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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99

[나주여행] 나주목의 객사 '금성관' 나주 금성관은 고려·조선시대에 각 고을에 설치하였던 객사(客舍)중이 하나입니다. 객사는 고려 전기부터 있었으며 외국 사신이 방문했을 때 객사에 묵으면서 연회도 가졌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임진왜란 이후 조선시대 때에는 객사에 위패를 모시고, 초하루와 보름에 궁궐을 향해 예(망궐례)를 올리기도 하였으며 동쪽 익헌과 서쪽 익헌을 사신의 숙소로도 이용하였습니다. IMG_1150 망화루 망화루는 나주목 객사 금성관의 가장 바깥에 있는 문으로 세 칸 규모의 2층 문루입니다. IMG_1156 중삼문 금성관의 정문인 망화루를 지나면 나주목 객사 금성관의 외삼문과 내삼문 중간에 있는 출입문입니다. IMG_1158 금성관 가운데 있는 건물이 금성관으로 그 앞에 가장 안쪽에 있던 출입문인 내삼문이 있었는데 지금은 빈터만 남.. 2012. 8. 1.
[나주맛집] 50년 전통의 맛 나주곰탕 '노안집' 장마철이라 서울을 출발할 때 부터 비가오기 시작하여 나주에 도착해서도 비는 주룩주룩 내리는 날씨였습니다. 나주곰탕은 나주지역의 원래 유명한 전통음식이라 나주에 도착해 제일먼저 찾아간 곳이 '3대 나주곰탕 원조 노안집'입니다. IMG_1116 3대 나주곰탕 원조집 비가 오는 날이라 그런지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사람도 바로 나오지 않고 음식점 처마아래 서서 가능한 비를 피하고 있었습니다. IMG_1148 IMG_1146 입구에 들어서니 왼쪽에 주방이 있는데 여기 주방은 오픈되어 있습니다. 손님들이 많아 워낙 바쁘게 일손들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IMG_1134 음식점 내부(식탁) IMG_1144 음식점 내부(방) 음식점 내부는 식탁과 방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IMG_1132 나주곰탕 IMG_1140 곰탕 .. 2012. 7. 16.
[목포여행] 갓쓴 사람의 형상 '목포 갓바위' 개인적으로 목포 갓바위 여행은 두번째로 작년 9월에 방문했을 땐 비가와서 우산을 들고 간적이 있었습니다만 이번엔 다행히 화창한 봄날이라 파란 하늘이 인상적이었습니다. IMG_7353 갓바위 입구 갓바위 입구는 달맞이 공원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IMG_7350 갓바위 주변 테크 갓바위 주변바다에 테크로 만든 보행로가 만들어져 있어 갓바위를 관람하기에 좋게 되어 있습니다. IMG_7342 목포 갓바위는 목포8경의 하나로 두개의 바위가 마치 갓을 쓰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바위로 인위적인 요인이 전혀 작용하지 않고 오랜세월 자연적인 과정에서 빚어진 풍화혈 상태의 자연조각품으로 다른 지역 풍화혈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휘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IMG_7343 갓바위 전설을 소개하면.... 아주 먼옛날에 병든 아버.. 2012. 5. 24.
[곡성맛집] 섬진강 민물고기 음식점 '하생촌' 레일바이크를 타고 나서 가정역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압록리에 있는 하생촌이라는 민물고기 음식점을 찾아갔습니다. 우리가 먹어본 음식은 다슬기탕과 참게탕입니다. DSC04856 음식점 '하생촌' DSC04895 참게탕과 다슬기탕 DSC04876P 기본반찬 봄이라 그런지 반찬에는 생나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달래, 돈나물, 두릎도 있고 머위도 있네요 파전도 한판 부쳐나옵니다. DSC04875 다슬기 다슬기는 탕이 나오기전까지 먹어보라고 다슬기가 나왔습니다. 다슬기는 충청도지역에선 올갱이라고도 불리지만 전라도에서는 다슬기라 부르네요 요즘은 이수씨개로 빼먹지만 어렸을적엔 옷핀이나 뒤꽁무니를 잘라 다슬기를 입으로 빨아먹던 기억이 납니다. DSC04877 다슬기탕 먼저 다슬기탕이 나와 다슬기탕 맛을 보았습니다. 이 지.. 2012. 5. 15.
