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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16

서천 "이하복 가옥" - 중부지방 대표적 전통농가 충남 서천군 기산면 신산리에 위치한 서천 이하복 가옥은 우리나라 중부지방의 전통농가형태를 그대로 간직한 채 보존되고 있는 대표적인 가옥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84년 12월24일 중요민속자료 제 19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이하복 가옥은 안채, 사랑채, 아래채로 이루어져 있으며 풍수지리적으로 좌청룡, 우백호가 잘 둘러싸인 곳에 터를 잡아 물길이 트인 곳에 나무를 심어 가옥의 공간을 잘 나누었습니다. DSC08846 보이는 초가집이 이하복 가옥으로 바로 옆에 양옥집이 붙어있어 대조적입니다. DSC08849 이하복 가옥 전경 DSC08851 사랑채 앞에 있는 우물 DSC08852 DSC08854 사랑채와 아래채 사이의 문 문이 닫혀있어 안채 구경을 하지 못했습니다. DSC08858 안채와 광채(오른쪽) .. 2011. 6. 26.
서천에 가면 꼭 먹어봐야할 세가지 맛 / 서천맛집여행 충남 서천군에서는 지역특산물인 서천 김과 해산물을 이용하여 김굴탕(해장국), 해물냉면, 해물샤브샤브를 개발하여 대표음식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서천군 모범음식점중에서 신메뉴를 판매할 우수해산물 시범음식점을 지정하여 본격적으로 서천의 새로운 맛 보급에 나서고 있습니다. 새로운 맛의 본격 보급에 앞서 서천군에서는 여행블로그 기자단을 초청하여 서천군 우수해산물 시범음식점 체험 팸투어를 실시하였는데 운좋게도 여행블로그 기자단의 일원으로 서천의 세가지 맛을 먼저 맛보게 되었습니다. 서천의 새로운 세가지 맛 ? DSC09169 김굴탕 우선 서천의 새로운 세가지 맛 첫번째는 김굴탕인데요. 2011년 신규개발된 메뉴로 서천의 특산품인 김 원초에 굴을 넣어 만든것으로 깔끔하고 시원한 맛의 해장국 스타일 메뉴입니.. 2011. 6. 22.
[부여여행] 장중하고 세련된 정림사지 5층석탑 정림사지는 백제가 부여로 왕도를 옮긴 시대(538-660)의 중심 사찰터로 현재는 백제시대에 건립된 오층석탑과 고려시대에 조성된 석불좌상만 남아있다. 오층석탑은 얇고 넓은 지붕돌의 형태 등에서 목조건물의 형식을 충실히 이행하면서도 세련되고 창의적인 조형을 보여주는 귀중한 석탑이다. DSC02542 5층석탑과 강당 DSC02586 정림사지 배치도 정림사지의 주요건물 배치는 중문, 석탑, 금당, 강당의 중심축선이 남북 일직선상에 놓인 일탑식 가람배치이다. 이런한 가람배치는 고대 일본의 사찰 가람배치에도 영향을 주었다 한다. DSC02548 부여 정림사지 터 부여정림사지는 백제가 사비로 도읍을 옮긴 직후에 세운 절터로 백제시대의 전형적인 1탑 1금당식 가람이나 백제시대 절 이름은 알 수 없다. 1028년에 만.. 2010. 7. 17.
[부여여행] 삼천궁녀가 다시오면 울고갈 낙화암 부소산성입구인 부소산문에서 낙화암위에 세워진 백화정에 1시간여 걸려 도착했다. 여기서는 낙화암과 고란사, 황포돛배 유람선을 타고 구드래선착장까지 소개한다. DSC03485 낙화암위의 백화정 (11:08) 백화정은 1929년 부소산성 북쪽 백마강변의 낙화암 위에 평면을 6각형으로 지은 정자이다. 낙화암은 백제 멸망당시 궁녀들이 이곳의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다는 전설이 있다. DSC03503 백화정내부 DSC03505 백화정에서 본 낙화암 낙화정에서 낙화암내려가는길은 안전하게 나무테크로 만들어져 있다. DSC03499 낙화암 DSC03500 낙화암에서 본 백마강 DSC03497 낙화암에 버려진 쓰레기들 백제의 700여년의 왕조가 무너지던날 의자왕의 궁녀들이 이곳에서 강물에 몸을 던졌다고 전하는 곳이다. 백제시.. 2010. 7. 15.
