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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31

[동유럽여행 11] 오스트리아 전통음식 호리이게 정식 [호리이게 정식] 뒤른스타인성을 떠나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Wien) 외곽에 있는 그린칭(Grinzing)이라는 지역에 도착했습니다. 호이리게(Heurige)로 유명한 그린칭은 "요한 스트라우스의 빈 숲 속의 이야기"가 생각나는 빈숲(Wiener Wald) 북쪽에 있습니다. 호이리게(Heurige)란 말 자체는 호이어(heuer는 영어로 this year의 뜻)에서 온 것으로 "그 해에 수확한 포도로 만든 햇포도주"를 뜻하는 말이었는데, 점차 의미가 넓어져서 호이리게를 파는 술집(Viennese wine taverns)을 가리키게 되었다고 합니다. PA055289 바흐앵글 식당(1137년) 옛날에 빈의 북쪽 구릉지대에서 포도가 재배되어 포도주가 비싼 값에 팔렸다고 합니다. 이에 불만을 품은 농민들이 요제.. 2011. 1. 19.
[동유럽여행 10] 사자왕 리처드가 감금당했던 "뒤른스타인 성" [바카우(Bachau) 지역] 오스트리아 짤즈부르크에서 비엔나로 가는 길에 3시간 정도 달려 바카우지역의 '뒤른스타인성'에 도착했습니다. 바카우 지역은 다뉴브강 상류의 유명한 와인 재배지이며, 아름다운 고성들이 있는 지역으로 바카우란 '은으로 빛나는 띠'라는 뜻으로 비엔나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지역입니다. PA045245P 뒤른스타인성 가는 길에... 바카우에서 화이트 와인의 재료로 사용되는 포도의 품종은 Gruener Veltliner, Reisling 등 입니다. 이곳의 특별한 기후와 토양 그리고 꼼꼼한 작업 덕에 좋은 포도주를 생산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PA045256 바카우 지역의 포도밭 유럽 황실을 비롯해 전세계에 공급되는 고급 화이트 와인의 대부분이 바카우에서 생산된 것이라고 하며 바카우.. 2011. 1. 18.
[동유럽여행 9] 모짜르트 생가가 있는 "게트라이데 거리" [모짜르트 생가] 모짜르트는 1759년에 태어나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 중심가인 게트라이데 거리 9번지에서 17세까지 살았다고 하며 어릴 때 작품은 거의 모두가 이곳에서 작곡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생가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생전에 사용하던 침대, 악기, 가구 등이 전시되어 있고 내부는 사진촬영금지입니다. PA045199 모짜르트 생가 PA045203 부엌 내부는 사진 촬영금지라 더이상 찍지 못했습니다. 찍다가 걸렸습니다. 찍지 말란 말이야~ [게트라이데 거리(Getreidegasse)] 모짜르트 생가를 나와 거리구경을 했습니다. 게트라이데 거리는 짤쯔부르크의 가장 번화한 곳으로 거리 양쪽으로 보석가게, 꽃집, 옷가게 등과 레스토랑, 커피숍 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으며 건물마다 가게의 특징을 철에 .. 2011. 1. 17.
[동유럽여행 8] 중세의 성 "호헨짤쯔부르크성"과 "레지덴츠 광장" [호헨짤즈부르크성]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에 있는 호헨짤쯔부르크성은 17세기에 지어진 중세의 성으로 구시가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시내 전경을 한 눈에 볼수 있는 잘쯔부르크의 상징물로 중유럽에서 현재까지 파손되지 않고 보존된 성들 중 가장 큰성이라 합니다. PA045125M 구시가지에서 보이는 호헨짤즈부르크성 PA045127 성에 오르는 등반열차 철도가 보인다. PA045128 입구 상점의 핫도그 광고모형 PA045129 등반열차 타는곳 호헨짤쯔부르크성에 가기위해서는 페스퉁스반(등반열차)을 이용해야 합니다. PA045130 호헨짤즈부르크 성벽 등반열차를 타고 오르니 호헨짤쯔부르크성벽이 거대하게 보이고 아래로는 짤쯔부르크의 아름다운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PA045131M 짤즈부르크 풍경(북.. 2011. 1. 14.
