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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212

[철원여행] 분단과 전쟁상처의 흔적, 노동당사 월정리역에서 노동당사로 가는 길엔 평화로운 철원생활의 옛흔적을 만나게 됩니다. 그 옛흔적인 식산은행 철원지점 건물, 철원얼음창고, 철원농산물검사소를 먼저 소개하고 철원 노동당사를 소개합니다. 식산은행 철원지점 건물 철원 월정리역에서 노동당사로 향하면 제일먼저 건물잔해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가 식산은행 철원지점 건물이었다고 합니다. IMG_0910 IMG_0913 1936년 당시 구 철원시가지에는 식산은행 철원지점을 비롯하여 동주금융조합, 철원금융조합, 철원제2 금융조합 등 4개의 금융기관이 있었는데, 철원 제2금융조합은 운영규모는 작았으나 저금고는 철원금융조합이 78만원 , 제2금융조합이 50만원, 대출금은 거의 같은 33만원, 34만원으로 금융업무가 활발했던 곳이었습니다. 6.25사변으로 건물의 상당부분.. 2014. 2. 20.
[강릉여행]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 설경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 설경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은 강릉이 배출한 조선시대 대표적인 문학가이며 사상가인 허균과 허난설헌의 자료관 및 생가터를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강원도 영동지방에 폭설이 내려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 역시 눈이 많이 쌓여있어 자유롭게 관람은 쉽지 않았습니 다. 따라서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의 설경 위주로 소개합니다.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 입구에 들어서면 허균,허난설헌 기념관이 있습니다만 워낙 눈이 많이와 건물앞쪽에서 건물모습을 찍 을 수가 없었습니다. 내부에 들어서니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습니다. IMG_1262P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 내부 허균, 하난설헌 기념관에서는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의 저자인 허균과 국내는 물론 중국과 일본에 천재성을 인정.. 2014. 2. 18.
경포대 커피숍 '달사랑', 대보름 소원을 빌어주는 주인 대보름 소원을 빌어주는 주인, '경포대 커피숍 달사랑' 폭설내린 경포대를 보고나서 몸을 녹일겸 경포대 바로아래 있는 커피숍 '달사랑'에 들렀습니다. 달사랑 커피숍은 떠오르는 달을 스토리로한 커피숍입니다. IMG_1398 달사랑 커피숍 달사랑 커피숍은 강릉토박이 부부가 운영하는 커피숍으로 예전엔 대보름이면 경포바닷가와 호수가에 달맞이 나온 사람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그 면모가 빛을 잃어가는 것이 안타까워 관광객들에게 관동팔경의 하나인 경포대의 위상을 높이고 싶어 경포대 정자아래 '달사랑'이라는 커피숍을 열게되었다고 합니다. IMG_1396 1층 IMG_1397 2층 오르는 계단 IMG_1389 2층 IMG_1379 2층 2층 동쪽 창으로는 경포호수가 보입니다. IMG_1378 커피 3잔과 유자차 1잔 IMG.. 2014. 2. 14.
[강릉여행] 강릉 선교장, 폭설내린 한폭의 동양화 폭설내린 한폭의 동양화, '강릉 선교장' 강원도 영동지방에 폭설이 내려 예정시간보다는 다소 늦었지만 무사히 강릉 선교장에 도착했습니다. 강릉 선교장은 효령대군의 11대손인 가선대부(嘉善大夫) 무경(茂卿) 이내번(李乃蕃)이 1703년에 건립한 조선후기의 99칸의 전형적인 상류주택입니다. 강릉 선교장은 안채, 열화당, 행랑채, 동별당, 서별당, 활래정 외 부속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10대에 걸쳐 30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 그 후손들이 거주하며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잇어, 조선시대 사대부가의 명성과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IMG_1176 선교장 입구 강릉선교장은 1965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20세기 한국 최고의 전통가옥으로 선정된 바 있 습니다. IMG_1179 활래정 선교장에 들어서면 우측에 활.. 2014. 2. 12.
