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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소148

[목포여행] 유달산, 역사와 삶의 애환이 서려있는 산 역사와 삶의 애환이 서려있는 '목포 유달산' 유달산은 목포시민들이 손쉽게 오를 수 있는 산으로 오래동안 사랑을 받아왔으며 유달산은 목포시민의 삶의 애환이 서려있는 산으로 태풍이나 해일을 피해 유달산 산자락에 다닥다닥 붙은 판자집과 초가집을 짓고 살았던 서민들의 집터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유달산 노적봉은 임진왜란시 이순신장군이 적은 수의 군사로 왜군을 물리치기 위해 이 봉우리를 쌀가마니로 덮 어 멀리서 보면 군량미가 많이 쌓여져 있는 것 처럼 보여 왜적들이 겁을 먹고 도망갔다는 일화가 있는 역사적인 의 미가 있는 산이기도 합니다. 해발 60m의 바위봉우리인 유달산 노적봉엔 다산목으로 불리는 팽나무와 시민종각이 있습니다. 노적봉의 기를 받으면 건강에도 좋다고 하여 다산목과 함께 소원을 빌기 위해 찾는 사람들.. 2014. 1. 13.
[목포여행] 목포대교 야경, 두마리 학의 날개짓 두마리 학의 날개짓 같은, '목포대교 야경' 목포 갓바위 야경을 본후 숙소인 신안비치호텔로 향했습니다. 마침 숙소인 신안비치호텔앞에서 목포대교의 멋진 풍경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목포대교의 야경은 낮에 보는 모습과 전혀다른 모습으로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낮에 찍은 사진을 일부 게시했으니 함께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IMG_0160 목포대교 왼쪽엔 낮에 다녀왔던 용오름길의 고하도가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IMG_0158 목포대교는 2012.6.29 개통한 다리로 야간조명으로인해 황홀한 밤바다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두마리 학이 눈부신 자태를 뽐내며 날갯짓하는 것 같은 목포대교 야경은 고즈넉하게 떠있는 고하도와 유달산 조명이 어울어져 은은하면서 눈부신 야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IMG_0162 유달.. 2014. 1. 10.
[목포여행] '갓바위 야경', 빛의 도시 목포 '갓바위 야경', 빛의 도시 목포 개인적으로 목포 갓바위는 3번째 방문입니다. 첫번째는 비가 와 우산을 들고 갔었고 두번째는 다행히 화창한 날 가게되어 푸른하늘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당시에도 조명시설이 되어 있었으나 일정상 야경을 볼 수 있는 시간은 없었습니다. 2013년을 마무리하는 12월 주말, 목포 여행 첫날 저녁에 드디어 갓바위 야경을 보게되었습니다. IMG_0137 해상보행교 달맞이 공원에서 갓바위까지는 해상보행교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해상보행교에도 파란 불을 달아 바다물에 비치는 풍경은 파란 초롱불을 매달아 놓은 듯 합니다. IMG_0141 해상보행교 안쪽의 바다는 파도가 없어 그런지 마치 잔잔한 호수같이 느껴집니다. IMG_0143 갓바위 IMG_0146 목포 갓바위는 목포8경의 하나로 두개의.. 2014. 1. 6.
[목포여행] 이난영공원, 삼학도에 자리한 목포의눈물 삼학도에 자리한 목포의눈물, 이난영공원 삼학도에 있는 이난영공원은 '목포의 눈물'로 알려진 가수 이난영씨의 배롱나무(백일홍)아래 수목장이 있는 곳입니다. 가수 이난영씨는 1965년 4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 경기도 파주의 한 공원묘지에 안장돼 있었는데, 2006년4월 이난영씨의 유해를 '목포의 눈물' 가사에 나오는 목포 삼학도에 이난영공원을 조성하여 옮겼습니다. '목포의 눈물'은 목포의 노래이기도 하며, 목포출신 김대중 대통령의 애창곡이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아무튼 목포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곡이기도 합니다. IMG_0127 배롱나무 이난영공원은 작년 봄에 다녀온적이 있었습니다만 삼학도에 있는 김대중 기념관에 가기에 앞서 이난영 공원을 먼저 들렀습니다. 2012.4월 이난영 공원 글보기 http://dr.. 2013. 12. 29.
