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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855

['09 여름 속초여행 2] 진양횟집 '09 여름 속초여행 2 ('09.07.27 : 진양횟집) [진양횟집] 저녁은 오징어 순대로 유명한 진양횟집으로 향했다. 다행히 네비게이션이 있어 쉽게 다녀올 수 있었다. 오징어 순대는 오징어잡이를 나간 어부들이 배에서 먹거리가 마땅치 않아 오징어에 주식과 부식을 섞어 넣어 먹던 것이 기원이라 한다. 진양횟집은 오징어 속을 넣어 얼음에 보관했다가 손님이 오면 바로 쪄서 통통한 오징어의 육질 맛과 속 양념맛이 그대로 살아있다. 오징어 속은 찹쌀과 야채(시금치, 당근, 양파), 소고기, 당면, 양념 등을 넣고 꿰어서 찐다. 그래서 그런지 오징어가 질기지 않고 순하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오징어 순대+오징어먹물순대와 잡어물회를 시켰다. 음식점 내부는 허름했으나 반찬도 깔끔하다. P7274139 진양횟집 P7.. 2009. 8. 15.
['09 여름 속초여행 1] 합강정휴게소 - 설악한국콘도 '09 여름 속초여행 1 ('09.07.27 : 합강정휴게소 - 설악한국콘도) 이번 여름은 속초여행이 되어버렸다. 당초 2박3일 예정으로 하루는 백담사에서 설악동으로 넘어오는 등산을 할 예정이었으나 막상가서보니 주변은 날씨가 화창한데 설악산은 날씨가 잔뜩흐려 있어 이더운날 고생하고 올라가서 뿌연 구름속을 헤멜 수는 없었다. 내비게이션도 새로 장만한터라 내비가 내생각과 같은길을 안내하는가 안하는가를 싸워가면서 서울에서 홍천을 거쳐 인제 미시령으로 해서 내달렸다. 예전과 달리 속초로 가는 길이 많이 좋아져 국도가 고속도로나 다름없다. 서울에서 3시간 정도 쉬지 않고 달리다 속초로 가는 길에 항상 만나는 인제 합강정휴게소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고 주변을 구경했다. [합강정휴게소] 여기서는 인북천과 내린천 강물이.. 2009. 8. 14.
[1박2일의 서울구경 4] 남산 - 명동 - 롯데호텔 1박 2일의 서울구경 (4) (남산 - 명동 - 롯데호텔) 100_69562 [남산광장] 식사를 마치고 다시 남산(타워)광장으로 내려왔다. 내려온 시간이 10시 50분으로 이미 캔들나이트 행사는 끝이나 있었고 남산 광장이 벌써 깨끗이 정리되어 있어 썰렁했다. 100_6871 공중에 있는 조형물 100_6875 서울 타워 100_6876 팔각정 100_687782 타워 상단이 조명으로 시시각각 변한다. 100_6886 서울타워 입구모습 100_6887 남산 팔각정 야경 남산 주차장으로 내려와 순환버스를 타고 숭의여대 앞에서 내려 명동역쪽으로 걸어 내려왔다. 100_6889 왼쪽 서울예전과 리라초등학교(오른쪽) 100_6891 퍼시픽호텔 옆골목에서 서울타워가 살짝 보인다. [명동 야경] 그렇게 붐비던 명동 .. 2009. 8. 12.
[1박2일의 서울구경 3] N서울타워 전망대 - 회전레스토랑 1박 2일의 서울구경 (3) (N서울타워 전망대 - 회전레스토랑) [N서울 타워내부] 서울타워에 오르기 위해서는 타워 1층 밖(루프테라스 아래)에 있는 매표소에서 표를 사야한다. 100_6736 서울타워 매표소 : 전망대 가려면 여기서 표를 사야 한다. 100_6737 지하 1층(P0) 전망엘리베이터 로비 100_6738 로비를 휴식공간으로 잘꾸며 놓았다. 100_6739 조망도 할 수 있고... 100_6740 로비 내부 [N서울 타워 전망대] 캔들라이트 행사를 구경하다 8시쯤 타워전망대로 올라 갔다. 전망대는 타워 3층(T3)과 2층(T2)이다. 지하 1층 로비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면 T3 전망대로 올라간다. 내려갈땐 T3층에서 T2층으로 내려가 T2에서 엘리베이터를 타야 한다. 캔들라이트 행사로 8시.. 2009. 8. 10.
