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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천 백송, 서울근교에 있는 천연기념물

by 드래곤포토 2015.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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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근교에 잇는 천연기념물 제253호, 이천 백송

이천 백송은 나이가 210살 정도로 조선시대 전라감사를 지낸 민정식의 할아버지 민달용의 묘소에 심은 것이라 합니다. 백송은 흔히 볼 수 없는 희귀한 소나무로 중국과의 교류관계를 알려주는 역사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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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에 쳔연기념물로 지정된 백송이 있다하여 이천시내를 지나 신대리를 찾았습니다. 마을입구에 들어서자 이천 백송안내판이 잘되어 있어 쉽게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천백송이 있는 바로 마을길은 차한대가 일방통행으로 겨우 한대 지날 수 있는 길로 간신히 주차할 수 있는 공간에 차를대고 백송을 찾았습니다.

경운기가 놓여있는 길에 풀들이 자라있는 것으로 보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닌 듯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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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백송은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 비탈길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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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지가 예술입니다. 마치 춤을 추듯 여러방향으로 구부러져 팔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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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기둥은 생각보다는 왜소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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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전국에 노거수(老巨樹)로서 10여 그루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이천의 백송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는데 과거에는 껍질이 약재가 된다는 속설 때문에 사람들이 몰래 껍질을 벗겨가는 등 수난을 겪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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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백송도 200여년을 살다보니 지팡이를 집지 않을 수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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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백송은 중국의 북부가 원산지로 동남아에 퍼져 있는 소나무의 한 종류입니다. 백송은 늘 푸른 바늘잎 큰키나무로 꽃은 5월에 피고 솔방울은 이듬해 10월에 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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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백송은 높이가 16m 가량으로 전체나무 형상이 우산형인데 나무의 모양새가 훌륭합니다. 이 나무의 나이는 확실치 않으나 약 210여년 전 조선시대 참판을 지낸 민달용의 묘소에 기념하여 심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여행 TIP

▷ 소재지 :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신대리 산32  
▷ 전화 : 031-644-2114


 이천 백송 위치도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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