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 있는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은 18051년 트라팔가해전에서 승리한 넬슨제독을 기념하기 위해 1841년에 만들어진 광장입니다.
중앙에 높이 약 50m의 넬슨탑이 서 있고 주변에 내셔널 갤러리(국립미술관),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교회가 있습니다. 광장 앞쪽에는 버킹검 궁전 정문이 있습니다.
내셔널 갤러리에는 고호, 르느와르 등의 유명작품이 있는데 내부는 사진촬영금지라 그냥 겉모양만 소개합니다
트라팔가 광장은 런던시내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내셔널 갤러리도 있어 런던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장소라고 하는데 제가 간날은 오전이고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광장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넬슨제독의 동상으로 높이가 51m로 1842년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넬슨제독 동상 주변에는 영국 국가동물인 사자상 있고 분수가 놓여져 있습니다.
넬슨제독을 영웅화하기위해 동상을 높였는지 몰라도 동상이 너무 높이 있어 혹 넬슨제독이 외롭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자는 영국을 상징하는 동물로 트라팔가광장의 사자상은 트라팔가 해전에서의 승리를 기념하는 뜻으로 프랑스군의 대포를 녹여만든 것입니다.
사자상옆의 철판부조에는 트라팔가해전, 나일강 해전, 덴마크, 러시아, 스페인 연합함대와의 전투기록이 쓰여져 있습니다.
트라팔가 해전은 살라미스해전, 칼레해전, 한산대첩과 더불어 세계 4대 해전중의 하나로 프랑스의 나폴레옹이 영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유럽국가를 점령하고 스페인과 연합하여 영국을 공격하지만 영국은 27척의 함대로 프랑스, 스페인 연합함대 33척을 넬슨제독의 전략으로 트라팔가에서 물리치게 됩니다.
그러나 넬슨제독은 트라팔가 해전에서 총에 맞아 사망하게되는데 '내 의무를 다했다. 하나님께 감사한다'라는 말을 남기고 전사하게 됩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이순신 장군과 비슷한 결말을 맞이하게 됩니다.
트라팔가 광장 앞쪽 길건너 세개의 문이 있는 곳은 애드미럴티 아치로 에드워드 7세가 빅토리아 여왕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고 합니다.
세개의 문중 가운데 문은 국왕만이 통과할 수 있어 양쪽으로만 차가 다니며 애드미럴티 아치는 버킹검 궁전의 정문역활을 한다고 합니다.
원래 귀족들만 출입이 가능한 미술관이었는데 1824년 부터 일반사람들에게 개방되었다고 합니다. 미술관 관람은 무료이나 내부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내셔널갤러리로 올라가는 계단위와 옆의 철골구조물이 1800년대 유행하던 건축양식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부터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더이상 찍을 수 없었습니다.
런던 내셔널갤러리는 1824년에 설립되었으며 연 관람객 규모는 약 5백만명 수준이라 합니다. 전시관에 따라 연대 순으로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유럽의 13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반사이의 주요작품 들을 전무적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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