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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198

[광화문 파이낸스빌딩 맛집] 이국의 정취가 느껴지는 '리틀타이(Little Thai)' 지난 주말 우리 어부인의 생일이라 광화문 파이낸스센터에 지하에 있는 태국요리 음식점에서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다들 직장때문에 시간마련이 여의치 않았지만 다행이 주말이라 모처럼 같이 모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여기는 같은 빌딩내에 있는 인도요리는 먹어본적이 있었고 마침 태국전문점이 있어 이번엔 태국요리를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이곳 장소를 택했습니다. 사실 태국여행시 태국에서 먹어본 음식은 수끼라는 샤브샤브 음식 밖에 기억이 나질 않는데 여기 메뉴를 보니 음식종류도 다양하고 이름만 보아서는 무슨음식인지 도대체 알 수가 없었습니다. DSC02958 리틀타이(Little Thai) 입구 DSC03007 매장 내부 매장내부는 태국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녁 9.. 2012. 4. 5.
[동해맛집] 대진항의 바다풍경을 즐기며 먹는 '매운탕' 강원도 동해시 대진항(마을)에 있는 대진활어회센터를 소개합니다. 동해시 대진항은 낚시꾼들 이외는 잘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조용한 분위기의 조그마한 항구입니다. 서울에서 출발하여 제일 먼저 도착하여 점심을 먹은 곳으로 점심이라 매운탕을 시켰습니다. DSC03179 선박모양의 대진활어회센터 동해시 대진항의 랜드마크역활을 하고 있는 대진활어회센터 모습입니다. DSC03204 입구에는 여느 음식점과 마찬가지로 수족관이 있습니다. DSC03195 매운탕(중) DSC03185 매운탕 DSC03186 5가지 기본반찬 DSC03187 방풍나물 DSC03188 DSC03189 DSC03190 DSC03191 DSC03192 DSC03196 멸기(열기, 불볼락)라는 생선 열기매운탕은 속히 활풀릴 만큼 시원한 국물맛을 보여주.. 2012. 3. 24.
봄나물의 으뜸 '냉이무침' 봄나물하면 냉이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 이른 봄인 지금 한 창 냉이가 피는시기 입니다. 냉이는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로 이른 봄에 하얀색으로 꽃을 피워 사람들에게 봄이 왔음을 알려줍니다. 이제는 날도 풀려 낮에는 완연한 봄을 느낄 정도라 친지를 방문할 겸 가까운 시골에 가서 직접 냉이를 캐어왔습니다. 어린냉이를 뜯어 데쳐서 찌개, 밥, 죽에 섞어 먹기도 합니다만 냉이의 맛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냉이무침을 소개합니다. DSC03022 냉이 도시에서 자란 사람들은 냉이가 어떻게 생겼는지 구분이 잘 안될 겁니다. 저도 냉이를 구분하지 못했거든요 여러 잡초와 섞여 있어 자세히 보지 않으면 쉽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 몇번 찾다보면 쉽게 눈에 보인답니다. 저도 처음엔 구분이 잘안되어 비슷한 잡초를 많이 .. 2012. 3. 23.
[공주마곡사맛집] 한정식 같은 표고찌개정식 '태화식당' 지난 포스팅에서 마곡사를 소개하였으니 이번에는 주변 식당을 소개합니다. 관광지 주변 식당은 여행객 손님상대라 대부분 맛이 별로 인경우가 많은데 오늘 소개하는 태화식당은 마곡사 주차장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곡사 주변에서는 가장 오랜전통을 가지고 있는 음식점이라 합니다. IMG_4640 태화식당 IMG_4694 태화식당앞에서 파전 등 부침개를 만들어 식당안으로 나르고 있었습니다. IMG_4697 식당내부 점심시간이라 식당이 다소 붐볐습니다. IMG_4683 표고찌개정식 4인상 표고찌개정식을 한상 차리고 보니 마치 한정식같이 느껴집니다. 옆에 있는 모듬전(10,000원)은 추가로 시킨것입니다. IMG_4682 표고버섯찌개 IMG_4672 표고버섯이 듬뿍 들어있습니다. IMG_4659P 다양한 12가지 밑반찬.. 2012. 3. 14.