[강릉여행] 고풍스러운 '경포대' 설경 고풍 스러운 '경포대' 설경 강원도 영동지방에 폭설이 내리는 가운데 다소 교통이 괜찮을지 우려하면서도 서울에서 관동팔경의 하나인 강릉 경포대를 찾았습니다. 눈에 덮힌 경포대는 더욱 고풍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그동안 강릉에 가면 주로 경포대해수욕장을 들렀지만 유적지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IMG_1344 경포대 주차장에서 경포대 오르는 길은 눈이 많이 내리고 있었지만 바닥이 얼지않아 생각외로 미끄럽 지 않았습니다. IMG_1345 계단에 올라서니 멋진지붕 선을 치켜올린 정자의 모습입니다.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 6호 강릉 경포대는 고려 충숙왕 13년(1326) 당시 강원도 안렴사 박숙이 현 방해정 뒷산 인월 사 옛터에 창건된 정자로 조선 중종 3년(1508)때 현 위치로 옮겨지었다고 합니다. IMG_.. 2014. 2. 10.
[철원여행] 철원평화전망대, 안보와 궁예태봉국 도성지를 볼 수 있는 곳 안보와 궁예태봉국 도성지를 볼 수 있는 '철원평화전망대' 철원평화전망대는 강원 철원군 동송읍 중강리에 위치해 있는 전망대로 관광지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강원도 철원군 중부전선의 비무장지대와 북한지역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이며 제2땅굴 등 한국 전쟁과 관련된 전시물과 비무장지대 사진, 모노레일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IMG_0798 모노레일은 길이 283m로 별도의 승차요금을 받습니다. 철원평화전망대는 모노레일을 타고 가도되고 10분정도 직접 걸어올라가도 됩니다. IMG_0799 모노레일 매표소 IMG_0804 철원평화전망대 2007년 준공된 평화 전망대는 강원도 철원군 중부전선의 비무장지대와 북한지역을 바라볼 수 있는 전 망대로 제2땅굴과 군 막사, 검문소를 재현한 전시물과 비무장지대 사진 등이 갖.. 2014. 2. 5.
[목포맛집] 목포유명빵집 '코롬방제과' 목포유명빵집, '코롬방제과' 서울에도 많은 빵집이 있지만 최근에는 지방의 빵집이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대전의 성심당, 군산의 이성당, 문경의 산북뉴욕제과 등이 그예 인데요 요즘은 여행중 유명세를 타는 이유가 궁금해 꼭 해당빵집을 들르게 되는데 목포에도 유명한 빵집이 있어 들렀습니다. IMG_0385 코롬방제과점 빵은 19세기 말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되었습니다. 빵순이 빵돌이라는 유행어가 있을 만큼 마니아들이 많았고 쌀밥을 위협할 만큼의 폭넓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코롬방제과점은 1949년경 문을 열어 올해로 64주년을 맞이하는 명가 빵집입니다. IMG_0368 1층 매장 1963년까지는 정화균이라는 분이 운영을 하였고 1964년 부터는 정무웅, 김현숙 부부가 코롬방제과를 인수하여 운영 을 하였습니다.. 2014. 1. 29.
[목포여행] 목포근대역사관,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의 변신 IMG_0363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의 변신, 목포근대역사관 목포근대역사관은 1920년 6월에 건립된 구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 건물을 개조하여 문화재등록과 함께 목포의 근대사에 관한 자료를 비치해 놓고 있습니다. 목포근대역사관은 1층 전시실과 2층 전시실로 나뉘어 있 습니다. 동양척식주식회사는 일본이 한국경제를 독점 착취하기 위해 1908년에 설립한 특수 국책회사입니다.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은 본래 나주 영산포에 설립되어 있던 것을 1920.6.1자로 목포로 옮겨 온 것입니다. IMG_0333 본 건물의 신축년도는 1921.11.7이며 광복이후 1946년 부터 1974년 까지 해군 목포 경비부가 창설되어서 이 건물에 주둔하였고 1974년부터 1989년 까지는 목포해역사 헌병대로 사용되었습니다... 2014. 1. 18.
