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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울릉도 여행기 5] 둘째날(1) 성인봉 등산

by 드래곤포토 2009.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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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둘째날(1)

어제는 택시로 섬목까지 섬일주 했다. 그리고 오는 길에 태하등대를 트래킹하였다. 도동에서 섬목까지 차길이 나있으나 섬목에서 부터는 길이 아직 막혀있다.

둘째날 오늘은 도동에서 택시를 타고 안평전으로 가서 안평전에서 성인봉을 넘어 나리분지에 도착, 천부로 가서 따개비칼국수를 먹고 버스로 섬목을 거쳐 석포로 가서 석포에서부터 내수전 전망대까지 2시간여를 걸었다.
내수전전망대에서 택시를 타고 다시 도동을 돌아왔다. 그 일정을 소개한다.

참고로 중간중간 사진에 시각을 표시했으니 향후 성인봉 등산이나 석포- 내수전길을 트래킹 하실 분은 참고하기 바란다.


P8087857sn 노란색 : 택시이용, 녹색 : 등산 및 트래킹, 보라색 : 버스이용

아침 5시에 일어나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성인봉 등산을 취소하고 다른일정을 잡을까 망서렸다.
다행히 1시간 쯤 지나자 성인봉쪽은 구름이 있으나 도동 앞바다는 환해지고 있었다.


P8077109 (05:25) 비가 내리는 도동의 아침

[성인봉 등산]

나리분지에서 석포까지 가는 버스가 11시 10분에 있어 버스시간을 맞추려면 일찍 서둘러야 했다.
도동에서 성인봉 올라가는 코스가 3군데(안평전, KBS중계소, 대원사) 있는데 이중 안평전으로 올라가는 코스가 제일 짧다고 해서 6시쯤 택시를 타고 안평전으로 향했다. (택시요금 2만원)


P8077110 (06:37) 안평전 입구 등산안내도

P8077112 (06:42) 안평전입구 : 왼쪽 길로 가야한다.

택시기사가 길을 잘못 알려줘 오른쪽길로 올라갔다 다시 내려오느라 5분정도 허비했다.


P8077114 위로는 구름이요

P8077115 아래는 맑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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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077124 점차 구름속으로 들어간다.

P8077128 비가와서 버섯이 생기가 있다.

P8077130 안개구름속으로 들어가니 운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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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077142 (07:46) 돌봉지점이라는데 온통 안개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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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077152 (08:08) 바람등대 지점

P8077153 바람등대지점 안내판(도동에서 올라오는 3코스 다 만나는곳)

1시간 30분 정도 올라오니 KBS쪽에서 올라온 일행들을 처음 만났다. 날씨가 않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P8077154 비가 오고난후라 바닥이 뻘흙 같다.

P8077155 등산화보다 장화가 필요한듯..

P8077156 (08:24) 바람등대 지점에서 280m남았구만

P8077158 안개구름속의 등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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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077161 (08:43) 드디어 정상아래 10M지점

P8077168 (08:45) 여기가 성인봉 정상 !

정상에 올랐으나 안개구름이 가득하여 전망대는 가지 않고 바로 나리분지로 향했다.


P8077170 (08:52) 나리분지 쪽으로 계속 나무계단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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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077179 (09:03)약수터

P8077180 약수터

성인봉 원시림은 과거에서 현재까지 이르는 오랜세월 동안 피해를 입은 사실이 없고 인간의 손을 타지 않았던 숲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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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077183 자연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성인봉 원시림

P8077184 달팽이 모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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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077188 다양한 고목들

P8077189 (09:21) 성인봉 원시림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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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077199 성인봉 원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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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07720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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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077217 나무계단 마지막 지점

P8077218 (09:48) 나리분지에서는 많은사람들이 오르고 있다.

P8077226 평평한 길을 15분정도 걸어가면 신령수를 만난다.

P8077231 (10:06) 신령수

P8077234 특이하게 돌속에서 물이 나온다.

P8077239 신령수 약수터에서 만난 사슴벌레

P8077243 (10:19)나리분지 제2분화구에 도착

P8077246 (10:21) 나리동 투막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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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077251 (10:40) 등산로 마지막지점(군부대옆)

P8077252 나리동(제1분화구)

P8077253 길옆의 나리꽃이 반긴다.

P8077254 나리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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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077256 (10:52) 버스정류장의 시간표

P8077257 나리분지 버스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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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077259 나리분지 나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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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077266

천부 따개비 칼국수가 유명하여 나리분지에서 식사하지 않고 천부로 가기로 했다. 버스 시간표상 천부에서 석포로 바로가야하나 따개비 칼국수를 우선 먹고 보자는 생각에 천부로 가기로 했다

나리분지에서 11:1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천부로 향했다. 버스는 봉고차로 12인승이다. 여기서는 울릉도 순환버스를 우산버스라 하는데 우산버스라 함은 회사명을 붙인 이름이다.

버스기사는 섬목이나 석포로 가는 사람이 없냐고 물었는데 우리외 가는사람이 없었다. 사실 우리가 그 쪽으로 가는건데 천부에서 따개비칼국수를 먹게되면 천부에서 11시 30분 출발시간을 지킬 수 없어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섬목,석포는 손님이 있어야 가고 없으면 운행하지 않는다.

11시 30분 차 다음엔 3시 30분에 차가 있어 따개비칼국수 먹고 그근처에서 시간을 때우다 3시 30분 차를 탈 예정이었다. 오후시간에 쫓기겠지만...

다음은 천부로 가서 따개비칼국수를 먹고 석포로 가는 이야기입니다.

※ 이 글은 2007.8월 여행기로 제반여건이 현재와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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