[곡성여행] 섬진강 물길따라 달리는 레일바이크 곡성 섬진강 레일바이크는 침곡역을 출발하여 가정역까지 5.1km거리를 하루 4번 운행되며 시간은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IMG_7899 침곡역 IMG_7904P 레일바이크는 4인용(붉은색)과 2인용(파란색)이 있습니다. IMG_7919 침곡역에 들어오고 있는 곡성행 증기기관차 철로는 증기기관차와 같이 쓰기때문에 가정역에서 출발한 열차가 지나간 후에 출발하게 됩니다. IMG_7925 출발준비 IMG_7930 출발 IMG_7931C 기념사진 촬영 출발지점 근처에 사진사가 있어 레일바이크를 타는 모든 사람들의 모습을 담습니다. 가정역에 도착하면 사진이 출력되어 있는데 원하는 경우 사진을 구입하면 됩니다. IMG_7938 곡성 섬진강 레일바이크는 왼쪽으로 섬진강과 17번 국도를 따라 어어집니다. IMG_7.. 2012. 5. 14.
[곡성여행] 추억을 달리는 증기기관차 IMG_7787T 옛모습 그대로의 증기기관차는 아니지만 옛추억을 느낄 수 있는 증기기관차가 섬진강 기차마을 구 곡성역에서 가정역까지 달리고 있습니다. 여기 증기기관차는 옛날 처럼 석탄으로 가는 기차는 아니고 열차화통소리도 옛날과 같은 소리는 아니지만 옛추억을 느낄 수 있습니다. IMG_7790 구)곡성역 구 곡성역은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제122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섬진강 기차마을 매표소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IMG_7794 곡성역 내부 IMG_7797 영화촬영지 안내판 2005.4~5월 드라마 토지의 한장면과 2003년 3~5월 태극기휘날리며의 장면을 여기서 촬영하였다고 합니다. IMG_7799 통표폐쇄기 통표란 운전허가증이라 할 수 있는데 단선 구간의 철도에서 하나의 역사이에 양단의 역으로.. 2012. 5. 6.
[곡성여행] 파브로의 꿈을 담은 '섬진강 천적곤충관' 전남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내에 있는 섬진강 천적곤충관은 섬진강 주변에서 사는 곤충세계를 관찰,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입니다. 섬진강에 서식하는 육상곤충들의 표본을 전시하고 곤충과 친환경 농업, 천적과 농업, 오감을 통한 섬진강 여행길, 섬진강에 서식하는 수서곤충과 물고기 소개 등을 전시연출하고 있는 자연생태계 학습의 장입니다. IMG_7718 섬진강 천적공충관 IMG_7719 섬진강 수달 모형 IMG_7720 전시관 마스코트 무당벌레 모형 IMG_7722 신비로운 곤충세계 맑고 깨끗한 청정 곡성에 서식하는꼬마잠자리와 나비의 특성 등을 그래픽 패널과 표본을 통해 소개하며, 다양한 형태의 집을 짓고 살아가는 곤충들을 소개하고 개미집 모형을 볼 수가 있습니다. IMG_7723 IMG_7725 IMG_7726 .. 2012. 5. 5.
[곡성여행]섬진강 기차마을의 1004장미공원 1004장미공원은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내에 있으며 5월이면 수 만송이 장미의 화사한 미소를 볼 수 있는 이곳 1004장미공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4만㎡에 유럽지역의 최신 장미 1004종 규모로 독일 영국 프랑스에서 식재되어 아름답게 장식된 장미꽃밭입니다. 제가 간날은 4월 중순이라 장미꽃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만 연지, 분수, 유리온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사계절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세계장미협회는 40개 국가 장미협회들이 연합회로 3년마다 세계장미총회를 개최하고 회원국들의 인기투표에 따라 선정된 한 품종을 명예 입상시키고 있는데 현재 15종 품종이 명예입상하였고 그 중 9개품종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장미원내에는 장미미로원, 장미 꽃탑, 장미아치터널이 설치되어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2012. 4. 25.