[목포여행] 유달산, 역사와 삶의 애환이 서려있는 산 역사와 삶의 애환이 서려있는 '목포 유달산' 유달산은 목포시민들이 손쉽게 오를 수 있는 산으로 오래동안 사랑을 받아왔으며 유달산은 목포시민의 삶의 애환이 서려있는 산으로 태풍이나 해일을 피해 유달산 산자락에 다닥다닥 붙은 판자집과 초가집을 짓고 살았던 서민들의 집터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유달산 노적봉은 임진왜란시 이순신장군이 적은 수의 군사로 왜군을 물리치기 위해 이 봉우리를 쌀가마니로 덮 어 멀리서 보면 군량미가 많이 쌓여져 있는 것 처럼 보여 왜적들이 겁을 먹고 도망갔다는 일화가 있는 역사적인 의 미가 있는 산이기도 합니다. 해발 60m의 바위봉우리인 유달산 노적봉엔 다산목으로 불리는 팽나무와 시민종각이 있습니다. 노적봉의 기를 받으면 건강에도 좋다고 하여 다산목과 함께 소원을 빌기 위해 찾는 사람들.. 2014. 1. 13.
[목포여행] 이난영공원, 삼학도에 자리한 목포의눈물 삼학도에 자리한 목포의눈물, 이난영공원 삼학도에 있는 이난영공원은 '목포의 눈물'로 알려진 가수 이난영씨의 배롱나무(백일홍)아래 수목장이 있는 곳입니다. 가수 이난영씨는 1965년 4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 경기도 파주의 한 공원묘지에 안장돼 있었는데, 2006년4월 이난영씨의 유해를 '목포의 눈물' 가사에 나오는 목포 삼학도에 이난영공원을 조성하여 옮겼습니다. '목포의 눈물'은 목포의 노래이기도 하며, 목포출신 김대중 대통령의 애창곡이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아무튼 목포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곡이기도 합니다. IMG_0127 배롱나무 이난영공원은 작년 봄에 다녀온적이 있었습니다만 삼학도에 있는 김대중 기념관에 가기에 앞서 이난영 공원을 먼저 들렀습니다. 2012.4월 이난영 공원 글보기 http://dr.. 2013. 12. 29.
[목포여행] 고하도 용오름길, 역사와 풍경이 함께 하는 곳 역사와 풍경이 함께 하는 곳, 고하도 용오름길 목포 고하도는 용을 닮아 활처럼 휘어 목포 앞바다를 감싸고 있습니다. 지금은 목포대교와 연결되어 있는 길쭉한 섬으로 섬의 끝쪽은 용머리라 합니다. 섬의 끝자락 용머리까지는 왕복 2시간 30분이면 돌아볼 수 있습니다. 아쉽지만 고하도 용머리까지는 가보지 못하고 시간이 촉박하여 고하도 말바우까지만 다녀왔습니다. IMG_0083 고하도엔 새로운길이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이충무공 기념비가 있는 모충각이 있고 좌측으로 올라가는 길이 용머리가는 용오름둘레숲길이 시작됩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전진기지 고하도는 역사적으로 유래가 깊은 곳입니다.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은 수군의 역량을 강화하고 일본군의 재 역습을 방지하며 조선 수군의 전력을 강.. 2013. 12. 20.
[단양여행] 도담삼봉과 석문, 하얀설경에 젖다 하얀설경에 젖은 도담삼봉과 석문 충북 단양은 예전부터 명승지로 많이 알려진 관광지입니다. 단양에는 강과 시내, 바위 등 훌륭한 경치가 많아 그중 여덟개 명승지를 단양팔경이라 하는데, 도담삼봉, 석문,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구담봉, 옥순봉, 사인암이 그 곳입니다. 단양팔경의 으뜸인 도담삼봉과 석문을 하얀눈이 내린 날 찾아가 보았습니다. IMG_9773 도담삼봉 주차장 입구 IMG_9716P 도담삼봉 앞쪽에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도담삼봉을 바라보고 있는 정도전의 동상이 있고 동상 왼쪽에는 삼봉 정도전선생 숭덕비가 있습니다. 조선의 개국공신인 정도전은 세개의 봉우리 중 가운데에 정자를 짓고 가끔 찾아와서 풍월을 읊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한 것도 도담삼봉에서 따온 것이라 합니다. .. 2013.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