속초 장사항 오징어 맨손잡기 축제 참관기 속초 장사항 오징어 맨손잡기 축제 ('09.07.28) 속초시 장사항에서는 매년 오징어 맨손으로 잡기 체험 축제를 펼친다고 합니다. 속초의 명물인 오징어와 장사항을 홍보하기 위해 열리는 이 축제는 수심 0.8∼1m 높이의 얕은 장사항 앞바다에 들어가 면장갑만 끼고 오징어를 잡는 체험축제입니다. 금년에는 2009년 7월 27일 ∼ 8월 2일(7일간) 개최되었는데 제가 간 날은 7.28이었습니다. 오징어 맨손잡기 행사는 하루에 두번 오후와 저녁에 있습니다. 이외에도 바다속 줄다리기, 오징어 할복행사, 오징어 요리강습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장사항] 장사항은 속초 영랑호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1973년 속초시로 편입되면서 장사항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장사항은 조그마한 항으로 옆에 장.. 2009. 8. 6.
[울릉도 여행기 14] 넷째날(2) 독도(마지막편) 울릉도 넷째날 (2) [독도] 파도가 다소 있어도 배가 큰배라 독도에 간단다. 파도가 있어도 독도에 갈수 있다는게 어디냐 ? 파도가 여전하여 출발전 식구들에겐 지난번에 소개한 배약국 멀미약을 미리 먹게 했다. 나는 원래 배멀미를 한적이 없어 먹지를 않았다. 그리고 참고로 배타는 경우 학생들은 할인이 된다. 독도배표를 구입하는데 매표소 여직원이 자녀들이 대학생이예요 하고 묻더라 막내가 대학생이라 1사람만 할인 받았는데 ... 알고보니 묵호에서 울릉도 들어올때도 할인 받을 수 있었는데 묵호에선 아무소리 안하면 성인요금 받는다. 울릉도에서 묵호갈때는 요금할인받았다. 학생증은 확인안하니까 청소년이라면 표구매시 필히 할인 받도록.... P8097869 13시에 출발하는 독도행 씨플라워호 P8097870 요금은 4.. 2009. 7. 31.
[울릉도 여행기 13] 넷째날(1) 더덕, 약소불고기 울릉도 넷째날 (1) 넷째날 아침은 6시에 기상했다. 파도가 약해졌다면 9시에 출발하는 유람선을 탈계획이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구름이 많이 낀 날씨였으나 울릉도 바닷가 주변은 맑은 날씨로 묘한 앙상블을 이루고 있었다. 파도는 어제 만큼 높은 것 같았다. 역시 파도가 높은 관계로 오전중 유람선운행은 중지되었다. 오후 1시에 예정되어 있는 독도관광도 가능할 지 몰랐다. 그래서 오전중 가능여부를 확인차 여객선터미널에 들러보고 민박집에 들어오면서 더덕을 샀다. 100_5190 도동의 아침 100_5192 울릉도 하늘은 어두웠으나 바다쪽은 날씨가 맑다 100_5193 P8097860 (10:08) 아침과 달리 주변의 날씨가 개이고 있다. [더덕] 울릉도 더덕은 향이 없다. 땅이 좋아서 그런지 크기는 크다. 더덕.. 2009. 7. 29.
[울릉도 여행기 12] 셋째날(4) 시가지전망대와 독도전망대, 따개비밥 울릉도 셋째날 (4) [시가지전망대와 독도전망대] 약수공원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스카이라운지가 있는데, 스카이라운지 바로위 시가지전망대가 있고 그아래 독도전망대가 있다. 독도전망대는 스카이라운지에서 10분정도 걸어내려가야한다. P8087766 P8087767 케이블카를 타고올라가면서 본 도동 P8087771 왼쪽 건물이 독도박물관 P8087772 P8087773 P8087774 아래쪽이 도동약수공원 P8087775 성인봉 정상쪽은 구름에 가려있다. P8087776 스카이라운지에서 본 도동항 모습 P8087777 스카이라운지에서 본 행남등대 P8087778 오른쪽이 독도전망대 P8087779 P8087780 스카이라운지 P8087781 시가지전망대 올라가는 길 P8087782 시가진전망대에서 본 독.. 2009. 7. 23.
