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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57

[부안여행] 수성당과 적벽강.. 붉은색을 띈 절벽과 바위 붉은색을 띈 절벽과 바위.. 적벽강 / 수성당 부안의 수성당은 적벽강 위에 있는 개양할미와 여덟자매를 모시는 제당입니다. 개양할미는 서해를 수호하는 할머니로 전설에 의하면 딸 여덟자매를 낳아 일곱딸을 팔도에 한명씩 시집보내고 막내딸만 데리고 살면서 서해바다를 다스렸다고 하며, 매년 음력정월 초사흘에 제사를 지내고 풍어와 무사고를 빌어왔다고 합니다. 원래 변산마실길 3코스이기도 한 이곳은 작년 6월에 마실길을 걸으며 들러보았던 곳으로 바로 인근에 적벽강전망대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적벽강전망대 아래에도 내려가 보았습니다. IMG_4583 변산해변로 죽동마을에 이르면 수성당으로 가는 길 안내판이 세워져있습니다. 거기서 50M지나면 적벽강전망대(사진에서는 비닐하우스가 있는 지점)가 있지만 우선 이곳을 패스하고 .. 2014. 5. 26.
[새만금방조제] 군산 신시도 199봉, 가장 빠른 고군산군도의 포토존 고군산군도, 신시배수갑문을 볼 수 있는 신시도 199봉 오르기 고군산군도는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 속하는 군도로 대장도, 장자도, 무녀도, 선유도, 신시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신시도는 배를타고 가야만 했으나 새만금방조제가 연결됨에 따라 신시도에 쉽게 접근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2012년 12월에 신시도의 주차장에서 월영봉, 대각산 전망대를 거쳐 신시도 마을까지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신시도 주차장에서 월영봉 맞은 편에 있는 199봉을 거쳐 다시 신시도 주차장으로 내려왔습니다. 199봉은 해발 199m로 높이를 의미하는 숫자 그대로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IMG_5143PN 파노라마 199봉을 가기위해서는 등산로 입구에서 월영재에 올라 왼쪽 199봉쪽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사실 월영봉에서는.. 2014. 5. 13.
[군산 선유도여행 2] 대장도 대장봉, 선유도 일대의 전망대 군산 선유도 여행 선유도를 한바퀴돌고나서 선유도유람선은 선유도에 관광객을 내려놓습니다. 사실 선유도에 대한 정보도 없이 선유도에 도착하여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스러웠습니다. 코스에 따라 주어지는 시간이 다르므로 선유도를 어떻게 관광할 것인가를 미리 생각하고 선유도에 들어가시는게 좋습니다. 선유도를 돌아다니시는 이용방법은 도보, 자전거, 승합차가 있습니다. 선유도는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가 연륙교로 이어져 있어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하면 섬전체를 돌아다닐 수 있으나 승합차는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는 차량진입이 불가하여 다리를 건넌후 도보로 다니셔야 합니다. 선유도 체류시간을 고려하여 위 세가지 방법중 선택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승합차 기사는 관광지 설명을 상세히 해줍니다. 선유도 선착장(선유3구) 저같은.. 2014. 5. 10.
[군산 선유도여행 1] 선유도유람선 해상관광 선유도 유람선 해상관광 선유도는 고군산군도는 16개 유인도와 47개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의 군락지로 자연이 창조해 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천혜의 해상관광공원으로 작년 4월에 새만금 방조제와 연결된 신시도를 다녀온적이 있었습니 다. 당시 신시도 대각산에서 내려다 보이는 섬들은 환상적이었습니다. 이번에는 고군산군도인 선유도에 가게되어 선유도여행 경험을 전하게되었습니다. 선유도는 신시도에서 부터 고군산연결도로를 현재 개설중으로 2015년 5월부터는 자동차로 갈수 있는 섬이지만 아직은 배를 이용해 선유도에 들어가야합니다. 여기서는 선유도유람선 해상관광을 소개하고 다음편에서는 선유도 여행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선유도 들어가기 제가 다녀온 코스는 C코스로 선유도를 가기위해 9시30분에 출발하는 유람선을 탔습니다... 2014. 5. 7.
