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라남도27

[거문도여행 5]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 '거문도 등대' 불탄봉에서 목넘어까지 3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그나마 신선바위에는 오르지 않고 그냥지나쳐서 다소 시간단축은 되었다. 목넘어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5시 10분경, 일몰시간이 7시경이므로 2시간내에 거문도 등대에 들렸다가 거문항까지 가야했다. 중간중간 시간을 기록해 놓았으므로 참고바란다. 거문도 등대 트래킹 경로 거문도등대는 거문도를 찾는 관광객이 여행하는 필수 코스이다. 여객선 선착장이 있는 거문리에서 등대까지 걸어서는 약 1시간 남짓 걸린다. 여기서부터는 바다의 기암절벽을 낀 1.2km 거리의 산책로가 펼쳐지며 길 양쪽으로 길게 동백나무 숲길이 들어서있다. 등대 절벽 끝에는 관광객들이 바다 경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관백정이 있다. P4129250 목넘어(17:09) 목넘어는 파도가 센날이면 바다물이 .. 2010. 6. 2.
[거문도여행 4] 해안절경과 함께하는 신선길 '거문도 트래킹' 거문도 트래킹(산행)을 하는 방법은 모두 세가지다. 서도를 남북으로 종주를 하는 하루 종주트래킹 코스가 있고, 불탄봉, 신선바위, 보로봉, 거문도 등대로 이어지는 5-6시간 코스와 유림해변,신선바위,보로봉,거문도 등대로 이어지는 3-4시간정도 코스가 있다. 이도저도 귀찮으면 거문도에서 두 대뿐인 택시를 불러 목넘어까지 간뒤 거문도 등대까지만 걸어갈 수도 있다. 우리가 선택한 코스는 불탄봉에서 거문도 등대로 이어지는 코스를 택했는데 배가 연착하는 바람에 예정보다 1시간 반 정도 지체되어 서둘러야 만했다. 점심 식사후 민박집을 출발했다.(14:28) 우선 거문도의 고도와 서도를 잇는 삼호교를 건너야 한다. 우리가 가고자하는 불탄봉에서 목넘어까지는 보통 3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삼호교는 차 두대가 겨우 .. 2010. 5. 31.
[거문도여행 3] 섬하나가 모자란 '백도' 원래 섬이란 날씨가 자주 바뀌어 섬여행을 먼저하는게 나을것 같아 거문도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백도행 유람선을 탔다. 다행히 민박집이 여객선 터미널 바로 옆이라 민박집에 짐을 맡기고 카메라만 들고 나섰다. 그리고 갔다와서 시간도 아끼고 바로 산행을 위해 점심도 사전예약을 하였다. 거문도에서 동쪽으로 28km 떨어진 해상에 39개의 무인군도로 형성된 상백도와 하백도로 구분된 백도는 국가 명승지 제7호로 지정되어 있다. 자연보호를 위해 상륙이 금지되어 있으나 백도 일주 유람선을 이용해 2시간 가량 백도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원래 백도가는 배는 10:30분에 출발하게 되어 있었으나 11:10분쯤 출발하였다. 유람선 터미널은 여객선 터미널에서 5분거리에 있다. [백도의 전설]태초에 옥황상제 아들이 노여움을 받.. 2010. 5. 29.
[거문도여행 2] 나로도에서 거문도까지 이번에는 나로도항에서 손죽도, 초도를 거쳐 거문도항까지 풍경을 소개한다. 나로도에서 거문도까지 여수에서 7:40분에 출발한 거문도행 배는 8:30분에 나로도항을 경유한다. 거문도행 배를 타기위해 숙소인 하얀노을모텔에서 아침 7시쯤 나로도항으로 향했다. P4128833 모텔에서 본 나로 2대교 : 건너편이 외나로도 P4128837 하얀노을모텔 전경 : 왼쪽 아래는 팬션이다. P4128838 하얀노을 모텔 P4128839 나로 2대교 안내비석 P4128840 나로 2대교를 건너서본 내나로도 나로도항에 도착 여객터미널을 찾아 갔으나 간판 뿐이고 실제 영업은 유람선 터미널에서 한다. 서울식당앞에서 빗자루질 하던 분이 어디가느냐 하기에 거문도 표를 끊으로 왔다하니 아직 시간이 있으니 좀 있다가 유람선 터미널로 가.. 2010. 5. 26.