[공주맛집] 지역특산물을 특화시킨 밤전문식당 '농가식당' 충남 공주는 예로부터 유명한 밤 주산지 알려져 있습니다. 공주시는 차령산맥의 줄기 깊은 골짜기와 특유의 사질토양과 높은 고지에 위치하여 알차고 견실하면서도 저장성이 높은밤을 생산하기에 좋은 토질과 기후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DSC01882 농가식당 DSC01915 주방모습 밤은 다이어트 간식으로 견과류보다 칼로리가 낮고 영양가가 손색없다고 하는데 공주지역의 특산물인 밤을 활용하여 음식을 만드는 곳이 있어 소개합니다. DSC01893 밤두부전골 4인 기본상 오늘 소개하는 메뉴는 공주에서 생산한 밤가루를 넣어만든 두부로 만드는 밤두부전골(大) 입니다. DSC01894 밤두부전골 밤두부전골에는 사골육수에 한천리마을 영농조합법인에서 만든 밤두부와 밤묵말랭이, 왕새우, 당면, 소고기, 팽이버섯,대파 등이 .. 2012. 3. 9.
[전주맛집] 이색적인 막걸리 문화 '전주 막걸리'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은 비빔밥, 한정식, 콩나물국밥, 오모가리탕과 더불어 전주막걸리는 빠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맛고을 전주에 갔으니 전주막걸리 맛을 안볼 수가 없지요 막걸리는 술이면서도 취기가 심하지 않고, 음식처럼 허기를 면해 주고, 힘 빠졌을때 기운을 북돋워주며, 여럿이 마시면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주니, 그 덕을 지닌 품성이 한국인의 심성과 닮아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막걸리는 단순히 술이라기 보다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고향과 추억을 함께 마시는 삶이요, 문화인 것 같습니다. DSC01492 책을 쌓아놓은 모습의 '천년의 기억' 탑 여기는 전주동부시장 길건너 전주부성 4대문인 동문길목으로 과거 책방이 밀집해 있었던 곳으로 전주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동문지역의 활력화를 도모하기 위해 옛 책자를 쌓아놓.. 2012. 2. 24.
[전주맛집] 전주토속별미 '오모가리탕' 전라북도 전주하면 음식의 고장으로 '전주비빔밥'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만 오모가리탕이라는 음식이 있습니다. 오모가리탕이라하여 닭도리탕처럼 일본말이 섞인 우리말인줄 알았습니다만 오모가리란 뚝배기의 전주지방 사투리로 좀 더 쉽게 말하면 뚝배기 민물매운탕이 되겠습니다. 전주에서 남원쪽으로 시내를 막 벗어나면 전주천 기슭에 한벽루라는 정자가 보이고 그 옆으로 개울을 따라 오모가리탕집이 늘어서 있습니다. DSC01455 화순집 해방직후 배고프던 시절, 전주천에서 민물고기를 잡아 매운탕을 끓이면서 시작된 '화순집'이 오모가리탕의 원조로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할머니시대에 쓰던 뚝배기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토속적인 맛을 더하고 있습니다. 가난때문에 고향인 전남화순을 떠나 이곳 전주에 정착한 시조부모가 밑천이 .. 2012. 2. 23.
[전북익산맛집] 두부요리전문점 '뚜부카페' 미륵산 아래 두부요리전문점을 소개합니다. 여기 분위기는 카페분위기입니다만 두부전문 음식점입니다 여기는 100% 국산콩으로 두부와 청국장을 직접 제조하여 음식을 만들며 화학조미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상호가 두부카페인줄 알았으나 정확한 상호는 뚜부카페라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두부카페와 혼용하여 쓰고 있었습니다. 위치는 미륵사지에서 함열 강경방향 1Km지점 공용주차장에서 우회전하면 됩니다. DSC01398 뚜부카페 DSC01407P 실내 모습 DSC01434C 4가지 메뉴 사진에서 보는 음식은 6인 식탁에 올려놓은 두부전골, 두부강정, 두부샐러드, 두부탕수 등 4가지 메뉴입니다. 두부카페정식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DSC01409 두부전골 DSC01410 두부샐러드 드레싱은 키위 드.. 2012. 2. 5.