[곡성맛집] 토종흑돼지의 명성을 이어가는 흑돼지불고기(석쇠구이) 전남 곡성군 석곡면은 예로부터 토종 흑돼지가 유명하였으나 돼지의 개량생산으로 인해 토종은 쉽게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동안 토종 흑돼지의 명맥이 근근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것을 곡성군에서는 주민 소득을 늘려주기 위해 흑돼지 사육사업을 추진하여 최근 그 명성을 되찾게되었다 합니다. 곡성의 지역특산물 흑돼지고기를 이용한 불고기(석쇠구이) 음식을 소개합니다. DSC04942 흑돼지 불고기(석쇠구이) DSC04912 전통석쇠구이 식당 DSC04940 흑돼지라 하여 고기가 까맣지는 않구요. 특이 한것은 여기 흑돼지 석쇠구이는 주방에서 구워져 나옵니다. 이미 구워져 나오기때문에 연기가 나지 않아 더 좋은 것 같았습니다. DSC04935 흑돼지 불고가(석쇠구이) 개인적으로는 돼지고기를 불판에 구워 먹은적은 많지만.. 2012. 4. 25.
[곡성여행]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섬진강기차마을 레일펜션 과거 새마을호 기차차량을 활용한 레일펜션이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 단지내에 2012.4.13 개장했습니다. 객실 내부를 편백나무로 시공하여 친환경 펜션으로 거듭난 레일펜션은 곡성역 부근에 자리잡고 있어 곡성의 관광지를 돌아보기도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섬진강기차마을 단지에 조성된 레일 펜션은 폐객차인 새마을호 12량을 리모델링하여 총 23개의 객실에 최대 116명을 수용 가능합니다. IMG_7677 레일펜션 모습 IMG_7678 IMG_7686P 4인실 IMG_7713 편백나무 내장재 객실 벽체가 편백으로 리모델링 되어 피톤치드 발생량이 많아 심신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IMG_7697 객실외부에는 섬진강기차마을 단지 전경을 볼 수 있는 야외 테라스가 구비되어있습니다. IMG.. 2012. 4. 22.
[목포여행] 첨단 요트산업의 메카, 목포요트마리나 2천여개의 섬과 끝없이 이어지는 640km의 해안선과 청정갯벌을 자랑하는 목포는 맛과 멋, 자유로움이 더해지는 서남권 해양레저산업의 랜드마크로 새롭게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개항 115년 역사의 유구한 전통이 살아있는 목포 삼학도에 생활밀착형 레저공간으로 서남권 최고의 시설을 보유한 요트마리나가 있습니다. 목포시는 레저산업의 중추역활을 담당하기 위해 2006년부터 해양요트마리나 시설을 조성하여 2010.7월에 완공하였다고 하며 향후 600척 이상의 선박을 계류할 수 있는 시설로 확장할 계획이며 현재의 어선들은 북항 전용부두를 마련해 모두 이전할 계획이라 합니다. IMG_6798 건너편에 보이는 유달산 삼학도에 있는 목포요트마리나는 크게 해상계류장, 육상거치장, 인양기 등 선박계류시설과 요트관련 연수프로그램.. 2012. 4. 21.
[곡성여행] 섬진강 유일의 호곡마을 줄나룻배 전남 곡성은 산과 강사이에 계곡이 많아 붙여진 이름으로 70%가 산지이고 아직도 깨끗한 섬진강이 가로 지르고 있는 곳입니다. 이 깨끗한 섬진강에 아직도 옛모습 그대로 강을 건너는 줄나룻배가 있어 소개합니다. IMG_8539 줄나룻배 여느강 처럼 섬진강에도 많은 다리가 생겨 강을 배를 타고 건너는 모습이 사라졌으나 아직도 유일하게 옛모습 그대로 마을주민들이 줄나룻배를 이용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전남 곡성군 고달면 호곡리 주민들은 줄나룻배를 이용하여 30여 미터 섬진강을 건너 건너편 17번국도 침곡마을 버스정류장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사진 건너편쪽이 호곡마을로 이쪽 침곡마을과 와이어로 연결되어 있고 그 와이어에 배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IMG_8489C 줄나룻배 칠곡마을 나루터 마침 칠곡마을에서 호곡마을.. 2012.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