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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소168

[춘천여행] 춘천물레길, 카누를 타고 즐기는 물길 카누를 타고 즐기는 '춘천물레길' 춘천물레길은 아름다운 의암호수에서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카누 등을 타면서 단조로운 일상의 풍경에서 벗어나 넓은 의암호수에서 재미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수상레포츠입니다. DSC00923 춘천물레길은 춘천 의암호수 위를 카누를 타고 즐기는 것으로 일반보트와는 다른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사실 카누를 타기위해 간 곳은 아니고 스카이워크 전망대 시설이 있다하여 자전거 투어가 목적이었는데 카누를 타게 되었습니다. 춘천물레길의 카누를 탈 수 있는 송암스포츠타운(물레길 운영사무국)에 9시경에 도착하였으나 9시타임은 이미 교육이 시작되어 10시타임을 이용하기로 하고 남은 시간 자전거를 빌려 타고 춘천 스카이워크 전망대 주변을 산책하기로 하였습니다. 자전거도 대여(1인승 1.. 2015. 10. 5.
[춘천여행] 김유정문학촌, 작품속 실레마을에 자리한 곳 작품속 실레마을에 있는, 춘천 '김유정문학촌' 춘천 김유정문학촌은 1930년대 한국현대문학의 대표작가 김유정선생께서 태어난 집터를 이용하여 김유정전시관 등을 세워 김유정 소설의 작품배경과 그의 발자취 등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잘꾸며진 정원과 소설속에 나오는 조형물 들이 있어 가족이나 연인들이 친근하게 둘러볼 수 있는 곳입니다. IMG_6642 김유정문학촌 정문 김유정문학촌에는 마을의 지도와 함께, 각각의 장소가 배경이된 작품 설명이 명시된 안내판이 있습니다. 김유정의 고향인 실레마을 전체가 김유정 작품의 산실이자 그 현장이기에 문학관이 아닌 문학촌이라 명명되어 있습니다. IMG_6667 정문을 들어서면 1936년 조광 5월호에 발표한 산골마을 남녀의 순박한 사랑을 그린 소설 '동백꽃'에 나오는 점순이가.. 2015. 10. 2.
[봉화여행] 만산고택, 춘양목과 현판글씨의 위엄 춘양목과 현판글씨의 위엄을 느낄 수 있는 봉화 '만산고택' 경북 봉화(奉化)의 춘양면(春陽面)은 한반도 최고의 목재를 생산하던 곳으로, 춘양에서 생산된 소나무인 춘양목은 궁궐이나 관청, 지체 높은 양반의 집을 건축할때나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이 곳 봉화에 춘양목으로 지은 지 벌써 130년이 지났건만 여전히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 만산고택(晩山古宅)이 있습니다. 봉화 만산고택은 조선 말기 문신으로, 통정대부(通政大夫)와 중추원 의관(中樞院 議官)을 지냈으며 말년에 도산서원장을 역임한 만산 강용(晩山 姜鎔:1846~1934) 선생이 고종15년(1878) 지은 집으로 국가지정문화재인 중요민속문화제 제27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IMG_8371P 만산가옥의 앞쪽에는 11칸의 긴 행랑채가 있고, 가운데에는 솟을 .. 2015. 9. 28.
[봉화여행] '낙동강 세평 하늘길', 백두대간의 줄기를 걷다 백두대간의 줄기를 걷는 봉화 '낙동강세평하늘길' 낙동강세평하늘길은 경북 봉화군 소천면 임기역부터 승부역까지 총 32km입니다. 이중 양원역에서 승부역까지 양원-승부비경길(6.5km)이라 부르고 , 비동마을에서 양원역까지는 체르마트길(2.7.2km)로 이름지어 있습니다. 이번에 트레킹하고 온 곳은 낙동강세평하늘길 중 양원-승부 비경길로 들머리는 승부역입니다. IMG_8121 양원-승부비경길을 가기위해 분천역에서 무궁화열차를 타고 승부역을 가서 승부역에서 양원역까지 걸었습니다. 분천역은 1956.1.1 영암선 철도개통과 함께 업무를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산간오지에 철도가 개통되고 기차역이 생겼다는 것은 이 지역 교통문화에 혁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70년대 상업적 벌채가 번성하던 시절, 소천과 울진 등.. 2015. 9. 25.
