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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광양 청매실농원, 백설이 내린 듯한 매화꽃 향연

by 드래곤포토 2021.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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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이 내린 듯한 매화꽃 향연, 광양매화마을 홍쌍리 청매실농원  

코로나로 인해 2년 연속 광양매화축제가 열리지않고 있습니다. 축제가 열리지않고 있지만 매화꽃의 향연을 보기위한 차량행렬은 어쩔 수없나 봅니다. 

미세먼지도 '나쁨' 수준으로 대기 상태도 좋지 않았으나 코로나19에 억눌려 있다가 모처럼 봄나들이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지난 주말 광양매화마을로 잘알려진 광양 홍쌍리 청매실농원의 풍경을 소개합니다.

광양매화마을의 청매실농원은 우리나라 최대의 매화 군락지로 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입니다. 보통 3월중순이면 매화축제가 열리는 곳이지만 축제와 무관하게 봄을 즐기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습니다.

매화꽃이 어우러진 연못이 한층 더 봄을 느끼게 해줍니다.

팔각정에서 내려다본 매화마을의 모습입니다. 아침 부터 미세먼지로 인해 하늘은 뿌옇지만 하얀 눈송이가 내린듯 그림같은 풍경을 보여줍니다

매화꽃 사이로 매헌 황현 선생의 흉상이 있었습니다. 매헌 황현선생은 광양출신의 조선왕조 말기 선비로 시인이며 우국지사이며 대한민국의 독립유공자입니다.

매화와 어울려 정자, 초가집이 정겨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붉은 매화와 대나무가 서로 어울려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광양의 매화는 잔설이 희끗희끗하게 남아 있는 3월 초순 경부터 꽃망울을 터트리며, 매실 수확은 지리산 철쭉이 한창 피어나는 6월에 시작된다고 합니다.

코로나가 내년에는 해소되어 광양매화마을에 다시 매화축제가 열리길 기대봅니다.

여행 TIP

▷소재지 : 전남 광양시 다압면 지막1길 55 청매실농원
▷전화 : 061-772-4066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이창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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