[울릉도 여행기 11] 셋째날(3) 도동약수공원 울릉도 셋째날 (3) [도동약수공원] 비가 멈추자 가까이 있는 도동약수공원으로 향했다. 도동약수공원은 도동메인도로를 따라 15분정도 걸어올라가면 된다. 공원내에는 약수터, 향토사료관, 독도박물관, 독도전망대케이블카, 안용복장군충혼비, 청마 유치환의 '울릉도 시비' 등이 있는 역사체험장이다. 약수공원의 약수가 있는데 탄산철천이나 시간이 늦어 약수터에는 들리지 않았다. 도동에서 도동약수공원올라가는길과 독도박물관 내부를 소개한다. 향토사료관 및 독도박물관은 오후 6시 까지 개관이어서 독도박물관만 관람을 했다. P8087728 (17:28) P8087729 도동 택시정류장 P8087730 P8087731 골목길 같지만 도동 메인도로 이다. P8087732 P8087733 (17:36)10분쯤 올라가면 왼쪽에 안.. 2009. 7. 23.
[울릉도 여행기 10] 셋째날(2) 도동항 울릉도 셋째날 (2) [도동항 모습] 행남등대 해안로를 갔다오면서 여객선 터미널에 들러 독도행을 문의하니 파도가 거세어 예정되었던 독도배가 운항되지 않는다고 한다. 시간여유도 있는 듯해서 도동항 모습을 담았다. 울릉도의 관문인 도동은 좁다란 골목에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산비탈에 뿌리내리고 사는 이들의 인심은 그것과 달리 푸근하다. 대형 여객선이 드나드는 도동리는 방향봉과 행남봉 사이의 좁은 골짜기를 따라 시가지가 형성돼 있다. P8087678 도동항 P8087680 왼쪽길이 도동 메인도로이다. P8087681 우리가 묵은 민박집 : 3층옥상에 있다. P8087682 오징어잡이 배 P8087684 P8087685 도동항 주차장 P8087687 P8087688 비가 오고 날씨가 좋지않아 가판들이 쉬.. 2009. 7. 22.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욕장 부산 송도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욕장 부산 송도 "알로가요 알로가요" "울로가요 울로가요" ........ 버스차장이 있던 옛시절... 서울에서 오래간만에 부산에 내려가 송도로 가는 버스정류장에서 차장들이 떠드는 소리가 무슨소리인지 궁금했습니다. 제가 경상도 사투리를 못알아들은 거지요. 송도로 가는 버스가 윗길로 가는 버스와 아래길로 가는 버스가 있었는데 버스차장들은 손님에게 가는방향을 알리기 위해 아랫길로 가는 버스는 "알로가요 알로가요"를 반복해서 외쳤고 윗길로 가는 버스는 "울로가요 울로가요"를 외쳤습니다. 부산 송도는 옛날 이곳에 송림이 많이 우거져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그리고 송도해수욕장은 부산에 거류하던 일본인들이 송도유원주식회사를 설립하여 1913년에 수정이라는 휴게소를 설치하고 개발한 .. 2009. 7. 21.
[울릉도 여행기 9] 셋째날(1) 배약국, 행남등대 해안길 울릉도 셋째날(1) 오늘은 오후 2시에 독도관광이 예정되어있었다. 그러나 아침부터 바람이 많이 불고 파도도 거세어 오전중 여객선, 유람선은 뜨지 않았고 오후에도 독도가는 배는 출발하지 못했다. 파도가 거세어 2시반 포항가는 배이외 묵호가는 배는 묶이고 말았다. 결국 오늘은 묵호에서 들어오지도 나가지도 못하여 묵호로 가는 사람들은 싫든 좋은 하루를 더 있어야 했다. 울릉도까지 온김에 독도도 가봐야 했기에 독도관광은 내일 다시 신청했다. 독도관광이 취소되어 오전에 행남등대 해안길을 들러보고 오후엔 도동약수공원으로 가기로 했다. 해안길을 가기전에 도동주변과 멀미약으로 유명한 배약국을 소개한다. P8087453 (07:45)도동의 아침 : 5시출발 포항가는배가 떠나지 못하고 그대로 있다. P8087454 성인봉.. 2009.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