[영월여행] 한반도 지형, 자연이 빚어낸 지형 자연이 빚어낸 영월 한반도 지형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 선암 마을은 그 모양이 한반도의 축소판으로, 주천강과 평창강이 영월의 서강 쪽으로 내려오다가 만나는 곳에 있습니다. ‘한반도 지형’은 오랜 세월 자연이 빚은 작품이지만 볼수록 오묘합니다. 실제 한반도 지형처럼 동해안에 해당하는 쪽은 급경사를 이룬 절벽이 많고, 서해안 쪽은 넓은 모래사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IMG_5740P 한반도지형은 주차장에서 데크로 만들어진 계단에 올라 약 30분 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IMG_5741P 언덕계단을 지나면 소나무숲이 보이며 나무숲사이길로 가게 됩니다. IMG_5492 30여분 걸어오르면 전망대가 있고 그 뒤에 한반도의 형태가 드러납니다. 제가 간날은 날씨가 꽤나 무더웠는데도 주말이라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2015. 9. 14.
[영월여행] 청령포, 단종의 슬픔을 간직한 유배지 단종의 슬픔을 간직한 유배지, 영월 청령포 단종은 12세가 되던 1452년에 아버지인 문종이 승하하자 12세때 조선 왕위에 오르게됩니다. 왕위에 오른지 3년만에 숙부인 세조에게 왕위를 찬탈 당하고 세조에 의해 영월 청령포에 유배를 가게되었으며, 그해 여름 홍수로 인해 약 4개월간 머문 곳으로 섬아닌 섬같은 곳입니다. IMG_5637P 청령포는 동,남,북 삼면이 물로 둘러싸여 있고 서쪽은 육육봉이라는 암벽이 솟아 있어 배를 이용하지 않고는 출입이 불가능한 섬같은 곳입니다. IMG_5638 제가 배를 타고 건널때 두사람이 수영을 하고 건너고 있었습니다. 수영을 잘하시는 분은 건너갈 수 있는 거리이지만 수영을 하지 말라고 안내방송을 하기도 했습니다. IMG_5640 배를 타고 청령포에 도착하면 송림까지는 자연.. 2015. 9. 9.
이천 반룡송, 용트림 자태를 보여주는 소나무 용트림자태를 보여주는 소나부 '이천 반룡송' 소나무는 한민족의 나무라 일컬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소나무의 청정한 모습은 보는 사람을 압도하고 숙연하게 만듭니다. 경기도 이천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무가 이천백송 이외에 몸을 엎드려 웅크리고 있는 듯한 반룡송(蟠龍松)이라는 소나무가 있습니다. IMG_5970P 이천시내에서 70번 국도를 따라 오르다 왼쪽 원적로로 들어서면 길옆에 반룡송 주자창이 보입니다. IMG_5974P IMG_5975 주차장에서 왼쪽 위에 있는 비포장길을 200여미터 정도 걸어들어가면 우측에 시멘트돌로 길을 만들어 놓은 나즈막한 반룡송이 보입니다. IMG_5982 반룡송은 이천 백사면 면사무소에서 서쪽으로 약 1.7㎞ 떨어진 도립리 어산마을에서 자라고 있으며 하늘에 오르기 전에 땅에 .. 2015. 8. 22.
[영월여행] 선돌, 자연이 세워놓은 신선암 자연이 세워놓은 신선암, 영월 선돌 원래 선돌은 마을입구에 세워 마을의 풍요와 마을을 지키기위해 세워 놓는 것인데, 자연이 세워놓은 영월의 선돌은 두갈래로 우뚝 솟아, 바위 아래 펼쳐지는 서강의 푸른물과 강아래 보이는 마을고 어우러져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합니다. 영월의 선돌은 두명의 신선이 서있는 듯 신비한 자연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IMG_5600 무더운 여름 휴가철이라 그런지 날이 더워 선돌을 찾는 사람은 적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차장은 썰렁했습니다. IMG_5602 선돌 입구 주차장에서 5분정도 걸으면 선돌을 볼 수가 있어 힘들이지 않고 다녀올 수 있습니다. IMG_5626 선돌 전망대에 이르면 오른쪽 사진촬영을 위한 간이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고 왼쪽에 선돌 전망대가 있습니다. IMG_561.. 2015. 8. 12.
