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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고성가볼만한곳] 'DMZ박물관', DMZ의 전시물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by 드래곤포토 2022.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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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의 전시물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DMZ박물관'

지난 6월25일은 6.25 남침 70주년입니다. 비극적인 6.25 남침의 산물이자 지난 70여년간 한반도와 한민족에게 분단과 이산의 고통을 주어왔던 DMZ는 우리가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자연사 공원이자 우리의 오래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읽을 수 있는 한국사의 유적지이기도 합니다.

DMZ박물관은 암울했던 분단의 역사를 올바로 알리고 냉전과 갈등의 아픔을 평화와 화합의 미래로 승화시켜 나가는 통일의 이야기를 새롭게 쓰는 한편, DMZ의 유산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고자 건립하여 지난 2009.8.14 개관되었습니다.

DMZ박물관은 DMZ의 역사와 군사, 문화, 생태 등 모든 것을 찾아 한자리에 모아정리하고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관은 2층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DMZ박물관은 현대적인 시설이 잘갖추어져 있습니다. 6.216남침 자료와 유물이나 분단 이후의 상황, 독일의 분단 통일과정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 1 ZONE 축복받지 못한 탄생

수천 년 동안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꽃피웠던 땅, 그 속에 깊이 잠들어 있던 역사가 깨어납니다. ‘대한 독립 만세’ 광복의 기쁨을 맞이하던 그 순간부터, ‘한반도의 비극’ 6.25전쟁의 참혹한 모습까지. 마음껏 내디딜 수 없었던 땅 DMZ, 그 속에 감춰두었던 탄생의 순간으로 되돌아갑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한반도 북쪽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일었습니다. 암호명 `폭풍244‘, 북한은 탱크를 앞세우고 순식간에 남한으로 밀어닥쳤습니다. 조용한 아침을 송두리째 집어삼킨 총성과 비명소리. 그것이 한민족을 둘로 갈라놓은 사건, 동족상잔의 비극적인 역사, 바로 6·25남침의 시작이었습니다.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될 때까지 전쟁은 계속되었습니다. 그리고 한반도의 새로운 비극은 시작되었습니다.

남과 북, 분단이라는 이름으로…
전쟁이 막을 내린지 어느덧 70년이 훌쩍 넘은 지금, 아직도 한반도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  2 ZONE 냉전의 유산은 이어지다

포탄이 날아드는 전쟁은 멈췄으나, 그 속에 묻어 둔 비극적인 순간들은 유산이 되어 우리에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남과 북을 가로막는 철책만큼 차디찬 세월 속에서, 그동안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DMZ에 감춰진 과거의 흔적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6.25전쟁은 시작한 1년이 지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1951년 7월, 첫 번째 휴전 협상이 시작되었습니다.

휴전 협상은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이뤄지기까지 약 2년간에 걸쳐 지루하게 이어집니다.

이때 정전 발효 시점의 군사 대치선이 군사분계선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많이 땅을 차지하려는 치열한 전투가 전선 일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습니다.

2 ZONE의 공감, 분단과 통일의 역사 코너에서는 우리와 닮은 나라, 독일의 분단과 통일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독일이 평화 통일을 이루기까지 얼마나 치열했는지, 분단된 동독과 서독이 하나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통해 한반도에도 남북통일이라는 평화의 싹이 움트길 희망합니다.

■  3 ZONE 그러나 Dmz은 살아있다

DMZ는 더 이상 과거의 전쟁과 이념에 갇혀 있는 공간이 아닙니다. 이제 그 멈춰진 시간에서 벗어나 살아 숨 쉬는 공간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DMZ의 역사적 가치는 무엇인지, 그리고 생명이 태동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DMZ는 어떤 모습인지 기억해야합니다. 위기는 곧 기회가 됩니다. 비극적인 과거를 지나온 지금 여기, DMZ는 살아있습니다.

1948년 부터 1958년사이 남북한이 시차를 두고 완성한 남북합작의 다리 철원 승일교의 모형이 벽면에 세워져 있습니다.