[동유럽여행 7] 도레미송의 "미라벨정원"과 물의 궁전 "헬부른 궁전" 오늘부터는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Salzburg)를 소개 합니다. 짤쯔부르크(Salzburg)는 '소금의 산'이라는 뜻이라 하며 중세유적과 호수와 숲, 알프스 산맥과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는 도시로 1996년 유네스코가 도시전체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짤쯔부르크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태어난 곳으로 모차르트 생가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우선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을 알려진 미라벨 정원부터 소개 합니다. 짤쯔부르크 지도 [미라벨 정원(Mirabellgarten)] 미라벨정원은 잘쯔부르크 신시가지의 미라벨 궁전앞에 있는 정원으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여주인공 마리아가 아이들과 도레미송을 불렀던 곳입니다. 1606년 볼프 디트리히 대주교가 사랑하는 여인 살로메를 .. 2011. 1. 13.
[동유럽여행 6] 그림같은 호수마을 "할슈타트"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Hallstatt)마을은 세계최초의 소금광산이며 다른지역보다 일찍 문명이 들어온 곳입니다. hal은 켈트어로 소금(salt)이라는 뜻으로 할슈타트는 소금도시라는 의미라 합니다. 14000년 전부터 소금을 채취했던 흔적이 2천여개 있으며 철기문명의 발생지라고 하며 1997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곳입니다. PA045010M 할슈타트 마을 풍경 체코의 체스키 크룸노프가 동화속 마을같은 곳이라면,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는 그림속 마을같은 곳입니다. 할슈타트 지도 PA045011M 할슈타트 마을은 할슈타트 호수를 따라 쭉 이어져 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교회까지 갔다오기로 하고 마을길을 따라 걸어올라갔습니다. PA045012 건너편 할슈타트 호수 풍경 PA045016MC 마침 .. 2011. 1. 10.
[동유럽여행 5]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볼프강" 마을 오스트리아 짤쯔감머구트에 있는 볼프강(St. Wolfgang) 마을이 유명한 이유는 1965년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이 이곳에서 촬영되었기 때문 입니다. 푸른 언덕 위에 올라 마리아와 아이들이 노래하던 장면 등 여러 장면이 이곳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해발 고도 540m 인구 2800여이 살고 있는 이곳은 12세기부터 필 그림(Pilgrim;순례자)들이 정착해서 만든 마을이라고 합니다. 마을은 경사가 제법 있는 지역에 만들어져 있고 아기자기한 골목에서 호텔, 식당, cafe, 그리고 수많은 소품을 파는 선물가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운드오브 뮤직 영화를 촬영했다는 샤프베르크 산은 산악열차를 타고 올라야 하나 일정상 오르지 못했습니다. PA034976M 볼프강(St. Wolfgang) 마을 선착.. 2011. 1. 9.
[동유럽여행 4] 짤쯔감머구트의 대표적인 호수 "볼프강 호수" 오스트리아 짤쯔감머구트에 있는 장크트길겐(St. Gilgen)마을에서 볼프강(St. Wolfgang) 마을로 가는 유람선을 탔습니다. 장크트 길겐에서 유람선을 타고 장크트 볼프강(St. Wolfgang) 호수를 가로질러 볼프강 마을로 가는 선상유람은 40분 정도 걸립니다. 짤쯔감머구트 지도 PA034854M 선착장에서 본 장크트 볼프강(St. Wolfgang) 호수 볼프강 호수는 호수 너머로 산들이 둘러치치 않았다면 바다라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장크트 볼프강 호수와 장크트길겐은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의 첫장면인 마리아가 두팔을 벌리고 노래를 부르던 장면을 촬영하던 곳으로 호수와 만년설, 푸른초원이 그려내는 평화로운 풍경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곳입니다. 유람선을 타고가면서 주변의 풍경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2011. 1. 7.
