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울릉도 여행기 3] 첫째날(3) 현포항 - 섬목 - 나리분지

by 드래곤포토 2009. 7. 13.
반응형
울릉도 첫째날(3)

오늘은 현포항에 있는 현포해양박물관을 소개하고, 북쪽도로를 따라 섬목을 거쳐 나리분지까지 갑니다.


P8087857ma

[현포해양박물관]


P8066920 현포해양박물관

2005년 3월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서 문을 연 현포해양박물관은 5억원을 들여 만든 조개전문 박물관으로 호주, 남태평양,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의 희귀한 조개류 1천여점이 전시돼 있다.

제2전시실에는 300여종의 손톱만한 진귀한 작은 조개, 제3전시실에는 세계에서도 희소가치가 높은 패류들을 모아놓았다. 70여평의 박물관 내부 전체는 고급 패류로 전면을 장식해 놓아 박물관이 흡사 한개의 거대한 조개를 연상시킨다.

전시된 조개의 종류도 다양해 손톱보다 작은 것에서부터 150㎏이 넘는 것도 있다. 개인이 운영하고 관람료는 무료이며 진주와 각종특산물 판매하고 있다.


P8066921 현포해양박물관 앞 노인봉

P8066922 박물관 입구 벽면

P8066923 전시장 모습

P8066924

P8066925 헬멧고둥

P8066926 낙지조개, 점박이 탑고둥

P8066927

P8066928

P8066929 남아프리카 소라

P8066931

P8066932

P8066935 갈색고리돼지 고둥, 흰망치 고둥

P8066936

P8066937 거미고둥

P8066938 줄무늬 조개(앞)

현포해양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추산 코끼리 바위쪽으로 갔다.


P8066940 코끼리바위 뒷모습

P8066942 이것도 코끼리 바위 뒷모습이다.

P8066943 앞에 보이는 것이 천연바위터널 : 악어가 입벌리고 있는 모습이다.

P8066946 풍혈 : 앞에 놓인것은 캔음료다.

풍혈은 땅밑으로 흐르는 지하수가 바위틈을 통해서 시원한 바람과 성애를 만들어 내어 섭씨 4도를 항상 유지한다고 한다. 이곳에는 음료수를 넣어 놓고 관광객에게 천원에 판매한다.


P8066947 천부항에서 본 송곳봉

P8066954 천부항

P8066955 천부항 도로

P8066959 죽암앞바다의 딴바위와 가위바위

P8066960 죽암도로

P8066961 삼선암 제1봉(가위바위) : 말머리 모양이다.

[삼선암]

삼선암은 멀리서는 2개로 보이지만 가까이 가면 3개로 되어 있다. 전설에 의하면 이 바위의 빼어난 경치에 반한 세 선녀가 이곳에서 자주 목욕을 하고 하늘로 올라가곤 했다.

한번은 놀이에 열중하다가 돌아갈 시간을 놓쳐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산 세 선녀가 바위로 변했다는 전설이 있다. 나란히 붙은 두 개의 바위에는 풀과 나무가 자라고 있으나 약간 떨어진 곳에 있는 끝이 가위처럼 벌어져 있는 가위바위라고 불리는 일선암에는 풀 한포기도 자라지 않는다.

삼선암 중 이 바위가 막내 선녀이며, 이 막내가 좀더 놀다 가자고 졸라대는 바람에 하늘로 올라가는 시간을 놓친 탓에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가장 많이 받아 풀도 자라지 않는다고 한다.


P8066965 삼선암중 2,3봉

P8066966 관음도

[관음도]

섬의 높이 106m, 면적은 21,600평으로 동백나무, 억새풀, 부지갱이, 쑥 등 각종식물이 자생. 섬 아래쪽에 2개의 동굴이 있다.

옛날 해적들 의 소굴이었다는 관음쌍굴은 높이 약 14m로 해적들이 이곳에 배를 숨기고 있다가 지나가는 선박을 약탈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개척당시 경주에서 입도한 월성 김씨라는 분이 고기를 잡다가 태풍을 만나 이 섬에 피해 올라와 추위와 굶주림에 떨다가 밤에 불을 피워 놓으니 깍새가 수없이 날아와서 잡아 구워먹었더니 맛이 좋았다고 하며, 옛날 깍새가 많았던 곳이었기에 깍새섬이라고도 한다.

두 동굴의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을 배 위에서 받아먹으면 장수한다는 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


P8066971 물개바위

P8066972 섬목 관선터널

P8066974 선창 삼선암

P8066975 관선터널

P8066976 관선터널앞에서 본 삼선암

P8066979 섬목 관선터널 앞 바다...선녀탕이라 한다.

P8066981 섬목 관선터널앞

P8066985 마치 수채화 인듯....

P8066989 관선터널

P8066990 선녀들은 없고 돌들만 누워있네

P8066991 관선터널지나서 본 삼선암

도동에서 시작된 도로가 섬목까지 개통되어 있으나 미개통구간은 섬목에서 내수전까지 4.4km으로 환경문제로 도로 허가가 안나고 있다고 한다. 관광객들은 여기까지 왔다가 왔던 길을 되돌아 가야한다.

다시 오던길로 가서 나리분지로 향했다.


P8066995 섬목에서 본 죽도


[나리분지]
나리분지는 약 605,000평. 동서 약 1.5km 남북 약 2km 울릉도 유일한 평지로 성인봉의 북쪽의 칼데라화구가 함몰하여 형성된 화구원으로 그안에 분출한 알봉(611m)과 알봉에서 흘러내린 용암에 의 해 다시 두 개의 화구원으로 분리되어 북동쪽에는 나리마을 남서쪽에 는 지금은 사람이 살지않는 알봉마을이 있다.

우산국때부터 사람이 살았으나 조선조에 이르러 공도정책으로 수백년 비워오다가 고종때 개척령에 따라 개척민들이 이곳에 왔는데 옛날부터 정주한 사람들이 섬말나리뿌리를 캐어먹고 연명하였다하여 나리골이라 부른다.

개척당시 거주민 93호에 500여명이 거주한 적이 있는 울릉도 제1의 집단부락이었다. 사진을 찍고보니 나리분지에서 너와집밖에 찍은게 없네.... my miss !

둘째날 성인봉 하산길에 찍은 나리분지를 다시 소개한다.


P8066997 너와집

P8066998 너와집 뒷간

P8066999 너와집

P8067000

P8067001 너와집

P8067004 너와집

나리분지에서 천부를 거쳐 태하항으로 갑니다.


P8067005 추산쪽에서 본 코끼리바위

P8067007 송곳산

P8067008 송곳산 왼쪽을 확대했다.

P8067009 추산일가팬션

P8067014 성불사

자 다음은 태하로 갑니다. !!

※ 이 글은 2007.8월 여행기로 제반여건이 현재와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