[거문도여행 1] 거문도 가는 길목 '나로도" 거문도는 여수시 삼산면에 속하며 고흥반도(高興半島) 남쪽 약 40㎞의 다도해 남단에 동도(東島)·서도(西島)·고도(古島)의 3섬으로 구성되어있다. 거문도는 여수시와 제주도의 중간 지점에 있고 군사상 요충지대로 임진왜란 때에는 충무공 이순신(李舜臣) 장군이 별장(別將)을 두어 방비하였으며, 1885년(고종 22) 영국의 동양함대가 침입하여 군사 시설을 두고 해밀턴항이라 불렀다고 한다. 거문도를 가는 방법은 여수에서 출발하거나 고흥반도 왼쪽 끝에 있는 녹동(도양)에서 출발하여야 한다. 녹동에서 출발하는 배는 거문도 직행으로 1시간 소요되지만 여수에서 출발하는 배는 여수를 출발 나로도, 손죽도, 초도를 거쳐 거문도로 가기에 2시간 20분 소요된다. 처음계획은 배타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녹동에서 출발할 계획이었.. 2010. 5. 25.
[보길도여행 9] 보길도 - 노화도 - 완도 보길도 여행을 마치고 노화도를 거쳐 완도로 가기로 했다. 완도로 가는 목적은 귀경하는 길에 완도읍 수산센터에 가서 회를 먹고 서울로 올라오기 위해서다. P3098747 청별항에서 보길대교 건너기 직전, 앞에 보이는 것이 장사도 P3098748 보길대교 P3098749 건너편이 보화도 이목항 완도로 가기위해서는 보화도 동쪽에 있는 동천항으로 가야한다. 동천항은 보길대교를 건너 20여분 소요된다. P3098752 보화도 동천항 P3098757 완도갈 배가 들어오고 있다. P3098758 동천항을 떠나고 있다. P3098759 선실내부 P3098760 멀어지고 있는 노화도 P3098764 바다가 온통 양식장이다. P3098765 만선 ? P3098767 어느섬인지 몰라도 산세가 멋있다 P3098769 여기도 .. 2010. 5. 5.
[보길도여행 8] 동천석실 동천석실(洞天石室)은 하늘로 통하는 동굴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곳으로 고산 윤선도가 차를 마시며 책을 읽었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저녁 해가 질무렵 석실에서 차를 다리기 위해 불을 지피면 피어오르는 연기가 마치 신선이 하늘로 올라가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석실묘연"이라 불리며 보길도 8경중 하나다. 석실에서 바라다 보면 조용한 부용동 마을의 전경과 낙서재 터 등 시원한 경치가 펼쳐진다. 석실 오르는 길은 자연그대로의 삼림욕장이다. 동천석실 가는 길 동천석실입구는 세연정에서 약 2km 정도 떨어져 있다. 어제 등산한 낙서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면 된다. P3098711 낙서재 주차장에서의 동천석실 입구안내 P3098712 이런 길을 3분정도 가면... P3098713 동천석실 안내판과 위에 동천석실이 멀리 .. 2010. 5. 4.
[보길도여행 7] 고산 윤선도의 세연정 송시열의 글씐바위에서 다시 방향을 돌려 보길도 한가운데에 있는 세연정으로 향했다. 차로 25분정도 소요된 것 같다. 고산 윤선도가 51세 되던 1637년.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서 인조가 청나라에 항복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는 은거를 위해 제주로 향하다가 거센 풍랑에 내린 곳이 보길도였다. 보길도의 수려한 경관에 반한 그는 이곳에 은거하면서 막대한 사재를 들여 세연정(사진)과 석실 등 25채가 넘는 건물과 정자를 짓고, 연못을 파고 원림을 경영했다. 세연정 안내도 " 앞 산에 안개것고 뒷메에 해비친다. 배띠워라 배띠워라 ..." 고산 윤선도가 지은 어부사시사의 춘사 첫구절이다. 세연정은 고산 윤선도가 보길도에 정착하면서 유희의 장소로 지은 곳이며, 빼어난 조선의 정원양식을 엿 볼수 있는 작지만 아름다운 .. 2010. 5. 3.