[부여여행] 백제사비시대의 중심도성 '부소산성' 나로서는 부소산성이 두번째 방문이다. 2007년 대전에서 근무할때 낙화암과 고란사를 구경하겠다는 생각으로 오른적이 있다. 당시 학생들의 소풍철이라 많은 학생들이 오르내리고 있었고 당시 부소산성 입구앞에는 무슨 유물을 찾으려는지 마구 파헤쳐있었으나 아무 유물도 못찾았는지 지금은 주차장으로 변해있다. 이번여행은 부소산문에서 출발하여 낙화암과 고란사까지 가서 유람선을 타고 구드래쪽으로 나왔다. 여기서는 부소산성입구인 부소산문에서 사비루까지 과정을 소개하고 다음편에서 낙화암, 고란사, 황포돛배유람선을 타고 구드래선착장까지 소개한다. DSC03421T 부소산성 안내도 부소산성은 백제 성왕 16년(538년) 공주에서 이곳을 옮겨 123년간 사용한 사비도성의 중심산성으로 이중의 성벽을 두른 백제식 산성이다. 성내에는.. 2010. 7. 14.
[부여여행] 부여 백마강변 '수북정'과 '산장식당' 수북정(水北亭)은 부여팔경의 하나로 정자밑으로 백마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수북정이 건립된시기는 조선 광해군때로 양주목사 김흥국의 호를 따서 수북정이라 이름지었다 합니다. 수북정은 충남문화재자료 제100호로 지정되었으며,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집으로 되어있습니다. DSC03387P 백제대교에서 본 수북정 수북정 아래 커다란 바위를 '자온대'라 하는데 전설에 의하면 백제왕이 절에 행차할때 마다 이바위를 거쳐갔었는데 왕이 도착할때 마다 바위가 저절로 따뜻해져서 이 바위를 구들돌이라 불렀다합니다. 이전설에 따라 자온대라 불렀으며 자온대 암벽에는 우암 송시열이 자온대(自溫臺)라고 쓴 친필음각이 있습니다. DSC03398 산장식당 산장식당은 부여의 수북정 바로 아래 위치하고 있어 백마강이 내려다 보이고 .. 2010. 7. 11.
옆으로 누운 불상이 있는 부여 '미암사' 미암사는 전설따라 삼천리, 전설에 고향 등 방송에도 소개되었던 절로 부여 계향산이라는 아름다운 명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다. 백제 무왕(武王) 4년(602년) 관륵이 창건하였다하며 백제시대 침류왕때 쌀바위에 공을 들여 쌀도 나오고, 소원도 성취했다하여 큰 영험이 있으므로 쌀바위(충남도지방 문화재 제371호) 이름을 따서 쌀미(米), 바위암(岩), 미암사(米岩寺)라 하였다한다. 미암사는 그 후 몇차례 전소되어 현대식으로 복원하였으나, 지금은 다시 전통사찰의 형태로 복원중에 있다. 현재의 와불은 현주지스님인 석만청 스님께서 월남전쟁때 돌아가신 파병장병의 영혼을 위로차 방문한 베트남 현지 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국내에 돌아와 와불상을 만들게 되었다 한다. IMG_0135 33층 불사리 최다층 탑 주차장에서 내리.. 2010. 7. 9.
[부여여행] 부여에서의 연잎밥 점심 부여에 도착하여 점심으로 연잎밥을 먹었습니다. 궁남지에 연꽃이 한창이라 부여에 도착하여 연잎밥을 먹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당초 부여에 도착하여 연잎밥을 먹긴 먹었는데 포스팅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올린 궁남지 연꽃 포스팅글의 댓글에 연잎밥을 소개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만 맛집으로 소개하는 것은 아니니 이점 참고바랍니다. DSC03383 밖에서 본 식당전경 DSC03371 식당입구 DSC03373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에 정원이 있다. 점심예약시간보다 30여분 늦게 음식점에 도착해서 그런지 연잎에 싸인 밥은 이미 식어 있었고 국도 식어 솔직히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음식점 입장에서는 점심시간에 많은 손님들을 받다보니 다시 밥과 국을 뎁히기도 힘들었을 것 같습.. 2010. 7. 7.