이렇듯 6. 25전쟁 이전에도 DMZ의 과거는 있었습니다. 동해선 남북 연결 철도와 도로구간에서 발굴된 유물에서 우리의 역사 유적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DMZ 동부의 지역적 특성, 고고역사 등 지역별 유물과 영상으로 DMZ는 역사적으로도 그 의미가 남다른 곳이라는 사실을 출토된 유물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DMZ의 습지 생태계는 과거 농경지나 저지대였던 곳이 어떻게 습지로 발전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이곳은 희귀종인 재두루미, 흑두루미를 포함한 철새들의 보금자리이자 이동 경로이며, 멸종위기야생식물로 분류되는 식물 등과 고유의 식물종이 자라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DMZ 남북의 군사가 서로를 바라보는 땅 바로 옆에, 전 세계가 주목하는 자연 생태계가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창밖으로 DMZ박물관 앞에 세워져 있는 대북심리전 확성기 및 전광판 모형을 볼 수가 있습니다.

대북심리전은 북한체제를 소리없이 무너뜨리는 도구로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무기 중 하나로 확성기는 DMZ 일대에 94개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야간에는 약 2 4 km, 주간에는 약 10km 까지가 청취가 가능합니다.

대북심리전 매체는 2004.6월 남북장성급 회담에서 북측의 요구로 철거되었으며 2010.3.26 북한 천안함 피폭 사건으로 인한 대북제재 조치의 일환으로 2010.8월에 새로 설치되었으나 아직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 4 ZONE 다시 꿈꾸는 땅, DMZ

희망과 평화를 꿈꾸는 새로운 공간으로 태어날 DMZ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그 누구도 다시는 넘어갈 수 없는 땅이라고 생각했던 곳, 그러나 그곳은 이제 분단된 남과 북을 잇는 다리가 되고 새로운 가치를 꿈꾸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간절히 바라는 것은 결국 현실이 됩니다. DMZ가 꿈꾸는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이제 다시 태어날 한반도의 미래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남북철도 연결구간 시험운행, 남북강원도 교류협력, 개성공단 입주업체 생산품, 금강산 관광에 대한 내용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4 ZONE 한 코너에는 희망의 메세지를 붙이는 장소가 따로 있습니다. 주렁주렁 나무가지 처럼 매달려 있어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이 엄청 많다는 걸 보여줍니다.

분단 당시부터 전쟁이후 삐라라고 불리는 전단지도 전시되어 있어 귀순을 유도하는 선정적인 사진과 문구가 지금보면 재미있게 느껴 집니다.

제가 DMZ박물관을 갔을때는 '금강산'과 '강원의 국보'에 관한 기획전시가 2건이 있었습니다.

전시장을 나오면 뮤지엄샵을 만나게됩니다. 이 곳에서 기념품은 물론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차한잔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박물관 1층에는 체험교실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 DMZ박물관 방문 기념으로 저렴한 가격에 티셔츠,머그컵, 군번줄, 에코가방, 고무줄총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야외 잔디밭에는 비무장지대에 실제 설치되었던 철조망을 이용한 조형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DMZ 철책 내부에는 군부대에서 지켜야 할 수칙이 쓰여진 글귀나 남방한계선 표지판 등이 전시되어 있어 잠시 잊고 있던 한반도의 전쟁과 분단의 현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  인근 가볼만한 곳

인근에 DMZ 전망타워 와 화진포의 김일성별장, 이승만 별장 등이 있어 함께 들러볼만 합니다.

☞ 여행 TIP

▷소재지 :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통일전망대로 369 DMZ 박물관
▷관람시간 : (3~10월) 09:00~18:00, (11~2월) 09:00~17:00, 매주 월요일, 1.1 휴관8
▷입장료 : 무료(통일전망대 입장료 및 주차료 납부후 관람가능)
▷전화 : 033-681-0625
※ DMZ 박물관에 가기위해서는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를 먼저 들려 출입신고 및 안보교육을 이수해야하며, 통일전망대 입장료 및 주차료 납부 후 관람이 가능합니다.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이창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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