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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행기 10] 셋째날(2) 도동항 울릉도 셋째날 (2) [도동항 모습] 행남등대 해안로를 갔다오면서 여객선 터미널에 들러 독도행을 문의하니 파도가 거세어 예정되었던 독도배가 운항되지 않는다고 한다. 시간여유도 있는 듯해서 도동항 모습을 담았다. 울릉도의 관문인 도동은 좁다란 골목에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산비탈에 뿌리내리고 사는 이들의 인심은 그것과 달리 푸근하다. 대형 여객선이 드나드는 도동리는 방향봉과 행남봉 사이의 좁은 골짜기를 따라 시가지가 형성돼 있다. P8087678 도동항 P8087680 왼쪽길이 도동 메인도로이다. P8087681 우리가 묵은 민박집 : 3층옥상에 있다. P8087682 오징어잡이 배 P8087684 P8087685 도동항 주차장 P8087687 P8087688 비가 오고 날씨가 좋지않아 가판들이 쉬.. 2009. 7. 22.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욕장 부산 송도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욕장 부산 송도 "알로가요 알로가요" "울로가요 울로가요" ........ 버스차장이 있던 옛시절... 서울에서 오래간만에 부산에 내려가 송도로 가는 버스정류장에서 차장들이 떠드는 소리가 무슨소리인지 궁금했습니다. 제가 경상도 사투리를 못알아들은 거지요. 송도로 가는 버스가 윗길로 가는 버스와 아래길로 가는 버스가 있었는데 버스차장들은 손님에게 가는방향을 알리기 위해 아랫길로 가는 버스는 "알로가요 알로가요"를 반복해서 외쳤고 윗길로 가는 버스는 "울로가요 울로가요"를 외쳤습니다. 부산 송도는 옛날 이곳에 송림이 많이 우거져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그리고 송도해수욕장은 부산에 거류하던 일본인들이 송도유원주식회사를 설립하여 1913년에 수정이라는 휴게소를 설치하고 개발한 .. 2009. 7. 21.
[울릉도 여행기 9] 셋째날(1) 배약국, 행남등대 해안길 울릉도 셋째날(1) 오늘은 오후 2시에 독도관광이 예정되어있었다. 그러나 아침부터 바람이 많이 불고 파도도 거세어 오전중 여객선, 유람선은 뜨지 않았고 오후에도 독도가는 배는 출발하지 못했다. 파도가 거세어 2시반 포항가는 배이외 묵호가는 배는 묶이고 말았다. 결국 오늘은 묵호에서 들어오지도 나가지도 못하여 묵호로 가는 사람들은 싫든 좋은 하루를 더 있어야 했다. 울릉도까지 온김에 독도도 가봐야 했기에 독도관광은 내일 다시 신청했다. 독도관광이 취소되어 오전에 행남등대 해안길을 들러보고 오후엔 도동약수공원으로 가기로 했다. 해안길을 가기전에 도동주변과 멀미약으로 유명한 배약국을 소개한다. P8087453 (07:45)도동의 아침 : 5시출발 포항가는배가 떠나지 못하고 그대로 있다. P8087454 성인봉.. 2009. 7. 20.
[울릉도 여행기 8] 둘째날(4) 내수전 일출전망대 울릉도 둘째날 (4) P8087857sn 노란색 : 택시이용, 녹색 : 등산 및 트래킹, 보라색 : 버스이용 [내수전 일출전망대] 내수전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은 동백나무와 소나무가 터널을 이룬 오르막 길이다. 입구에서 부터 전망대까지 목재계단을 통해 올라서면 넓게 뻗은 수평선과 청정한 바다위의 죽도, 관음도, 섬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전망대의 가장 큰 특징은 4각형의 목재 테크시설로서 사방이 탁트였다는 것이다. 석포에서 전망대입구까지 트래킹 코스는 약 2시간 소요된것 같다. P8077389 (14:43)내수전전망대 입구 P8077393 섬목 P8077394 내수전전망대 오르는 길의 나무 P8077395 성인봉쪽 P8077396 (14:55) P8077397 섬목 P8077398 P807739.. 2009. 7. 19.