[보길도여행 6] 우암 송시열의 글씐바위 보길도의 동쪽 끝에 우암 송시열이 귀향가다 시를 지어 새겼다는 '우암 송시열 글씐 바위'가 있다. 글씐 바위는 예송리전망대에서 통리, 중리 해수욕장을 거쳐 약 20분정도 소요된다. 우암 송시열 선생이 여든셋의 나이에 탐라로 귀양길을 가다가 폭풍에 밀려 보길도에 상륙하였다고 한다. 그런 중에 발병이 되어 고생한다는 소식을 듣고 윤선도선생이 손수 약을 지어 구환하여 주었다는 얘기가 있다. 왕세자 책봉 문제로 우암은 귀양가게 되었고, 보길도에서 머무는 동안 시 한 수를 짓고 그것을 바위에 새겼다하는데 그 글 새긴 바위가 지금의 글씐바위라고 부른다고 한다. 우암 송시열 글씐 바위 안내도 예송리에서 조금 지나면 통리해수욕장과 중리해수욕장이 나온다. 예송리의 깻돌과 비교가 되는 하얀 백사장이다. 이 작은 섬에 다양.. 2010. 4. 22.
[보길도여행 5] 천연기념물 예송리 몽돌해변 아침에 눈을 뜨니 봄을 알리는 이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당초 세연정을 먼저 가보려했으나 비가 오기에 예송리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다행히 예송리에 도착하기전에 비는 그쳤다. 예송리 안내도 P3098577 내가 묵은 사계절 미니 팬션 잠깐 여기서 내가 묵은 민박집에 관한 이야기를 먼저해야겠다. 여기는 인터넷을 보고 괜찮은 것 같아 예약을 했다. 1일 3만원... 팬션치곤 값도 싸다. 그러나 나무로 된 집은 좋으나 복도의 걸음거리 소리, 앞뒤 옆방의 문여닫는 소리 등 방음시설이 제대로 안되있고 윗풍이 있고 보온이 되지않는 서늘한 방이라 침대에서 못자고 바닥으로 내려와 잠을 잤다. 온수를 틀어달라, 보일라를 넣어달라 해야 그제사 넣어주는 등의 관리방법이 짜증나기도 했다. 아침에 일어나서도 세수하다말고 전화해서 .. 2010. 4. 20.
[보길도여행 4] '공용알 해변'과 '망끝전망대' 격자봉 등산을 마치고 부용리에서 보옥리에 있는 공용알 해변으로 우선 향했다. 부용리에는 고산 윤선도의 세연정 등 볼거리가 있으나 내일 보기로 하고 썰물때 물이 빠진 공용알 해변을 우선 보고 그리고 나서 망끝 전망대에서 일몰을 본후 예약된 민박집으로 가기로 했다. 보길도 안내도 [공용알 해변] 공용알 해변은 공용알이나 공용발자국이 있어 공용알 해변이 아니라 해변가 자갈이 공용알 만큼 크다고 해서 공용알 해변이라 부른다. 부용리에서 차로 30분쯤 달리자 오른쪽으로 보죽산(뾰죽산)이 보였다. 뾰죽산 옆에 공용알 해변이 있다. P3088534 현지에선 뾰죽산이라 부른다. P3088535 공용알 해변 입구 P3088537 공용알 해변 P3088538 공용알 보다 더크네 ?? P3088541 앞에 보이는 것은 뾰족.. 2010. 4. 19.
[보길도여행 3] 격자봉에서 본 보길도 섬주변을 보기전에 우선 격자봉에 오르기로 했다. 보길도의 산을 격자봉이라 하는데 산에서 보길도의 전경을 보고자 함이다. 보길대교를 건너 바로 부용리로 향했다. 예정시간보다 다소 지체되어 점심은 미리 준비한 빵으로 때우기로 하고 산행길에 올랐다. 산행코스는 당초 부용리-큰길재-수리봉-격자봉-뽀래기재-보길도상수원-부용리로 예정했으나 오후 썰물때 공용알 해변을 보기위해 누룩바위 지나서 부용리로 바로 하산하였다. 등산안내도 P3088464 (13:46) 낙서재 주차장 부용리에서 등산을 위해서는 낙서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면 된다. P3088465 등산로 입구는 낙서재 주차장 입구 10m아래로 내려오면 된다. P3088466 P3088467 (13:52) 큰길재까지 0.9KM로 먼 길은 아니다. P3088468 .. 2010.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