[동유럽여행 3] 모짜르트 어머니의 고향 "장크트 길겐" 마을 체코에서 오스트리아의 짤쯔감머구트(Salzkammergut)로 넘어왔습니다. 소금을 담고 있는 창고의 뜻을 가진 짤쯔감머구트는 짤쯔부르크 시내에서 20-30km 동쪽에 있는 호수 밀집지역으로 1965년 영화 사운드 오브뮤직에서 아름다운 초원과 자연을 이곳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짤쯔감머쿠트 지역은 장크트길겐, 볼프강 호수, 볼프강마을, 할슈타트 순으로 소개합니다. 짤쯔감머구트 안내도 PA034828 장크트 길겐 가는 길 주변풍경 짤쯔감머구트의 장크트 길겐(Saint.Gilen) 마을은 가족휴양지로 짤쯔부르크에서 동쪽으로 25km 거리에 있다고 하며, 모짜르트 어머니의 고향이라고 합니다. PA034850 짤쯔감머구트 장크트 길겐(Saint.Gilen) 마을 PA034851 PA034853 선착장 PA034.. 2011. 1. 6.
[동유럽여행 2] 세계 문화유산의 중세도시 "체스키크롬노프" 체코의 체스키 크롬노프(Chesky Krumlov)는 남부 보헤미아의 숲으로 뒤덮인 평원에 자리잡고 있는데, 13세기 어느 대지주가 S자를 그리며 흐르는 블타바 강변에 고딕 양식의 성을 건설함으로써 역사가 시작되었기에 7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고도입니다. 붉은 기와지붕을 이고 있는 중세풍의 건물들이, 도시의 출발점이라는 역사성에다 크기, 높이, 예술성으로 도시의 상징이 되어버린 크롬노프성을 중심으로 빼곡이 들어서 있어 마치 동화 속의 성으로 찾아 들어가는 착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후대에 16세기 르네상스와 18세기 바로크 양식이 혼재되어 있는 내부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PA034751 망토다리 망토다리는 주차장에서 구시가지로 갈 때 가장 먼저 만나는 곳으로 이 다리아래를 지나야 아름다운 마을을 만.. 2011. 1. 4.
[동유럽여행 1] 인천에서 프라하로 추석연휴를 이용하여 동유럽을 여행하였습니다. 체코 프라하에 도착해서 오스트리아, 헝가리, 슬로바키아, 폴란드까지... 우리와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이 우리에겐 즐거움을 주기도 합니다. 틈틈히 동유럽 여행기를 올리겠습니다. PA024674 KE935 19번 게이트 13:40 출발 PA106193 기내 제공품 : 치솔, 치약, 수면안대, 기내양말 예전과 달리 대한항공은 최근 장거리 여행객에 대해 기내에서 긴요한 물품을 서비스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내양말 보다는 슬리퍼를 제공했으면 합니다. 슬리퍼는 유럽같은 호텔에서는 제공되지 않아 긴요하게 쓰입니다. 저같은 경우 여행시에는 슬리퍼를 지참하여 비행기에서 쓰고 호텔에서도 사용합니다. 해외여행시 참고바랍니다. PA024682 첫번째 기내식 소고기 PA024683.. 2011. 1. 3.
[캄보디아 14] 시엠립에서 인천으로 시엠립의 유러피언스트리트에서 맥주한잔을 하고 시엠립공항을 향했다. 현지시간 저녁 9시 50분경에 공항에 도착하니 다른 나라의 공항보다는 썰렁하다. 아마도 우리가 도착한 시간에 인천으로 가는 대한항공 밖에 없어서 그랬는지 모르겠다. DSC07452 시엠립 공항 DSC07461 다른 공항과 달리 여기는 공항입구에서 여권을 확인한다. 여권이 없으면 들어갈 수 없다. 그동안 호텔에 맡겼던 여권을 가이드가 여기서 나눠준다. 여권을 받은 우리는 가이드와 작별하고 공항에 들어섰다. DSC07472M 비자 비자발급비가 20달러이나 급행료 5달러를 더주고 받은 비자는 입국할 때는 구경못하고 출국할 때 구경했다. 외국인이 캄보디아 호텔에 묶을때는 여권을 호텔에 맡겨야 하기때문이다. DSC07470 발권수속 DSC07473.. 2010.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