[목포여행] 고하도 용오름길, 역사와 풍경이 함께 하는 곳 역사와 풍경이 함께 하는 곳, 고하도 용오름길 목포 고하도는 용을 닮아 활처럼 휘어 목포 앞바다를 감싸고 있습니다. 지금은 목포대교와 연결되어 있는 길쭉한 섬으로 섬의 끝쪽은 용머리라 합니다. 섬의 끝자락 용머리까지는 왕복 2시간 30분이면 돌아볼 수 있습니다. 아쉽지만 고하도 용머리까지는 가보지 못하고 시간이 촉박하여 고하도 말바우까지만 다녀왔습니다. IMG_0083 고하도엔 새로운길이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이충무공 기념비가 있는 모충각이 있고 좌측으로 올라가는 길이 용머리가는 용오름둘레숲길이 시작됩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전진기지 고하도는 역사적으로 유래가 깊은 곳입니다.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은 수군의 역량을 강화하고 일본군의 재 역습을 방지하며 조선 수군의 전력을 강.. 2013. 12. 20.
[단양여행] 도담삼봉과 석문, 하얀설경에 젖다 하얀설경에 젖은 도담삼봉과 석문 충북 단양은 예전부터 명승지로 많이 알려진 관광지입니다. 단양에는 강과 시내, 바위 등 훌륭한 경치가 많아 그중 여덟개 명승지를 단양팔경이라 하는데, 도담삼봉, 석문,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구담봉, 옥순봉, 사인암이 그 곳입니다. 단양팔경의 으뜸인 도담삼봉과 석문을 하얀눈이 내린 날 찾아가 보았습니다. IMG_9773 도담삼봉 주차장 입구 IMG_9716P 도담삼봉 앞쪽에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도담삼봉을 바라보고 있는 정도전의 동상이 있고 동상 왼쪽에는 삼봉 정도전선생 숭덕비가 있습니다. 조선의 개국공신인 정도전은 세개의 봉우리 중 가운데에 정자를 짓고 가끔 찾아와서 풍월을 읊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한 것도 도담삼봉에서 따온 것이라 합니다. .. 2013. 12. 14.
[태백여행] 철암 삼방동 벽화마을, 탄광개발 역사가 서린 곳 탄광개발 역사가 서린 곳, 철암 삼방동 벽화마을 백두대간 협곡열차 V-트레인을 타고 철암역에서 내려 철암역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철암역 주변에서의 볼거리는 시간이 멈춘 철암거리 및 철암시장, 철암역 건너편 삼방동 벽화마을, 철암역두선탄장, 까치발가옥입니다. IMG_1599 철암역 IMG_1602 철암역을 나와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왼쪽에 '愛鄕鐵岩(애향철암)'이라는 비석과 콘크리트벽에는 철 암을 대변하는 글들이 낙서처럼 적혀있습니다. IMG_1613 철암역두선탄장 선탄장이란 캐낸 석탄가운데서 불순물을 가려내어 정선하는 작업장을 말합니다. IMG_1609P 근대산업유산 21호로 지정되어 있는 역두선탄시설은 관광객들에게 광산역사체험의 장으로 리모델링 할 예정이라 합니다. 역두선탄시설에서 '인정사정볼것없다'.. 2013. 12. 4.
[정선여행] 태백산 적멸보궁 '정암사' 태백산 적멸보궁 '정암사' 정암사 적멸보궁(寂滅寶宮)은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에 있는 절로 신라 선덕여왕 14년(645)에 당시 고승 자장율사가 창건하였습니다. 적멸보궁이란 부처님의 정골사리를 모신 곳으로 불상을 모시지 않았으며 이러한 성지를 보궁이라 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은 양산통도사, 오대산 상원사, 설안산 봉정암, 사자산 법흥산, 태백산 정암사입니다. IMG_1854 일주문 둥글게 다듬은 초석위에 배흘림이 강한 기둥을 두개 세우고 그위에 좌우 측면을 풍판으로 마감한 맞배지붕을 올렸습니다. 현판의 글씨는 느릅나무로 만든 현판위에 탄허스님이 썻고 1977년에 중창되었습니다. IMG_1851 포대화상 정암사를 들어서면 가운데 포대화상을 제일 먼저 만나며 위쪽에 수마노탑이 보이고 그아래 좌측.. 2013. 11. 27.
