

2020년 가을 당현천에 전시되었던 달빛산책 일부작품이 이곳으로 이전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저녁이 되니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과 연인들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불빛 터널은 수시로 색깔이 바뀌어 걸어가는 길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불빛터널 주변 약 250m의 공간에 편히 앉아 쉴수있는 휴게 데크가 추가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음악의 정원 앞쪽으로 기린, 얼룩말 등의 조형물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으며 공작새 모형의 포토존이 새로 조성되었습니다.

동그란모형에는 아직 불빛이 들어오질 않아 하얀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궁화열차 한쪽 벽에는 아이들이 손을 대면 사라지는 영상이 방영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장소이지만 서로 높은 곳을 짚기 위해 아빠들이 고생하는 모습입니다.

펭귄, 오리와 날개달린 말의 조형물이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잠시 뒤돌아 보니 그사이에 동그란 모형에도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개장 1주년을 기념하여 새롭게 조성한 미디어트레인은 아름답고 역동적이며 다채로운 영상으로 화려한 색감을 타고 환상의 밤을 보여줍니다.

미디어트레인에 보여주는 영상 '자연을 그린 작가展'은 자연, 예술, 테크놀러지를 소재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이남, 이돈아, 에밀리영 등 유명작가 6인의 미디어아트 예술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지하철 화랑대역 4번 출구에서 화랑대역 철도공원에 이르는 600m 구간에 경관조명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기차카페 공사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화랑대역 철도공원의 밤은 황홀한 빛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낮은 낮대로 한적하고 자유로운 공원이지만 저녁에는 영롱한 불빛 사이를 조용히 오가며 불빛정원을 한껏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 여행 TIP
▷소재지 : 서울노원구 공릉동 화랑로 608(육군사관학교 정문 입구)
▷주차 : 무료
▷문의 : 2116-0548(노원구청 여가도시과)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이창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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