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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니 봄을 알리는 이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당초 세연정을 먼저 가보려했으나 비가 오기에 예송리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다행히 예송리에 도착하기전에 비는 그쳤다.
잠깐 여기서 내가 묵은 민박집에 관한 이야기를 먼저해야겠다. 여기는 인터넷을 보고 괜찮은 것 같아 예약을 했다. 1일 3만원... 팬션치곤 값도 싸다.
그러나 나무로 된 집은 좋으나 복도의 걸음거리 소리, 앞뒤 옆방의 문여닫는 소리 등 방음시설이 제대로 안되있고 윗풍이 있고 보온이 되지않는 서늘한 방이라 침대에서 못자고 바닥으로 내려와 잠을 잤다.
온수를 틀어달라, 보일라를 넣어달라 해야 그제사 넣어주는 등의 관리방법이 짜증나기도 했다. 아침에 일어나서도 세수하다말고 전화해서 온수 넣어주세요 해야되니....
혹 보길도 오실분은 예송리쪽에 민박을 구하시길 권고하면서...
[예송리 몽돌해변]
보길도에는 4개의 해수욕장이 있다. 그 중 예송리 해변은 까만 조약돌로만 이루어져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예송리를 감싸고 있는 상록수림도 천연기념물로 지정 되어있다.
[예송리 전망대]
예송리 전망대는 예송리 가는 언덕위에 자리 잡고 있어 돌아오는 길에 예송리 전망대에 들렀다.
예송리 전망대에 올라서면 예송리 해수욕장 및 해안가 섬이 한눈에 보이는데 날씨가 좋은 날은 제주도도 보인다고 한다.
다음은 송시열의 글씐 바위로 갑니다.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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