[울릉도 여행기 7] 둘째날(3) 석포 - 내수전 전망대 트래킹 울릉도 둘째날 (3) P8087857sn 노란색 : 택시이용, 녹색 : 등산 및 트래킹, 보라색 : 버스이용 [석포 - 내수전 전망대 트래킹] 차에서 내려보니 죽도가 보였다. 석포부터 내수전 전망대까지 보이는 것은 죽도인데 마치 내수전트래킹 길은 죽도를 반지름으로 되어있는 길 같다. 왜냐하면 숲길을 지나다 바다가 보이는 곳은 죽도만 계속 보이므로.... 이 길은 예전부터 울릉도 사람들이 북면에서 울릉읍(저동, 도동)으로 이용하던 길이다. 지금은 섬목에서 내수전까지 차도가 없어 그나마 트래킹으로 이용되고 있는 길이다. 길은 완만하고 약간의 오르막과 내리막 길이 있으나 큰 어려움이 없었고 연인이 데이트하기에 좋은 오솔길이다. 마치 연인산의 연인봉코스길 같았다. 소요시간은 석포 트래킹 입구에서 내수전 트래킹 .. 2009. 7. 18.
[울릉도 여행기 6] 둘째날(2) 천부(따개비칼국수) - 석포 울릉도 둘째날 (2) P8087857sn 노란색 : 택시이용, 녹색 : 등산 및 트래킹, 보라색 : 버스이용 천부에 도착하여 신애식당이 어딘가 물어 찾았다. 버스정류장앞에서 만난 사람이 예약않고는 먹을 수 없다며 빨리가서 알아보라고 알려준다 신애분식을 찾아가니 우리말고도 2사람이 더 있었는데 다행히 점심시간 전이라 20분 정도기다리라 하여 따개비 칼국수를 먹게 되었다. 밖에서 기다리는 도중에 마침 타고온 우산버스기사에게 석포로 갈려다가 따개비칼국수 먹을려고 천부에서 내렸다하니 식사하고 나서 석포에 갈수도 있으니 자기한테 와보라고 했다. P8077267 (11:31) 천부 버스 정류장 : 타고온 우산버스 P8077270 따개비칼국수로 유명한 신애분식 [천부 따개비 칼국수] 따개비칼국수로 유명한 신애분식은 .. 2009. 7. 16.
[울릉도 여행기 4] 첫째날(4) 태하등대 - 학포 - 도동 울릉도 첫째날(4) 오늘은 태하등대 트래킹을 소개하고 학포 만물상전망대를 거쳐 도동으로 돌아갑니다. P8087857ma [성하신당] 성하신당은 태하리에 있다. 태하등대 가는길에 들렀다. 성하신당 전설을 요약하면... 조선 태종 때 삼척인 김인우는 울릉도 안무사를 명받아 울릉도 거주민의 쇄한을 위하여 병선 2척을 이끌고 이곳 태하동에 도착했다. 관내 전역에 대한 순찰을 마치고 출항을 위해 잠을 자던 중 해신이 현몽하여 일행 중 동남동녀 2명을 이 섬에 남겨두고 가라고 했다. 안무사는 일행 중 동남동녀 2명을 섬에 남겨두고 무사히 본국으로 돌아갔다. 몇 년 뒤 다시 울릉도 안무사의 명을 받고 태하동에 도착하여 수색을 했는데, 그때 유숙하였던 곳에서 동남동녀가 꼭 껴안은 형상으로 백골화되어 있었다. 안무사는 .. 2009. 7. 14.
호접란 우리가 흔히 호접란이라고 부르는 팔레놉시스는 학명이 Phalenopsis sp. 영어명칭이 Moth orchid인데요, Moth orchid 라는 영어 명칭은 꽃의 모습이 마치 나방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꽃이 피면 나비가 날아가다 앉은 것 같은 착각에 빠질 정도로 예쁜 꽃이 바로 팔레놉시스(호접란)의 꽃입니다. 집에 있는 호접란이 만개를 했기에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2009.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