[상계동맛집]겨울에 먹는 강원도의 맛 '곤드레밥' 강원도 지방을 여행하다가 가끔 먹어본 곤드레밥... 서울 상계역 근처에 곤드레밥을 하는 곳이 있어 소개합니다. 사실 이집은 봉평막국수로 유명한 집으로 막국수에 대해서는 이미 2011년.2월 달에 제가 소개한적이 있습니다. 요즘은 날씨가 추워 막국수를 먹는 것 보다는 곤드레밥도 맛이 괜찮다고 하기에 찾아가 보았습니다. DSC00519 봉평메밀막국수 DSC01257음식점 내부 이른 저녁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만 피크타임때는 자리가 부족합니다. DSC01233 압력밥솥안의 곤드레밥 곤드레밥은 2인이상되어야 주문을 받습니다. 우선 곤드레밥을 주문하면 주방에서 압력밥솥에 곤드레나물을 넣고 밥을 짓습니다. 밥이 다되면 압력밥솥채 들고와 식탁에서 곤드레나물밥을 그릇에 나누어줍니다. DSC01234 그릇에 담은 .. 2012. 1. 24.
[종로맛술집] 다양한 우리술과 갈끔한 안주를 즐길 수 있는 '백세주 마을' 사진동호회 송년회 모임이 있어 종로에서 1차모임후 2차로 간 술집을 소개합니다. 여기는 백세주로 유명한 국순당에서 직영하는 곳(백세주마을 종각점)으로 다양한 술종류가 있고 안주도 깔끔하고 맛이 있어 소개드립니다. 종로가까이에서 모임을 하시는 분들께서는 2차모임장소로도 적격인것 같습니다. DSC01103 백세주마을 종각점(2층) 백세주마을은 우리 조상들이 즐겨 마셨던 잊혀진 명품복원주까지 고귀한 우리 술과 그에 어울리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국순당에서는 우리술 복원사업으로 현재 첫번째 창포주 부터 18번째 청감주까지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백세주마을에서는 시중판매하는 술외에 시판되지 않는 술도 드실 수 있다고 합니다. DSC01079 입구 DSC01097 흡연석 창문넘어로 보신각이 보입니다. DSC01042 .. 2011. 12. 16.
[부산맛집] 다대포에서의 꼼장어숯불구이 오후 늦게 다대포에 도착해서 식사시간이 좀 일러 우선 다대포 해수욕장을 산책했습 니다. 아쉬운 것은 자연그대로의 모습으로 보존해주었으면 좋겠는데 제 느낌은 너무 인공적인 정비를 하는 것 같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IMG_1791 다대포해수욕장 입구의 '화조풍월(花鳥風月)' 조형물 IMG_1798P 정비중인 다대포 해수욕장 모습 IMG_1804 다대포 해수욕장 IMG_1838 태평양산숯불꼼장어 이일대는 꼼장어 집이 밀집해 있는데 모두 간판에 '산'자가 써있습니다. '산'은 살아있는 꼼장어를 쓴다는 의미인것 같습니다. IMG_1809 산꼼장어 구이(4인분) IMG_1810 꼼장어 IMG_1818P 기본반찬 IMG_1820 꼼장어를 뽁은 모습 꼼장어를 야채와 함께 볶으니 먹음직 스럽게 변합니다. IMG_182.. 2011. 12. 13.
[의정부맛집] 기름이 싹빠져 담백한 오리숯불회전구이 동부간선도로를 타고 경기도 광릉가는길에 의정부에 있는 오리숯불회전구이집을 들렀습니다. 오리로스는 보통 불판에 올려 굽는데 여기는 오리고기를 고치에 꽂아 회전시켜 굽습니다. 기름이 빠진 고기라 담백한 맛을 내는 것 같습니다. DSC00882 오리타운 DSC00933P DSC00884 음식점 내부 모습 DSC00883 오리한마리 오리한마리를 시키면 썰어진 오리고기가 고치에 꽂혀 나옵니다. DSC00889 회전구이 상차림 DSC00899P 기본반찬 DSC00901 소금과 겨자소스 DSC00890 오리가 꽃혀진 고치를 숯불사이로 집어넣어 굽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오리고기 고치 는 안에서 계속 돌아가기때문에 골고루 고기가 구워집니다. 그리고 숯불 양쪽에도 불판이 있어 초벌구이한 고기를 뽑아 놓고 재벌구이를 하게 .. 2011.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