[부안개암사맛집] 개암골 곤드레, 맛과 착한가격의 곤드레밥 맛과 착한가격의 '개암골 곤드레' 곤드레밥 개암사를 둘러보고 개암사 아래쪽에 있는 곤드레밥집에 들렀습니다.별도의 간판은 없고 입구 위에 커다랗게 곤드레밥이라고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DSC09659 개암골 곤드레 DSC09656 미리 예약을 해서 그런지 상이 차려져 있었습니다. DSC09612C 곤드레밥이라 하여 간단히 생각했는데 한정식상 처럼 반찬이 푸짐하게 차려져 있습니다. 역시 타지역과 달리 음식이 후한 전라도라 정성이 한상 가득합니다. DSC09631 상가운데를 중심으로 곤드레밥에 넣어먹는 나물들이 놓여있고 주변에 반찬을 둘렀습니다. DSC09615 카레가루를 두른 팽이버섯전 DSC09616 쑥갓전 DSC09618 냉이전 전들은 카레가루를 쓰는지 카레향이 납니다. DSC09617 굴비 DSC096.. 2014. 5. 6.
[부안여행] 능가산 개암사, 삼한시대 변한의 왕궁터 삼한시대 변한의 왕궁터, 부안 능가산 개암사 변산반도 부안 능가산 아래에는 유명한 내소사와 개암사가 있습니다. 내소사는 잘알려진 유명사찰이지만 개암사는 찾는 사람이 많지 않은 고즈넉함이 매력인 절입니다. 원래 개암사는 삼한시대 변한의 왕궁터였다고 합니다. 기원전 282년 변한의 문왕이 마한과 진한의 공격을 피해 우금암 아래에 성을 쌓을때 동쪽을 묘암동, 서쪽을 개암동이라 이름을 지었으며 후에 백제의 묘련대사가 개암동의 궁궐을 사찰로 고쳐 지었다고 합니다. IMG_4304 개암사 일주문 개암사 일주문은 1994년에 건립한 것으로 화강암을 조각된 거북을 받침돌로 세워져 있습니다. 일주문 상부 전, 후에 12지신상이 조각되어 있으며 두기둥은 용을 형상화하여 세워져 있습니다. 일주문 기둥의 용두마리중 왼쪽에 있.. 2014. 4. 30.
[부안여행] 부안 당산, 돌로 만든 솟대 돌로 만든 솟대, 부안 당산(堂山) 솟대는 나무장대나 돌기둥 위에 나무나 돌로 만든 새를 앉힌 조형물로 마을 어귀에 세워놓고 마을로 들어오는 잡귀, 액 등을 막아내도록 한 마을의 수호신입니다. 또한 솟대는 음력 정월 대보름에 제물을 올릴 때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신앙대상물이기도 합니다. 전북 부안에는 많은 솟대가 있습니다. 솟대는 지방에 따라 달리 불리는데 부안에서는 '당산(堂山)'이라 불리웁니다. 즉, 부안에서의 당산은 신이 있다고 믿고 섬기는 대상물을 의미하는 것으로 부안에서는 돌기둥만을 '당산'이라고 부릅니다. IMG_4271 부안 동문안 당산 부안읍 동중리 387-2에 당산 1기와 돌장승 2기가 있습니다. 부안 국민건강보험공단 앞쪽 길에 석장승 2개가 마주보고 서있는데 한쌍의 석장승 가운.. 2014. 4. 28.
[무주맛집] 천지가든 / 묵은지등갈비 천지가든 / 묵은지등갈비 무주 천지가든은 김대중대통령 등 유명정치인들이 방문할 정도로 무주에서는 알려진 집입니다. 대형버스로 실어나르는 관광객들이 많이 들르는 곳은 대부분 단체손님의 배만 채우는 곳이 대부분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맛집 요건을 갖추어 지지 않은 곳인데 30년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는 집입니다. 여기는 메뉴가 다양하여 특별히 어떤 음식이 맛있다고 소문난 곳이 아닙니다. DSC05483 천지가든 DSC05481 카운터 벽면 카운터 벽면에는 유명정치인들의 방문 기념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DSC05479 홀 DSC05471 묵은지 등갈비 DSC05447 밑반찬 이날 먹은 음식은 묵은지등갈비로 테이블엔 이미 밑반찬은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밑반찬은 묵양념, 취나물무침, 콩잎, 부각 등이 눈에 띕니다.. 2013. 11. 24.