[무주여행] 무주머루와인동굴 무주머루와인동굴 무주 적상산에는 무주와인동굴이 있습니다. 적상산전망대에서 무주와인동굴로 향했습니다. 머루와인동굴은 무주양수발전소 건설('88.4~95.5)을 위하여 작업용 터널로 사용하던 것을 현재는 무주군 특산물인 머루재배농가의 수익증대를 위한 시설로 활용하고 있는 높이 4.7m, 폭 4.5m, 579m길이의 터널입니다. DSC05494 머루와인동굴 주차장 DSC05594 매표소 DSC05592 머루와인동굴 입구 동굴입구에는 머루장승 부부가 서있는데 나쁜기운을 막아주는 역활을 하고 있으며 가운데 있는 얼굴모형은 머루정령으로 비밀의 문을 수호하는 야생머루의 선조를 뜻한다고 합니다. DSC05514 터널내부의 온도는 평균 14℃ ~16℃로 여름과 겨울의 온도차이가 없어 와인저장고로서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 2013. 11. 19.
[무주여행] 천년고찰 적상산 '안국사' 천년고찰, 무주 적상산 안국사 한국백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무주 적상산은 사면이 층암절벽으로 둘러싸여 가을 단풍이 붉게 물들면 마치 여인네의 치마와 같다고 하여 적상(赤裳)이라 이름 붙였다고 합니다. 적상산은 해발 1,034m의 기봉이 향로봉을 거느리고 천일폭포 등 자연명소를 간직하고 있으며 정상 분지의 양수발전 소 적상호와 고색창연한 적성산성, 안국사 등 유서깊은 문화유적이 운치를 더해주고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제가 간날은 아직 단풍이 물들지 않은 가을 적상산의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IMG_7976 일주문 승용차의 경우 안국사 주차장까지 오를 수 있으나 적상산 안국사에 오르는 길은 꼬불꼬불 힘겹습니다. 길을 따라 좁은 아스팔트 길을 힘겹게 오르면 안국사 일주문을 만나게되는데 현판의 글씨는 강암 송.. 2013. 10. 21.
[영주여행] 무섬(수도리)마을, 물위에 떠있는 섬 물위에 떠있는 섬 같은 무섬(수도리)마을 경북 영주 무섬마을은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문화재 제278호로 지정된 곳으로 조선중기 이래 집성촌이자 일제 강점기 항일운동의 지역 구심체 역활을 한 곳입니다. 무섬마을은 17세기 중반 터를 처음 잡은 반남박씨와 선성김씨의 집성촌으로 전통가옥 36호가 있는 등 유서깊은 전통마을입니다. 무섬마을은 '물 위에 떠 있는 섬'을 뜻하는 수도리(水島里)의 우리말 이름으로 삼면이 내성천과 접한 전형적인 물도리 마을입니다. 마을 앞을 돌아나가는 내성천과 주변 산이 태극 모양으로 서로 안고 휘감아 돌아 산수의 경치가 절경을 이루는 곳입니다. 그러나 제가 간날은 애석하게도 소나기가 쏱아져 우산을 들고 사진을 찍으면서 다니자니 보통일이 아니었습니다. IMG_8664 무섬마을 입구 주.. 2013. 9. 25.
2013년 나의 Best 여행지, '태안,서산' 2013년 나의 Best 여행지, '태안,서산' 태안, 서산지역은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밀물과 썰물의 조화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또한 구부러진 통나무를 기둥으로 이용하여 건물의 아름다움을 승화시키고, 전형적인 불상의 모습이 아 닌 역발상의 모습으로 독특한 불교문화를 보여주고 있는 곳이기에 2013년 나의 여행 best 그 곳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 사막위에 서있는 듯 한 ‘신두리 해안사구' 해안사구는 해류에 의해 해안으로 운반된 모래가 파랑으로 밀려 올려지고 바람의 작용을 받아 모래가 낮은 구릉모양으로 쌓여서 형성된 퇴적지형이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해안사구로 태안반도 신두 리 해안선을 따라 길이 약 3.4km, 너비 500m~1.3km로 남북방향으로 형성.. 2013.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