[부여여행] 연꽃향기 가득한 궁남지 궁남지(부여서동공원)는 백제시대 최초의 인공연못으로 1400여년전, 의자왕 아버지(634년)인 무왕 35년에 궁의 남쪽에 연못을 파고 20여리나 되는 곳에서 물을 끌어다 연못을 만들었으며 당시 3개의 섬이 있는 인공연못이었다. 또한 궁남지는 경주의 안압지보다도 40년 더 빨리 조성된 연못이라 한다. IMG_0559 궁남지는 무왕의 탄생설화가 담긴 연못이다. 설화의 내용을 소개하면 무왕의 어머니가 궁에서 살다 쫒겨나와 갈데가 없어 궁남지 근처에서 움막을 만들어 살았다고 한다. 궁에서 쫓겨난 무왕의 어머니가 어느 보름날 달빛에 비친 잔잔한 연못을 거닐며 외로움을 달래고 있는데 그때 궁남지 연못의 물이 갑자기 소용돌이 치면서 용한마리가 나와 무왕의 어머니를 덮쳤다고 한다. 그후 아이를 잉태하게 되어 10개월후.. 2010. 7. 6.
케이블카로 오르는 '대둔산' 대둔산은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논산시 벌곡면과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雲洲面)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878m이다. 대둔산 등산은 4-5시간 소요되나 정상부근까지 케이블카로 올라 갈 수 있어 쉽게 정상에 갈 수 있다. 대둔산 도립공원 안내도 진안 마이산을 가는 길에 시간단축을 위하여 케이블카를 이용해 정상에 올랐다. 케이블카를 타고 금강구름다리, 삼선계단을 거쳐 늦어도 50분정도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P5050114P P5050121P 자, 올라갑니다. P5050122 왼쪽이 정상인 마천대, 삼선계단, 금강구름다리가 보인다. P5050126 케이블카 승강장위에 전망대가 있다. P5050131 전망대에서 본 대둔산 주변 P5050138P 전망대(08:50) P5050141P 올라가면 바로 금강구.. 2010. 6. 22.
[부여여행] 백제여행의 시작 '백제왕릉원' 백제왕릉원은 부여 능산리 고분군으로 불리우다 최근 백제왕릉원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여기 무덤들은 사비시대(538-660)의 백제 왕릉묘역이라 한다. 부여읍 능산리산의 중턱에 있는 무덤들로 앞뒤 2줄로 3기씩 있고 뒤쪽 제일 높은 곳에 1기가 더있어 모두 7기로 이루어져 있다. DSC02132 매표소를 지나면 바로 언덕이 나온다. DSC02134 언덕을 넘어서면 푸른잔디밭이 펼쳐진다. 중앙 고분군의 입지는 전통 풍수지리에서 말하는 명당 지세와 잘일치되고 있어 백제 당시에 이미 풍수지리사상이 있었을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일제 강점기인 1915년 이래 여러차례 조사되었으나 부장품은 거의 남아있지 않고 옻칠과 금박으로 장식된 관으 파편만 남아 있었다. 최근 나성과 능산리 왕릉묘역사이의 계곡에서 이곳에 안장된.. 2010. 5. 20.
[부여여행] 백제의 미소를 담고있는 '국립부여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은 백제시대의 유물 15,000점을 소장하고 있는데 그 중 1,200여점의 주요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백제시대의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사비시대(538-660) 수도였던 부여에 위치한 국립부여박물관은 백제전문박물관으로서 백제문화의 연구와 조사, 보존에 중추적 역활을 담당하고 있다. DSC01953 국립부여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은 3개의 실내전시실과 박만식 교수 기증실 그리고 야외유물로 구성되어있다. DSC01960 1층 로비 DSC01962 박물관 안내수신기 대여 1층 로비에서 전시유물에 대한 설명을 자동으로 들을 수 있는 헤드폰을 3,000원에 대여한다. 한국어, 영어, 일어가 가능하다. 제1전시실 충남지역의 선사문화와 백제이전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청동기시대, 초기철기시대, .. 2010.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