[무주여행] 오일장이 열리는 '무주 반딧불장터' 오일장이 열리는 '무주 반딧불장터' 무주 반딧불 장터는 무주의 전통재래시장으로 장날(1,6일)외에도 매주 토요일 토요장터를 통해 장보기 는 물론 도자기,목공예, 쿠기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무주 반딧불 장터는 1890년경 현재의 우체국 자리인 무주부관아 터에서 태동하였으며 1919년 3.1만세 운동당시 무주군민들이 만세를 외쳤던 구국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DSC05341 6.25전쟁 당시 폭격으로 시장건물이 사라진후에는 전쟁구호품으로 흘러나온 군복, 건빵, 그리고 지역농산물 등을 판 해하는 임시 오일장이 무주교(공골다리) 주변에 서기도 했습니다. 1953년 휴전과 더불어 하리마을 현재의 위치에 목조건물이 건립된 이래 , 현대식 건물로 단장을 거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 2013. 11. 21.
[무주여행] 무주머루와인동굴 무주머루와인동굴 무주 적상산에는 무주와인동굴이 있습니다. 적상산전망대에서 무주와인동굴로 향했습니다. 머루와인동굴은 무주양수발전소 건설('88.4~95.5)을 위하여 작업용 터널로 사용하던 것을 현재는 무주군 특산물인 머루재배농가의 수익증대를 위한 시설로 활용하고 있는 높이 4.7m, 폭 4.5m, 579m길이의 터널입니다. DSC05494 머루와인동굴 주차장 DSC05594 매표소 DSC05592 머루와인동굴 입구 동굴입구에는 머루장승 부부가 서있는데 나쁜기운을 막아주는 역활을 하고 있으며 가운데 있는 얼굴모형은 머루정령으로 비밀의 문을 수호하는 야생머루의 선조를 뜻한다고 합니다. DSC05514 터널내부의 온도는 평균 14℃ ~16℃로 여름과 겨울의 온도차이가 없어 와인저장고로서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 2013. 11. 19.
[무주여행] 적상산전망대 무주 적상산 전망대는 모양이 원통형으로 전망대치곤 모양이 특이합니다. 무주 적상산 전망대는 무주양수발전소의 중요한 발전설비인 조압수조(調壓水操)로 조압수조의 위쪽을 전망대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IMG_8110 그림에서 보듯 상부저수지인 정상호와 하부저수지인 무주호사이에 수로가 놓여있으며 아래쪽 지하에는 양수발전소가 있습니다. 양수발전은 수력발전의 일종으로 전력요금이 저렴한 심야에 하부저수지의 물을 해발 860m의 상부저수지로 끌어올려 저장하였다가, 전력수요가 많은 시간에 물을 하부저수지로 낙하시켜 발전하는 방식입니다. 발전기가 급정지시 전망대쪽의 수로쪽으로 물이 올라가 완충장치 역활을 하게됩니다. 지하발전소는 해발 최저 200m에 위치하고 있으며, 30평 아파트 약 400세대가 들어설 수 있을 정도의 공.. 2013. 11. 12.
[진안여행] 간판이 재미있는 백운 '원촌마을' 간판이 재미있는 진안 백운면 '원촌마을' 진원고원길을 트래킹하고 돌아오는 길에 원촌마을을 들렀습니다. 원촌마을은 옛날 새 임지로 향하던 원님이 하룻밤을 묵어갔다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원촌마을은 2007년 '아트인 시티 - 진안 백운면 공공미술 프로젝트'라는 사업으로 도시와 농촌의 경계없는 자유로 운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된 간판마을로 모두 34개의 아름다운 간판이 마을 풍경을 빛내고 있습니다. IMG_8550 원촌마을은 다른 시골마을과 다른 건 없습니다. 그러나 여기마을의 간판은 다른지역과 달리 서툰듯 예쁜 손글씨체로, 소박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간판으로 되어 있습니다. IMG_8551 IMG_8552 백운약방은 이름이 상징하는대로 흰구름글자와 구름이 올려져 있습니다. IMG_8553 원래 응방.. 2013.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