[시흥여행] 관곡지 연꽃테마파크, 데이트코스 추천 시흥 관곡지 연꽃테마파크, 데이트코스 추천 조선 전기 관료였던 강희맹(1424~1483) 선생은 세조9년(1463) 명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오면서 '전당홍(錢塘紅)'이란 새로운 품종의 연꽃을 들여왔습니다. 시흥 '관곡지'는 바로 전당홍을 처음으로 심었던 곳입니다. 이때문에 당시 이 지역이 '연꽃의 고을' 즉 '연성(蓮城)'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시흥시는 향토유적 제8호로 지정되어 있는 관곡지가 갖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기리기위해 그 주변 20ha의 논에 연꽃테마파크를 조성하여 다양한 연과 수생식물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무더운 여름 서울근교 데이트코스로도 좋은 곳입니다. IMG_5184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 연꽃 테마파트는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에서 뒷쪽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에는.. 2015. 7. 20.
[양주여행] 양주 옥정리 선돌 양주 옥정리 선돌 선돌의 기능은 마을입구에 세워 다산 또는 장수를 바라는 풍요의 기능과 마을 수호의 기능, 그리고 무덤을 표시하는 무덤돌의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선돌이 세워진 시기는 일반적으로 신석기시대부터 청동기 시대까지의 것을 말하며, 대체로 고인돌과 같은 시기인 신석기시대 후기부터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경기도 양주 옥정동에 구체적인 건립연대는 알수 없는 선돌이 있다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서쪽 선돌 옥정리 선돌은 동, 서쪽에 각 하나씩 총2기가 있습니다. 우선 차도변에 있는 서쪽 선돌을 먼저 찾았습니다. 서쪽에서 보니 선돌이 기울어져 있는데 방향에 따라 달리 보여 원래 기울어져 있었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DSC09184P 양주 옥정리 선돌은 옥정동 택지개발지역으로 이곳은 근린공원으로 예정되.. 2015. 7. 10.
[영월여행] 요선암 돌개구멍, 오랜세월 자연이 만든 조각 전시장 자연이 만든 조각 전시장, 영월 '요선암' 돌개구멍(Pot Hole)은 암반(巖盤)으로 이루어진 하상(河床)에 생긴 원통형의 깊은 구멍을 말합니다. 영월 요선정 아래 요선암(邀仙岩)은 마치 물개들이 그대로 굳어버린 화석같이 보였습니다. 주천강 강바닥 200여m 구간에 걸쳐 돌개구멍들이 있는 요선암은 흐르는 강물이 오랜세월 깍고 다듬어진 바위 무리라 하니 불가사이 합니다. IMG_4366 요선정으로 올라오던 길을 다시 내려가면 중간쯤 오른쪽으로 주천강으로 내려가는 좁은길이 있습니다. 내려가는 사람들을 위해서인지 밧줄이 걸려있었습니다. 그리 위험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더 안전한 길로 가고 싶다면 미륵암에서 강쪽으로 들어가는 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IMG_4373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바위아래 커다란.. 2015. 7. 1.
[영월여행] 요선정, 애국심이 깃든 정자 / 무릉리 마애여래좌상 애국심이 깃든 정자 영월 '요선정'과 '무릉리 마애여래좌상'영월 요선정과 요선암에 들렀습니다. 요선정과 요선암은 같은 장소에 있어 한번에 포스팅 하려하였으나 내용이 이질적이라 두개로 나누었습니다. 우선 요선정과 요선정 옆에 있는 무릉리 마애여래좌상을 소개하고 다음편에서 요선암을 소개합니다. IMG_4336P 요선정을 가는 길은 조그만절 미륵암을 지나야 합니다. 차를 주차하고 나니 왼쪽으로 새로지은 듯한 펜션이 여러채 보입니다. 여기서 5분여 시멘트길을 걸어들어가면 미륵암이 있는데 미륵암 옆에 요선정 안내판이 보입니다. IMG_4340 미륵암에서 산길을 따라 5분여 오르면 요선정에 이를 수 있습니다. IMG_4348 요선정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4호 요선정(邀僊亭)은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무릉리에 거주하는 .. 2015. 6. 29.